친구들과 갑자기 만나기로 하게 되었는데

항상 만나자고 해놓고 그 다음은 목적지를 정한다.

 

이날도 역시 생일 전이긴 하지만 상황이 어찌 흘러갈지 모르는 사람들이라

생일날 볼 수 없을 것도 같았고 그리하여 이날 갑자기 만났다.

 

그리고 목적지를 정하기 위해 친구들의 블로그 탐색은 시작됐고

뜻하지 않게 나온곳이 바로 소 특수부위를 판매하는곳.

 

상당히 고기맛도 우수하다고 하고 분위기도 정갈하다 하여

신촌이 조금 멀게 느껴지긴 했지만 가보자 해서 간곳이다.

 

생일 선물 사줄 돈으로 고기를 먹었다는 사실은.....

내가 자초한 일이지만 그래도 슬프긴 했다ㅠㅠㅋㅋ 이날은 그랬다!ㅋㅋㅋ

 

 

 

  

약속시간에 늦어서 급하게 도착하느라

입구 사진은 못찍었는데 지인이란게 이런게 좋은거라.

친구 사진 좀 빌려 썼다.ㅋㅋ

 

보시면 알겠지만 들어서는 골목 부터가 상당히 애매하다.

모텔과 모텔 사이를 지나서 저 끝에 보이는 곳이 바로 이번에 소개하는 맛집!

 

입구도 애매한편.

 

 

 

메뉴판 되시것다.

가격은 상당히 비싸다고 느낄테지만 200g이며 주문 시 나오는 각종 반찬들이 상당히 맛깔나고

다양해서 그것들과 함께 한다면 한번쯤 먹어줄만한 곳이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메뉴들 아래에 고기들의 원산지가 써 있는데

그 고기들이 저렇게 다양한 원산지에서 온단다.

그리고 나오는 고기도 저 써있는 원산지 중에서 랜덤으로 온다고;;;ㅋㅋㅋ

 

 

 

내가 도착하자 마자 들이댄 이 고기~!!

보기만 해도 맛나게 보인다ㅠㅠ...

 

안창살과 토시살을 하나씩 시켰다고 했다.

내가 보기엔 이게 안창살 같은데~

 

고기가 거기서 거기로 보인다ㅠㅠ..

 

 

 

 

요게.......토시살!?^_^

아 어려운 고기의 세계~ㅋㅋㅋ

 

그냥 하나씩 시켜서 맛 볼 것이지 두개를 동시에 시키다니.ㅋㅋ

 

 

 

둘 중에 한 분위를 올려서 익혀진 고기!

 

넌 정체가 무엇이냐!!?!?!?!?!

 

정체가 뭐든간에 고기 참말로 맛있다으.ㅠㅠㅠ..............또 먹고 싶어지넹.....쩝~

 

 

 

정갈하게 나오는 반찬들~

모자르면 막 더 준다^_^

요 두부부침이 정말 맛있어요! 밥이 있었다면 이것만 해도 한그릇 먹을 정도로 담백한 맛!

두부킬러인 내 친구가 있어서 별로 먹진 못했지만.ㅠㅠㅋㅋ

 

 

 

장조림계란~

 

 

 

나물도 있구요~~

 

 

 

보쌈 무 처럼 맛깔나는 무말랭이도 있어~> <

옆에는 취나물 무침으로 보이는것도 보이고~

 

무말랭이는 즐겨먹진 않는데 여기서 먹은건 상당히 맛이 좋다~

 

 

 

보기엔 별거 아닌것 같고 이게 뭘까 알 수 없었는데 먹어보니

무려 감자 조림!

그리고 굉장히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 좋아요~

맛도 좋고 짜거나 부담스럽지 않은 맛!

 

 

 

옥수수를 처음 보는 방식으로 요리해서 나왔는데

콘샐러드보다 맑고 그렇다고 탕도 아니고 조림도 아니고

알수없지만 맛은 좋아요! 옥수수 느낌이랑 맛도 그대로 나지만 찐 옥수수보단 더 맛있는 느낌?!

 

 

 

새로운 고기가 올라오고 익어가고 있어!!

히야ㅠㅠ....... 사진 볼 때 마다 땡기네ㅠㅠ 흑흑..

 

 

 

쌈채소도 가득가득~

저기 오른쪽에 보이는 야채는 늦겨울에만 먹을 수 있다는 봄동!

배추의 안쪽인 알배기와는 다르게 잎이 넓게 퍼져서 자라는 배추과 야채인데

정말 달콤하고 부드럽다.

봄동이 있다면 상추도 깻잎도 필요없다!

 

그리고 여기 나오는 야채중에 좋은게 많이 있었는데 그중에 로메인상추도 있었고

쌉싸름하고 향이 깊은 치커리도 있으며 쌈채소로 좋은 야채가 많이있다.

 

 

 

귀찮으므로 토시살 같이 보이는것을 왕창 투하!!

그리고 소주와 함께 포풍 섭취를 즐겼다^_^

 

고기맛에 반해버려서 다른 부위를 하나 더 시키자고 타협..

내 선물 사줄돈은 저 멀리ㅠㅠ 아니 내 뱃속으로ㅠㅠ..........

 

 

 

 

그리하여 시킨것이 바로 이 등신..아니 등심!!!!!!!!!!!!!

요거요거 기가 막히게 끝내준다ㅠㅠ..

소고기의 마블링따위 잘 모르지만 그리고 이런 고기에도 마블링이 중요한지는 모르겠으나

빛깔이나 고기의 상태만 봐도 상당히 맛있겠다! 싶었다.

 

 

 

 

그리고 서비스로 나오는 소고기 탕!

무의 깊은 맛이 어우려져서 상당히 깔끔하다.

먹자마자 어머! 이건 소주를 마셔야해!

라고 감탄을 마다하지 않았다^_^

 

 

 

너무 멀리 있어서 찍지 못했던..

오뎅 무침 반찬!? 이라고 해야 할까..ㅋㅋ

 

 

 

그리고 비밀스럽게 반 접시 정도 주신 차돌박이까지!

이거..

차돌박이를 먹어본 이래 제일 맛있었던 차돌박이였다!

이렇게 깊은 맛이 나는 부위였다니.......

 

 

 

고기를 조금 먹자니 서비스로 나온 전!

파래와 여러가지가 푸짐하게 들어간 전이다.

기름이 좀 있긴 했지만 보통 전집에서 먹는것보단 백배는 좋은 맛!

서비스라서 그런가^_^ㅋㅋㅋ

(여기서 팁하나! 위에 나온 탕과 전은 그때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니까 참고 하기 바란다!)

 

 

요게 그 차돌박이가 익혀진 모습!

이게 어딜 봐서 차돌박이란 것이냐............

이 차돌박이는 이렇게 노릇하게 구워서 먹어야 제맛이라고 한다.

그래서 정말 돼지고기처럼 바싹 익혀서 먹었는데

어머! 바싹 익혔는데 이제야 먹는법을 알았냐. 라는 느낌의 맛이 나왔다.

오오......놀라워라~~

 

 

 

 

그리고 아주 아주 맛있는 과실주!

 

사장님께서 비밀 스럽게 내어주신 술인데 우리가 일부러 여기까지 와서 먹어주고

굉장히 감탄하며 잘 먹어주자 사장님께서 조심스레 아무나 주는 술 아니라고 하시면서

저 병에 가득 따라 주셨다.

정체는 직접 담그신 포도주라고 기억한다. 좀 오래되서 기억이 살짝..ㅠㅠㅋㅋ

 

 

 

 

술을 따르는 모범적인 자세^_^ㅋㅋㅋ

친구가 고생해줬다. 는 무슨 저렇게 꼴깍꼴깍 잘도 마셨드랬지~ㅋㅋㅋ

 

 

 

 

마지막으로 계란 말이가 한번 더~

완전 집에서 하는 것처럼 정성이 가득가득했다.

 

판매는 하지 않지만 서비스라고 해도 이렇게 정성이 가득하게 나오다니..

 

 

 

내가 마신 술 잔에 채워진 과실주.

소주를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이질감 없이 쏙쏙~ 잘도 들어갔다..^_^ㅋㅋㅋ

 

 

 

이 집에서 유일하게 특이하게 봤던 달마도!

 

 

여기서 굉장히 맛있게 먹어서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이 집으로 오기로 했다!

 

아무래도 보너스나 여유돈이 생기면 다시한번 와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집을 찾는 방법은 굉장히 까다로울 수도 있는데

8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만 걷다보면 990원 할인마트가 보인다.

그 곳에서 바로 골목으로 좌회전 하고

다시 쭉 걸어가면 풍천장어와 민물장어가 보이는데 지도에서 보이는 섬진강 민물장어 간판이다.

그 간판이 표시하는 방향으로 들어가면 민물장어집이 보이고

처음 사진에 있는 모텔과 모텔사이가 보이는데

그 길로 걸어들어가면 이 집이 있다.

 

 

 

 


 

보너스 장소.

 

 

약 8년전 부터 찾았던 맥주 바 [호박] 이다.

맥주도 다른 바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고

특히나 여기서 직접 나오는 맥주가 너무 맛이 좋아서 그것 때문에라도 신촌에 오면

거의 찾아가는 집이다.

 

 

안주로 시킨것은 치즈나쵸.

맥주 세병을 마시면 안주 가격이 낮아지는건 호박만의 특별한 장점!

 

하지만 맥주 세병에 안주 하나만 가격이 낮아진다는것.

안주가 두개라면 맥주 6병을 마셔야 안주 두개 다 낮아진다.

 

 

 

먹다 남은걸 찍어버렸는데

이것이 내가 호박에 오면 꼭 마시는 레몬화이트비어

 

 

 

 

내 친구가 주문한 사무엘아담스.

아직 먹어보지 못해서 무슨 맛인지 모르는 맥주..^ ^;;

친구는 요게 맛있다고 한다.

 

 

 

새로 주문한 레몬화이트비어.

가격도 굉장히 저렴하다.

3000원! 와아~~ 맥주 바에서 3천원으로 이 맛있고 시원한 맥주를 마실 수 있다니!

 

 

 

 

자주 가는 곳이라 사진을 많이 찍지는 않았다.

메뉴판도 없고 이곳의 분위기를 알수는 없겠지만

예전엔 여기에 오려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만큼 상당히 인기있는 곳이었고

지금은 맥주바가 흔해져서 예전만큼 명성이 있진 않지만

그래도 역시나 분위기하며 맥주맛도 좋고 착한 가격에

안주도 가격대비 너무 착하게 나오는 곳이다.

 

 

 

현대 유플렉스에서 어린이 공원 쪽으로 내려오면 맞은편에 닭갈비 집이 오른쪽엔 편의점이 보이고

그 닭갈비 집이 보이는 곳 골목으로 진입!

그리고 첫번째 교차되는 길에서 좌회전 한 후 내려가면 여러 고기집들 사이에

호박이 있다.

최근 간판에 불을 안켜서 찾아가긴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작은 간판은 아니니 어렵지 않을 수도 있겠다.

 

 

 

 

 

집으로 가기 전에 만취상태로 마셨던!?

파스쿠치 스트로베리 마카롱 라떼♡

 

여유있게 전용 머그잔에 담아서 예쁘게 먹어보고 싶었지만

나는 바쁜 도시인.... 은 무슨 취했으니 집에서 발 닦고 잠이나 자야지. 하며 유유히

테이크아웃해서 가면서 마셨드랬다.

 

딸기향이 가득해서 라떼향이 그다지 많지 않은 달달한것과 딸기향을 같이 즐기고 싶다면 나름 추천^_^

 

 

사실 이 커피는 내 취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