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이드 투어로 로맨틱투어를 하는 날이다.
오늘의 일정은 톱카프궁전-오리엔탈특급열차 종착역-
해저터널 마르마라이-아시아지역에서 점심-
미흐리마 술탄사원-보스포러스페리-
돌마바흐체궁전-탁심광장으로 끝이다.
먼저 간 곳은 톱카프 궁전..
톱카프 궁전은 세계 최강대국으로 명성을
떨치던 오스만 제국의 술탄이 거주하던 곳이다
히포드럼 광장에서 걸어서 10분정도의 위치에 있고 오스만튀르크 왕국의
찬란함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들어가는 문이 여러곳이 있는데 그중 두번째인가?
디즈니랜드 로고의 모델인 궁전의 석문이다.
시작부터 화려함이 극치를 이룬다.
역시 궁전답게 화려하다
여기가 세번째 문이다.
보석관이 있는 제 3정원..
각종 유뮬과 전시관인데 과거 술탄 군왕들이 사용했던 왁좌, 면류관, 무기 ,생활용구,
여자들이 사용했던 장신구등이 전시되어있다.
또 다이아몬드, 루비, 에메랄드, 진주 등 정말 놀라운 보물들이 전시되어있는데
단연 86캐럿 짜리 다이아몬드가 인기가 높고 화려하고 으리 뻔쩍하다.
세계에서 2번째로 크다 했는지 3번째로 크다 했는지 암튼
86캐럿 다이아몬드를 49개의 작은다이아몬드가 감싸고 있다
이것을 주운 어부가 스푼장수의 스푼3개와 바꾸었기 때문에 스푼장수의 다이아몬드라 부른다고한다
황금으로 만든 단건들,에메랄드가 박혀있는 단검들, 황금의자.. 헉걱~~
유물들을 보니 기가 턱 막힌다. 특히 여자들이 사용했던 장신구들은
너무 화려한 보석들이 여자들은 함성을 지른다.
이곳에 유물들 다 팔면 터키 8천만 인구 몇년은 먹고 살수있다고한다.
찬란했던 오스만 시절 유럽은 물런 중동, 아시아 지역에서도 많은 유물과 보물들을 바쳤다고한다.
이스탐불은 우리나라 경주처럼 땅을 파면 유물이나 유적이 나오기때문에
집도 함부러 짓지못하고 옛날집 그대로 불편하게 살면서
내 나라의 문화를 지켜가는 모습이 존경스럽다.
유물 전시실 내부에는 촬령금지가 엄격한곳이다.
이어폰을 끼고 가이드가 설명하는것을 열심히 들었지만 기억해 내기가 참 힘들다.
술탄 아흐메드 3세 도서관~~
이 자리는 술탄 메흐메드 2세가 이스탄불을 정복하면서 처음으로 깃발을 꽂았던 곳이라고 한다!
이스탑불 날씨는 참 변덕스럽다. 톱카프 궁전을 나와 지하철을 타로 해저 터널로 아시를 가기위해 전철역으로 간다.
터키에서 가장 존경받는 터키의 아버지 초대 대통령인 아타튀르크..
오리엔탈 특급열차 앞에서..
유럽대륙의 끝이며 아시아의 관문인 오리엘탈 특급열차 종착역인 시르케지 역이다.
런던, 파리, 베니치아, 배오그라도, 소피아, 이스탄불을 왕복했던 호화로운
이 특급열차는 1977년에 중단되었다.
이제 해져터널로 우리는 아시아 이스크달라로 간다.
아시아와 유럽을 바다 밑으로 연결하는 터키 보스포루스 해협 터널은 2013년 10월에 개통되었다
해저터널은 이스탄불의 아시아쪽 주거지역과 유럽쪽 상업지역을 동서로 이어준다
현재 보스포루수 해협을 연결하는 다리는 2개인데 많은 관광객들이 있는
이스탐불은 극심한 교통 체증을 격고 있다고한다.
우리나라 현대건설과 sk건설이 공동 수주한 보스포루스 제 3대교
공사는 2016년에 완공 예정이라고한다.
해져터널로 아시아 쪽에 있는 이스크달라로 10분도 안걸려서 도착하게 되고
미흐라마 자미를 보려 했지만 마침 금요일은 이슬람 사람들이
기도하는 날이라서 관광객들을 자미에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 ㅠㅠ
미흐리마 술탄 자미,, 점심을 먹을 후 카페에서 오늘 투어의 핵심인
미흐리마 술탄 모스크의 얽힌 사랑 이야기를 30분 정도 듣는다.
술레이만 1세..
솔로몬왕을 닮고 싶어서 이름도 비슷하게 지었다는 술레이만 1세..
오스만왕조를 황금 시대로 이룬 술탄으로 영토, 법률, 문학, 예술등
당대에 최고로 이끈 왕이다.
이 시절 영토를 학장하기 위해 부족한 군인들을 정복한 나라의 어린 청소년들을 데려다
오스만 군사로 교육하여 충당했는데 이들 중 미마르 시난이라는 소년이 있었다.
시난은 군사 교육을 받고 있었지만 건축가의 꿈을 가지고 있었고 언젠가는 꼭
만들고 싶은 모스크 설계도 하나를 그리게 된다.
이런 시난에서 부대 막사를 지으라는 명령이 내려지는데 당연히
천재적인 소질이 있는 시난은 멋지게 막사를 지어낸다.
이 소식이 술레이만 1세에게 알려지고 그에게 건축가의 꿈을 허락한다.
예술적인 작품 보다는 공공기관, 시설등 국가를 위한 건축물만 지으라고한다.
사난은 평생 총 343개의 건축물을 만둘어냈고 제자들을 양성하며 제자들을 통해
지은 건축물을 합하면 천여개가 넘는 건축을 하였다고한다.
훗날 시난의 제자가 만든 건축물중 가장 잘 알려진 터키의 상징인
불루모스크(아흐멧 모스크)가 있고 또 너무나 유명한 인도의 타지마할도
그의 도면에서 나온것이며 그의 제자들이 지은것이라한다.
술레이만 술탄 자미..술레이만 1세를 위해 지은 모스크이다.
술레이만 1세의 딸 미흐리마 공주..
열심히 일만하던 시난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그 상대는
술레이만 1세의 딸 미흐리마 공주였다.허걱~~
결국 사난은 공주에게 청혼을 한게된다.~~~~
술레이만 1세도 시난이 기독교 집안 출신이지만 둘이 잘되기를 바랬으나
당시 오랜 전쟁으로 인해 나라가 점점 기울어져 가고 있는 때 이고 마침 공주를 사랑하는
돈 많은 대상 루스템 파샤가 나타나서 결국 술레이만 1세는
고민끝에 루스템 파샤에게 딸을 주기로한다. ㅠㅠㅠ
평소에 공주는 자주 올라가는 언덕이 있는데.. 언덕을 올라가는 모습만
먼 뒤에서 바라만 보거나 공주를 만나면 목례만 하는 둘의 심정이 .. 아웅~~~
세월이 흘러 시난의 나이 90세.. 자신이 죽고 홀로 남겨질 미흐리마 공주를 위해 마지막 선물을 남긴다.
그것은 바로 이 미흐리마 술탄 자미 이다. 이 자미는 아시아 쪽에 지어졌다.
루스템 파샤 술탄 자미..
이곳은 유럽 쪽 구 시가지에 있는 공주의 남편인 루스템 파샤를 위해 지은 자미이다.
원 이런일이.. 정말 사랑했다보다.. 저런 저런... 그런데 이곳에 자미를 지은 이유가 있다.
1년에 딱 한번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 춘분인 3월 21일은 미흐리마 공주의
생일이기도 하고 이날 두 자미의 미나렛트(첨탑) 꼭대기에 태양과 달이 몇 초동안 걸린다고한다
이걸 연출하기 위해서 90세의 나이에 천문학을 공부했다는 미마르 시난 정말 놀라운 천재이다.
미흐리마 공주가 자주 가던 언덕에 오르면 그 지점에서만 볼 수 있는 광경이라고하니
놀라운 일이다. 얼마나 사랑했으면...
가이드의 설명을 듣는 동안 다 기억을 하지 못할 꺼 같아 녹음을 한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ㅋㅋ
시난은 당시 로마에서 활동하고있던 미켈란 젤로와도 편지를 주고 받았다고 설명한다.
오늘 하는 투어 이름이 로맨틱 투어인데 정말 로맨틱한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짠해진다. ㅋㅋ
아쉬움을 남긴 체 올때는 해저 터널로 왔지만 갈 땐 배를 타고 바다로 다시 유럽쪽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