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고딩 친구들과 함께 했던 여행에서 처음 묵었던 이비스 스타일스 오사카 호텔의 최고 장점은 접근성과 이동 편리성이었다. 난바, 도톤보리, 신사이바시를 비롯해 구로몬시장과 지하철 이용, 수시로 드나들 수 있었던 돈키호테와 1층 편의점 등 장점이 진짜 많다.. 룸 컨디션도 좋았고, 청소 상태도 좋았으며, 직원들도 친절했으니 조식이 맛없었다는 치명적인 단점에도 불구하고 다시 예약했다. 


간사이공항에서 유투어버스를 타고 오면 도톤보리플라자에서 내리게 되는데, 도톤보리플라자에서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바로 이비스 스타일스 오사카 호텔이다. 





아침 이른 비행기를 타고 왔더니 체크인 시각까지 좀 많이 남았다. 일단 가방만 맡겨두고 다시 나왔다. 여전히 칼라풀한 로비가 이쁘다. 사진의 왼쪽에 보이듯이 호텔 1층 로비에서 세븐일레븐과 바로 통한다. 





정면에 보이는 곳이 가방 보관하는 곳이다. 




한국 손님들이 많은지 한글 안내문도 잘 갖추고 있다. 




이번에 2박 3일을 보낸 더블룸이다. 방이 엄청 좁아 보이지만 생각보다 괜찮았다. 침대도 수퍼싱글이 아니라 더블베드라 둘이 함께 누워도 넉넉한 사이즈였다. 





무엇보다 창문이 있어 좋았다. 




침대 바로 옆에 있던 테이블.. 이곳이 2박 3일, 밤낮으로 술상도 되었다가 밥상도 되었던 테이블이다. ㅋㅋ




일본 호텔의 장점 중 하나는 수납공간의 활용이 아닐까? 작은 공간도 잘 활용하고 있다. 




녹차가 준비되어 있는데 맛은 보지 못했다. 술 마시느라 ㅋㅋ




작은 냉장고는 비어 있기 때문에 알아서 채우면 된다. 엄마 떼어놓고 우리만 간다고 뭐라 하시더니 오이지랑 마늘쫑장아찌랑 싸주셔서 엄청 맛있게 잘 먹었다. ㅎㅎ




룸 컨트롤러가 머리맡에 있어 편리했다. 

그런데 아무리 온도를 최고로 조정해놓아도 추웠다는 것.. 지난 11월 여행에서는 춥거나 더웠던 기억이 없는데 이번에는 4월이었는데도 춥게 지내고 왔다. 




작은 욕실이지만 필요한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다. 




바디솝, 샴푸, 컨디셔너




거품이 잘 나던 페이스 & 핸드 폼.. 향도 좋았다. 

마실 수 있는 수도물이라고 하지만, 서울의 수도물 아리수도 마실 수 있다는데 안마시는 우리기 때문에 물은 생수 사다 마셨다. 참, 마실 수 있는 수도물이어서 그런지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생수가 없었다. 




일회용 칫솔과 면도기.. 잘 챙겨다 근댕이 줬다. ㅋ




헤어드라이어




수건을 넉넉하게 주어 좋았다. 




바로 조식으로 점프.. 조식당은 지난번과 달라진게 없는 것 같다. 

2박 3일 일정이니 2번의 조식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순댕이가 한번은 건너 뛰자 하여 조식 대신 잠을 선택했었다. 그만큼 이비스 스타일스 오사카 호텔의 조식이 별루였다. 만약 추가 요금을 내고 조식을 선택하는 것이었다면 당연히 선택하지 않았을텐데 이번 호텔 예약에서는 포함된 요금이라 조식당을 이용했다. 




알록달록 이쁜 그릇들.. 그릇만 이쁘다.. 




각종 잼과 치즈, 그리고 마가린이 준비되어 있다. 지난번에도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왜 버터가 아니라 마가린이 있는걸까? 




각종 샐러드.. 우리가 좀 늦게 올라간 편이었는데 비어 있는 음식 그릇들이 많았다. 빠르게 리필되지는 않는 것 같았다. 




그나마 빵이 먹을만 했는데 빵도 다 떨어지고 없다. 




따뜻한 음식들 




찐야채.. 한글로 메뉴명이 설명되어 있어 좋다. 




군만두 비스무리한 것 




찐 양배추다. 지금 보니 찐 요리를 좋아하나보다. 




소세지가 좀 짰다. 




반가웠던 삶은 달걀.. 2개 먹을걸 그랬다. ㅋ




어린이용 식기들




시리얼.. 지금 보니 받침 쟁반 좀 치우지.. 그래도 호텔인데 정리가 너무 안되어 있는 것 같다. 




너무 묽어 망설이다 안먹은 요거트 




음료와 커피




종류별로 갖출 건 어느 정도 갖추어져 있는 것 같다. 




조식당이 15층이라 시원한 전경을 볼 수 있다. 




이쪽은 일본 가정식 코너.. 이곳 역시 빈 접시가 많다. 




밥과 기본 반찬들




지난번 미소국을 너무 짜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선택하지 않았다. 




대신 우동 초이스




그렇게 나름 고민하여 선택한 내 접시.. 




계란말이는 뭔 맛인지 모르겠고, 소세지는 짜고, 양배추는 싱겁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같이 먹으면 어느 정도 간은 맞는데 맛은 어쩔 수 없다.. 

그나마 괜찮았던 메뉴가 감자샐러드~ 




예전에는 안먹던 브로콜리를 열심히 먹으려고 노력중이다. 일부러 요리해달라 해서 먹을 정도는 아니기에 이렇게 기회가 있을 때마다 꼭 챙겨다 먹는다. 




돈코츠맛우동은 그냥 그랬다. 내가 원래 돈코츠라멘을 안좋아해서 그럴 수도 있다. 




이번에 처음 시도해본 낫또먹기




본건 있어서 열심히 휘저어 먹었는데 한번 먹어 봤으니 됐다. ㅋ


이것으로 이비스 스타일스 오사카 호텔 리뷰 끝!

다음에 또 오사카에 가게 된다면 이비스 스타일스 오사카 호텔에 묵을 의사는 100%, 가급적 조식당은 이용하지 않는 조건으로 해야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