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16 일 오전 8시 48분   시간을 되돌릴 수 만 있다면 ...

 

너무나도 엄청나고 충격적인 사고로 인해

한동안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을만큼  우울감에 빠져 있었습니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슬픔과 아픔으로 인해...

세상은 온통 회색빛 입니다.

 

봄은 왔으나...

 

지금 이 땅엔 시베리아 벌판만큼이나 차디찬 기온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어린생명들의 희생이 더 크기에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두가 제각각의 사연과 꿈을안고

길을 나섰을 그날...

 

다시는 되돌릴 수도 없는 그날...

 

자연은  야속하게도 인간의 헛점을 결코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전쟁이후  60여년만에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우리나라는 초고속 성장을 해 왔습니다

이제는 끝없이 달려나가기 보다는

아픈곳은 없는지 병들어 곧 허물어지게 생긴곳은 없는지

 더 늦기전에 병들어 또 곪아지기전에

하나씩 보완하고 변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법과 제도는 있으나 아직까지도 무원칙이 판을치는 세상

정치는 지금껏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민생을 돌보기보다는  정당간의 갈등 계파간의 갈등

21세기를 살고 있지만 아직도 구시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게

이 나라 정치권의 현실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합니다.

 

제발...

 

국민의 혈세로 녹을먹는 사람들이라면

나라를 위해 국민을위해 제대로!  똑바로! 일해 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바랍니다

 

온국민 모두가 슬픔에 빠져있는 나날입니다

이 슬픔이  슬픔으로만 끝나지 말고

이 땅에서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서는 아니되기에

2014 년 4월 16일...

우린... 그날을  잊어선 안될 것 입니다.

 

저의 아픔이  감히...

희생자 가족분들과 비할 수 있겠습니까만...

 

사고후...  슬퍼하는 일 외에는

스스로 아무런 도움을 줄수 없다는 현실에

 너무나도 가슴이 아팠습니다.

 

아직도 실종상태인  희생자 분들이

하루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사고로 희생되신 모든분들께   마음을 다하여   삼가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