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 회 세계지식포럼 후기

(2016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매일경제에서 주관하는 세계지식포럼이 신라호텔과 장충체육관에서

2016년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렸다.

그러나 나는 둘째날(10월 12일) 밖에 참석할 수가 없었다는ㅠㅠㅠ


위 책은 연사들을 소개한 책자이다.







올해의 주제는 '대혁신의 길 (Aiming for Great Instauration)'

다양한 세션들이 준비되었다.


사실 세션들은 너무 많이 준비되어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다 들을 수가 없을만큼..ㅋ








신라호텔 입구에 디피가 크게 되어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3호선 동대입구역에서 바로 신라호텔을 찾을 수 있다.

(지하철 역 바로 옆에 장충체육관도 있음.ㅋ)








신라호텔 2층 로비이다.


연역이 간단하게 소개되어있다.

2000년부터 시작해서 한해도 안빠지고 올해로 17번째 열리는 것이다.


32573명의 참석자들.

873개의 세션들.

3543명의 강연자들.

67개국..


올해도 3500명의 참석자들을 예상했다고하니 큰 규모는 확실한 것 같다.







부랴부랴 도착한게 11시 50분경..

오전부터 강연을 듣는 것도 허락되지 않았던 쫓기는 시간이었지만..ㅠ


그래도 밥은 먹어야겠다는 일념하에ㅎㅎ

오찬으로 제공되는 도시락이다.


여기에 밥과 팽이미소(된장)국, 그리고 백김치가 나오는데..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그 사진들은 못 찍었다.ㅋ







차림표이다. ㅎ

맛은 그닥..

그저 전복이랑 새우가 싱싱했다는 정도만.ㅋ








점심식사 후 1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강연

'사드배치 : 동북아 균형찾기'를 듣기 위해 자리로..ㅎ


제법 좋은 자리들은 벌써들 찜한 상태..








사이드쪽에는 동시통역사들과 방송스탭들이 보이고,

테이블마다 이렇게 번역기들이 있다.


강연마다 번역기를 통해 동시통역사들의 통역을 들을 수 있다. 








요즘 사드배치 문제로 우리나라에서도 시끄럽다.

갠적으로는 국가의 안보문제가 정치적인 걸로 또 이념문제로 바뀐 것에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까워서 참 마음이 아프다.

그래서 꼭 한번 들어보고 싶었던 세션이다.



'사드배치 : 동북아 균형찾기'의 모더레이터는

김상우(대한아이스하키협회, 부회장, 전국회의원).

매끄러운 진행과 중재가 좋았다.








3명의 연사 중에 제일 왼쪽 김태영 전 국방장관.

(제일 왼쪽..첫번째는 좌장 김상우)



▶강연 요약..


사드가 중국에 아무런 위해가 없음을 중국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그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데,

그 이유는 한··일 동맹의 강화,

혹은 미국의 영향력이 커질 것에 대한 반응이다.

사드는 공격무기가 절대 아니기 때문에 나라간의 어떠한 협상의 문제가 될 수 없다.

사드배치의 표현을 우리나라가 방탄조끼를 입는 것과 같다고 비유.


중국은 유엔의 제재에 참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국경지역에서 북한과의 교역이 매우 활발하다.

중국은 우리나라의 통일을 원하지 않고 북한이 붕괴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통일을 너무 쉽게 생각한다.

독일처럼 그렇게 되는 통일은 역사적으로 현실적으로 유일한 경우다.

대개의 통일은 피를 많이 흘려야 했다.







왼쪽에서 세번째, 연사들 중 가운데.

피터 페이스 미국 전 합참의장.




▶강연 요약..


수차례 유엔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5차 핵실험을 하였다.

북한의 핵개발 노력은 남한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공격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드는 방어용 무기이고 한국과 미국간의 파트너십이 중요하다.

한국에 주둔하는 미군이 28000명이고 그들의 가족,,그 밖에 비지니스의 목적으로.. 더 많은 숫자일 것이다.

한국에 있는 미국인들도 보호해야 한다.

사드의 군사적 문제는 전혀 없다.

미사일이 발사 되는 경우에만 사용될 것인데 정치적 이유로 반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트럼프가 당선되어도 사드배치는 그대로 진행 될것이냐는 질문에..

우파 성향의 대통령이든 좌파 성향의 대통령이든..

일단 대통령에 당선이 되면, 양쪽 다 중도 성향을 띄게 된다.

어떤 대통령이든지 집권 후에는 수장으로서 다양한 동맹국과의 관계등

현실적 문제에 직면하는데 미국을 위해서라도 한미 동맹은 강화되어야 한다.

미국은 미국의 이익을 좇아 동맹을 유지한다.

신중하고 조심하며 조치하고 고민한다.


미국은 중국과도 나쁜 관계가 되길 원하지 않는다.







제일 오른쪽. 마지막 연사.

프리드베르트 플루거 전 독일국방차관.



▶강연요약..


자신은 먼 나라에 살고 있다는 말로 시작하면서 제3국에서 바라보는 관점이라는 것과 개인적인 사견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사드는 매우 중요한 결정이다.

그것은 동맹이 결정할 부분인데 그 이유는 생사에 관련된 부분이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한미동맹의 중요성인데 결국 미국의 안보 보장의 중요성이기도 하다.

그러나 사드 배치 후의 대가는 따를 것이다.

그것은 중국과 러시아의 반발이며,

아마도 이 일로 중국과 러시아가 더 가까워질 것이다.


한국은 경제는 중국에, 안보는 미국에 치중되어있다.


한국은 일본과의 악감정을 풀어야 할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을 위해 한국은 역사적 적대감을 뛰어넘어야 한다.

정부는 더욱 냉정해야 한다.

차가운 이성으로 내다보아야 한다.


독일의 통일은 한순간에 이뤄진게 아니다.

그 전부터 독일국민은 독일이라는 국가의 이익앞에 초당적 합의를 이뤄냈었고 뭉쳤다.

국토수호의 강한 의지와 어떠한 대가를 치룰지라도 결단할 수 있는 것들을 준비했었다.








강연 끝나고 잠시 커피한잔의 휴식.

신라호텔 야외식당으로 마련한 장소.








그리고 4시 10분부터 시작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 기업생존전략' 세션.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려서 급기야 대부분이 서서 들었던 명강연.

미리 줄서서 대기했는데도 앉을 수가 없었다.ㅠ

결국 중간에 나올 수 밖에 없었더라는ㅠㅠㅠㅠ

정말 너무너무 듣고팠던 거였는데.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시절 혁신자문관을 지낸

알렉 로스의 최근 저서 '미래산업보고서'에는

빛의 속도로 진화하는 기술혁신에서 살아남을 5개의 국가로

'미국, 일본, 독일, 중국, 한국'을 꼽았다.


기업들도 4차 산업혁명시대에 낙오자가 되지 않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으로

이전 산업혁명들과 비교해서 기업에 미치는 영향등과

각종 효과 그리고 기업들이 4차산업혁명시대를

돌파할 방안에 대해 스피킹.







참가비만 인당 330만원.

그만큼 대단한 연사들이 참석한다는 뜻..ㅋ

장충체육관에는 들르지도 못할만큼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너무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잠시나마 행복했다.ㅎ


내년에는 풀로 참석하길 희망하면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