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 유치부/아동부/어린이/초등부 설교

창세기 18탄 : 아브라함③

- 애굽으로 내려갔어요.. 믿음의 시련

(창세기 12장 후반)





창세기 12장 후반 설교에 앞서서...




드디어 약속의 땅에 도착했지만

그곳에 기근이 임한다.

이것이 아브라함에 대한 첫 믿음의 시험이다.


기근을 피해 이집트에 내려가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때에는

이집트로 가게 하셨기 때문.


다만 오히려

더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해야 할

이 기근의 때에


자신의 얕은 꾀로

자기가 가장 보호해야 할

아내 사래를 팔아먹는 지경까지 갔다는 점은

두고두고 남을 오점이다.

(창세기 20장 13절 말씀을 보면,

갈대아 우르를 떠날때부터 이미

아브람을 오라비, 사래를 누이라 했던 일을

알 수 있다.)


이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에 실패하는 것은

이웃을 사랑하는 일에 실패하는 것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성경은

아브람이 애굽으로

'내려갔다'(야라드)는 표현으로

신앙의 떨어짐을 표현하였다.

그리고 다시 창세기 13장 1절

'네게브로 올라가니'의

'올라간다'(알라) 말씀으로

신앙의 회복을 보여줌.


또한 '하나님께서 사래의 연고로

바로와 그 집에 큰 재앙을 내리신지라'의 말씀은


잘못은 아브람이 하였는데 벌은 바로 왕이 받는,,


어찌보면 아이러니한 장면이지만


많은 분들이

아직 아기같은 믿음을 갖고 있는 아브람을

하나님께서 직접 징계하지 않으셨다고 본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예표를 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아브람과 사래를 구원하신 일은

먼 훗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애굽에서 건지시는 것과

동일한 사건을

미리 보여주시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430년 후 기근을 피해

애굽으로 내려가는 아브라함의 후손들.

그리고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내리는 큰 재앙 덕분에

거기서 구원을 받으며,

애굽의 풍족한 재물을 가지고

가나안 땅으로 오는 장면까지

마치 후손들의 삶을

그들의 조상인 아브라함에게

미리 한번 살아보라는 것 같은

하나님의 배려같기 때문이다.





<유치부/아동부/어린이/초등부 주일학교 설교문>

"아브라함③: 애굽으로 내려갔어요."




아브람 : 어, 이상하다.!

마트에 간 엘리에셀이 돌아올 때가 되었는데

아직도 안오네.

무슨 일이 있나?


엘리에셀 : 주인님, 저 왔어요.

여기 마트에서 마이쭈도 2개 사왔어요.

 






아브람 : 어, 그래, 이 마이쭈는

오늘 예배를 제일 잘 드리는 친구에게 줄거란다.

그리고 하나는

오늘 심부름을 잘한 엘리에셀꺼.

자, 받으렴.


엘리에셀 : 우와~ 주인님 고맙습니다.

 

아브람 : 그런데 생각보다 좀 늦게 온거 같구나.

 

엘리에셀 : 네, 저기 아랫동네에서

사람들이 우상한테 절하고 노래하고

춤추고 난리가 난거에요.

길 한 복판까지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오는데 오래 걸렸어요.

 

아브람 : 그랬구나.

 

엘리에셀 : 이 곳 가나안땅 사람들은

바알 신을 섬긴대요.

풍요의 신이라나 뭐라나,

아무튼요, 바알 신한테 예배를 잘 드리면

열매를 많이 맺게 해주고

농사 짓는 걸 엄청 도와준대요.

그리고

이 가나안 땅 주인이 바알신이래요.

 

아브람 : 하하하.

그럼 하나님께서 그 바알신에게서

이 가나안 땅을 빼앗아

나와 내 자손들에게 준다는 뜻이로구나.

이 곳사람들은 내가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을 몰라서 그런거란다.

그래서 실제로 있지도 않은

바알이라는 우상을 만들어 섬기는 거지.

 

엘리에셀 : 네, 그런데, 주인님,

이 짐들은 뭐에요?

또 이사를 가실건가요?

 

아브람 : 응. 가나안 땅은 넓으니까

좀 더 남쪽으로 내려가려고.

비록 지금은 가나안땅이

바알이라는 우상을 섬기는 곳이지만

이 땅을 하나님께서 주신다고 약속하셨으니

다니는 곳마다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예배를 드려야겠다.

 

엘리에셀 : 네, 주인님.

그럼 저도 이사 준비를 할게요.

 







이렇게 아브람은 가나안땅이

아직 자기 손에 똑!하고 떨어진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믿음으로

가나안 땅 이곳저곳을

마치 가나안땅을 정복하는 것처럼 돌아다녔어요.

그리고 가는 곳마다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예배를 드렸어요.

 


그러던 어느 날이었어요.

 






롯 : 삼촌, 아브람 삼촌, 큰일 났어요.

 

아브람 : 롯, 무슨일이냐?

 

롯 : OO(아이들 이름)가 살고 있는 OO동이요,

거기 옆동네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굶어 죽었대요.

 

아브람 : 뭐야?

 

엘리에셀 : 그뿐만이 아니에요.

OO교회 OO유치부 친구들 중에

집이 가장 먼 OO가 사는 동네 있잖아요.

거기 옆에 살고 있는 동네 사람들도 굶어 죽었대요.

 

아브람 : 저런, 비가 계속 안오고

땅도 말라서 쩍쩍 갈라지더니

결국 농사를 망쳐서 이렇게 되었구나.

 

엘리에셀 : 가나안 땅의 우상신 바알이

풍요의 신이어서 농사를 잘짓게 해줘서

부자를 만들어준다더니 역시 거짓말이었네요.

역시 우상은 믿을게 못돼.

 

롯 : 그나저나 이렇게 계속 비도 안오고

농사도 안되고 가뭄이 너무 심해요.

이러다 우리도 굶어죽는거 아니에요?

 

아브람 : 음, 그래..

안그래도 이 삼촌이 계속 고민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이집트로 내려가 사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이집트는 부자 나라이고

거기는 모든게 풍성하니까 말이다.

 







이렇게 가나안땅에

심한 가뭄이 와서 사는 게 힘들어지자

아브람은 가나안 땅을 떠나

이집트로 가서 살기로 했어요.


그런데

아브람은 이렇게 중요한 결정을 하면서

하나님께 '어떻게 할까요?'라고

물어보지도 않고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하지도 않았어요.

아브람은 그냥 '이집트로 고고 가즈아~'만

외치고 있었어요.

 

 

엘리에셀: 주인님, 참 먼 길을 내려왔네요.

내일이면 이집트에 들어갈 수 있을것 같아요.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아브람 : 그래, 고맙구나.

(혼잣말)

내일 아침에 일찍 출발하면

이집트에 점심쯤에는 도착할 거고..

뭐 빼먹은 것은 없나?

이집트는 들어만 봤지

한번도 안 가본 곳이라 조금 걱정이 되네.

 

사래 : 여보, 무슨 생각을 그렇게 골똘히 하세요?

내일 일찍 출발하려면 빨리 주무시는게 좋아요.

 

아브람 : 그래요. 부인. 빨리 자아죠.

 

아브람 : (혼잣말)

어? 맞다. 사래.

그래 ,내 부인 사래가 문제네.

뭐가 문제냐구?

그게 말이야.

내 부인 사래는 너무너무 이뻐.

그니까 너무너무 이뻐서

만약에 만약에 말야

이집트 왕 바로가 내 부인 사래를 보고

너무 예쁘다고

자기 아내로 삼으려고 하면 어떡하지?

내가 남편인걸 알면

날 죽여버리고 사래를 뺏어 갈텐데.

어쩜 좋아?

아, 어떡하지?

역시 그 방법밖에는 없나?

그래, 어쩔수 없어.

그 방법밖에는 없겠다.

 






아브람 : 저기.. 부인, 잠깐 얘기좀 해요.


사래 : 네, 말씀하세요.


아브람 : 저기.. 내일이면

이집트에 들어가게 될텐데..

거기는 우리가 한 번도 안가본 곳이고

또 이집트 왕 바로에 대해서도

우리는 잘 모르잖아요.


사래 : 네.


아브람 : 근데, 말이에요.

저기.. 사래..

당신은 너무너무 예뻐서..

혹시나 이집트 바로 왕이

당신을 보고 뿅~ 하고 반해버리면,

어떡하지?


사래 : 뭘 어떻게 해요?

저 보고 이뿌다고 하는 사람들이

뭐 한둘인가요?


아브람 : 아니, 그게 아니라,

잘 들어봐요.

이집트 바로 왕은

여태 우리가 만나봤던 사람들하고는 다르다구.

엄청난 힘이 있고

부자 나라의 왕이란 말이에요.

그냥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당신을 보고 예쁘다고 말하는 거랑은

완전히 다른 얘기라구요.


사래 : 하긴,,

우린 아직 그렇게 큰 왕을 만나본 적이 없죠.



아브람 : 그래서 말인데, 사래.

내가 전에도 얘기한 적이 있긴한데..

혹시 까먹은거 아니지?


사래 : 뭘 까먹어요?


아브람 : 우리가 갈대아 우르를 떠나올때

내가 당신한테 신신당부 했던 말인데..


사래 : 음, 모르겠는데요.


아브람 : 왜, 있잖아요..

사람들이 당신이 누구냐고 물어보면

내 여동생이라고 말하는 거요.

그러니까...

혹시라도

이집트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묻는다면,

당신은 내 아내가 아니고

그냥 내 여동생인걸로 말해줘요.


사래 : 네?


아브람 : 사실 당신이 내 아내이기도 하지만,

원래 동생인것도 맞잖아요.

그러니까 이건 거짓말을 하는게 아냐.

그냥 우리가 결혼한 사실만

쉿! 하고 숨기면 되는 거에요.


사래 : 우리가 결혼한 사실을 숨기는게 거짓말이죠.


아브람 : 사래, 이건..

우리 모두 다 잘 살자고 하는 일이에요.

만약에 당신이 내 아내인 걸 알면

이집트 바로왕은 나를 죽이고

당신을 빼앗아 갈거란 말이에요.


사래 : 하지만, 우리가 결혼한 사실은

롯도 알고 우리 하인들도 알고

우리 일꾼들도 알고 있는데요.


아브람 : 그건 걱정마요.

내가 다 입단속을 철저히 시켜서

우리가 결혼한 부부라는 사실을

아무한테도 말을 못하게 할테니까.

사래, 미안해요.

하지만 이렇게 해야

내가 안 죽고 살수가 있어.


사래 : 네, 하는 수 없죠.



이렇게 아브람은 이집트 바로왕이

사래를 빼앗으려고 자기를 죽일까봐

모든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시켰어요.

그리고 드디어 그 다음날

아브람과 사래, 롯 하인들 일꾼들

모두 이집트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행인1 : 어머머, 저 사람들은 뭐야?

한 무더기가 들어오네.


행인2 : 가나안땅에 가뭄이 심하게 들었다더니

못살겠다고 뛰쳐 내려온 모양이네.


행인3 : 어머머, 저기 저 여자 봤어요?


행인1 : 어떤 여자?


행인3 : 이야~ 살다살다

저렇게 이쁜 여자는 처음 보네.


행인2 : 어디어디?


행인3 : 아이구, 저렇게 이쁜데 눈에 안보여?


행인1 : 어머, 같은 여자지만 정말 예쁘네요.



아브람이 이집트에 들어가자마자

이집트 사람들에게

사래가 너무너무 이쁘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어요.







신하1 : 자네도 소문들었는가?


신하2 : 무슨 소문?


신하1 : 얼마 전에 가나안땅에서 '못살겠다'라고

내려온 사람들이 있는데,

그 중 한 여인이

무진장 이뿌게 생겼다고 하던데.


신하3 : 아, 사래라는 여인 말이지?


신하1 : 자네는 이름도 아는가?


신하3 : 난 그 여인 사래를 직접 봤다네.

정말 엄청 이뿌더군.


신하2 : 나도 봤지.

진짜 겨울왕국 엘사공주보다도 훠~얼씬 이뿌더라.

그렇잖아도 오늘 바로임금님께

보고를 올리려던 참이었어.


신하 : 모두들 조용히! 쉿!

이제 바로 임금님께서 오십니다.








바로 왕 : 그래,

오늘은 무슨 특별한 일이 있는가?


신하1 : 네, 바로 임금님.

아주 큰 일은 없고,

OO교회 OO유치부 OO랑 OO가

OO때문에 싸웠답니다.

(자주 싸우는 아이들 이름)


바로 왕 : 이런이런,

그래서 둘이 화해는 했느냐?


신하1 : 네, 서로 다시는 안싸우고

사이좋게 지내겠다고 했답니다.


바로 왕 : 응. 그래야지.

안 그러면 경찰을 보내서

잡아오게 하려고 했는데 말이다.

그건 그렇고.

또, 다른 일은 없느냐?


신하 2: 네, 얼마 전에 가나안땅에서

'못살겠다~ 굶어죽겠다~' 하면서

내려온 사람들이 있는데

그 중에 한 여인이 너무 아름답다는

소문이 아주 자자합니다.


신하 3: 네, 저도 직접 봤는데

정말 엄청엄청엄청 이쁩니다.


바로 왕 : 그래? 그렇게 이쁜 여자라면

내 부인으로 삼아야 겠다.


신하 2 : 예이~ 분부대로 거행하겠습니다.





이렇게 바로왕의 신하들은

사래를 바로 왕의 부인을 삼으려고

아브람을 찾아갔어요.








신하 1 : 여봐라. 거기 아무도 없느냐?


아브람 : 네, 무슨일이십니까?


신하 2 : 우리는 바로 왕의 신하들인데,

당신이 이 집 주인 아브람이오?


아브람 : 네, 제가 우리집에서는

제일 높은 사람 아브람입니다.


신하 3 : 다름이 아니라,

우리 위대하신 바로 왕께서

이 집의 사래라는 여인을

아내로 삼고 싶어합니다.


아브람 : 아..네..


신하 2 : 그 전에 확실하게 하고 싶은게 있는데

사래는 분명 남편이 없소?

소문에는 당신이 사래 남편이라는

얘기도 있던데.


아브람 : 아. 아닙니다. 절대 아니에요.

사래는 제 여동생입니다.

저희는 결혼한 사이가 아닙니다.


신하 3 : 그렇다면, 사래가

우리 바로 임금님의 부인이 되는데

아무 문제가 없겠구려.


신하 1 : 암, 그렇고말고.








신하 2 : 여기 이 선물들을 받으시오.

이건 우리 바로 임금님께서

사래를 아내로 맞이하면서 주는

결혼 선물들이오.


아브람 : 우~아.

이렇게나 많이 주시는 겁니까?


신하 2 : 이게 다가 아니오.

밖에는 많은 하인들, 양, 소, 나귀, 낙타들도

엄청 많이 갖고 왔지요.


신하 1 : 사래가 워낙 이뿌니까

우리 바로 임금님께서 선물을

아주 많이 주신거랍니다.

이 선물은 다 아브람 당신에게 주는 것이오.


아브람 : 아.아. 네, 네 감사합니다.



이렇게 사래는

바로 왕이 사는 궁전으로 가게 되었고

아브람은 엄청난 선물을 받고

부자가 되었어요.


그리고

사래가 바로 왕 궁전에 들어가고

얼마안지나

사래가 바로 왕이랑 결혼을 하려던 참이었어요.








신하 1 : 큰일났네.

바로 임금님이 갑자기 쓰러져서

열이 40도까지 올랐어.


신하 2 : 의사는 뭐라 하든가?


신하 1 : 원인을 알 수 없대.

잘못하면 죽을지도 모른대.


신하 2 : 뭐야? 이거 큰일이구만.


신하 1 : 그 뿐만이 아니야.

이 궁전이 무너질꺼 같이 흔들리고,

궁전에 있는 음식마다 벌레가 꼬이고,

하인들도 아파서 쓰러지는 사람들 투성이야.


신하 3 : 이게 무슨일이람?

사래가 궁전에 들어온 뒤로

무서운 일들만 벌어지니 말이야.

이러다 바로 임금님이 사래랑 결혼도 못하겠어.


신하 1 : 자자, 진정들 하고

빨리 우리 바로 임금님이 어떤지 보러 가보세.








바로왕 침실.



신하 1 : 바로 왕께서는 좀 어떠신가?


의사 :  열이 안떨어지고

계속 땀을 흘리면서 주무시고 계십니다.


신하 2 : 이런이런.

의사라면 좀 어떻게 해보게.


의사 : 제가 할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이건 마치 엄청나게 큰 신이

큰 벌을 내린것 같습니다.


신하 3 : 뭐, 큰 벌?


바로 왕 : 솰라이라 케켁 허뿡 칫@#$% 이헹


신하 : 잠깐,

지금 바로 왕께서 뭐라고 말씀하시는 거 들었지?


바로왕 : 킁켕가이하이앟 헤.


신하 : 뭐라고 하시는지 알아들을 수가 없네.


의사 : 꿈을 꾸시는 듯 합니다.


바로왕 : 피피픽케케케 그럴리가 그럴리가.


의사 : 어? 바로 임금님 정신이 드십니까?

바로 왕께서 눈을 뜨셨습니다!


신하들 : 바로 임금님, 괜찮으시옵니까?


바로왕 : 허~헉. 허~~~헉.. 휴우..

지금 당장.. 아브람을 불러 들여라.


신하 1 : 아브람을요?

깨어나시자마자 아브람을 찾다니..

무슨일이시지?

예예~ 알겠습니다요.



이렇게 바로 임금님은 사래를 데리고 온 뒤로

계속 덜덜덜~ 아파서

끙끙끙~ 앓다가 깨어났어요.

그리고 겨우 정신을 차리자마자

아브람을 데리고 오라고 했어요.







아브람 : 바로 임금님, 저를 찾으셨어요?


바로 왕 : 이 거짓말장이 아브람아!

정말 사래가 너의 아내가 아니냐?

왜 거짓말을 했느냐?


아브람 : 아!? 네??

어, 바로 임금님이 어떻게

사래가 내 아내인걸 알았지?


바로 왕 : 네 이놈. 하나님께서 알려주셨다.

하나님께서 내가 사래랑 결혼하지 못하게

나에게 큰 벌을 내리셨단 말이다!

너는 어떻게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이

그런 거짓말을 할 수 가 있느냐?


아브람 : 네,네.네. 죄송합니다.


바로 왕 : 니가 사래를 동생이라고 거짓말을 하는 바람에

내가 그 말을 믿고

사래를 아내로 삼으려했던 것이 아니냐?


아브람 : 네네. 제가 잘못했습니다.

사실 사래는 제 아내입니다.


바로 왕 : 쯧쯧쯧. 참으로 꼴도 보기 싫구나.

너는 괘씸하다만 내가 참는 것은

너의 하나님이 두려워서이다.

어서 사래를 데리고 가라.


아브람 : 저, 그럼 결혼 선물로 주신

소, 양, 낙타, 하인들은 다 어떻게 할까요?

돌려드려야하는데..


바로 왕 : 됐다. 필요없다.

전부 다 갖고 어서 가버려라.

다시는 보고싶지 않으니.




아브람은 이렇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사래를 다시 찾고 바로 왕의 궁전을 나와서

그 길로 다시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게 되었어요.



오늘 배운 아브람은

정말 중요한 순간에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어요.

가나안 땅에 가뭄이 들어서 먹을게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맞아요.

'하나님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해야하고,

자기 멋대로 이집트에 내려갈게 아니라

'하나님 어떻게 할까요? 지혜를 주세요.' 

라고 기도해야 해요.


하지만 아브람은 기도하지 않았고

하나님도 의지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결국

부인 사래를 동생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바로왕에게 사래를 보내버리는 일까지

저지른 거에요.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을 선택하셔서

하나님의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에

아브람을 그냥 내버려 두실수가 없었어요.

또 아브람의 자손에게

가나안 땅을 주기로 약속하셨기 때문에

사래를 바로왕과 결혼하게

놔두실수가 없었어요.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한 번 하신 약속은 반드시 지키시는 하나님이시고

또 하나님께서 한 번 선택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그 사람들이 아무리 속을 썩이고 죄를 지어도

끝까지 책임지시는 분이세요.


다음주에는 이집트에서 다시 가나안땅으로 돌아간

아브람에 대해서 알아볼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