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농협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입 바나나


추석을 앞두고 농협 하나로마트 매장에는 여전히 수입 농수산물을 판매하고 있어 농민단체가 판매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필자가 6일 경기도 화성남양농협 하나로마트를 확인한 결과 과일판매대에는 수입농산물 취급금지에도 불구하고 바나나와 자몽이진열돼 팔리고 있다.수산물 센터에도 외국에서 수입된 조기와 고등어 등 다양한 어류들이 판매되고 있다.


서울 서초구 영동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중국산 냉동 손질꽃게, 중국산 바지락살, 베트남산 생물쭈꾸미 등 약 10여 종의 수산물과 미국산 레몬, 멕시코산 아보카도 등 3종의 수입 과일을 판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하나로마트 남서울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은 중국산 숙주나물과 러시아산 냉동 대구전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이에따라 농민단체들은 성명을 통해 최근 농협 하나로마트는 명절을 앞두고 수입축산물을 판매하고 있어 농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며 성명서를 발표 했다. 


농협의 존재 이유가 조합원들의 실익을 증진하는 것이 기본적인 목표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농가가 생산한 농축산물의 판매는 그 목표에 부합 하는 활동인 것이다. 그런데도 최근 농협 하나로마트가 수입축산물을 판매하는 것은 조합원의 의사와는 분명히 상반되는 행위이다.



무차별적으로 밀려들어 오는 외국 농축산물로 인해 농가들의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를 조금이나마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내 농가들의 생산물을 조금 더 소비하고 이를 권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농가들도 외국 농산물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안전하고 깨끗한 그리고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생산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중이다. 아직은 농가들이 수입농산물과의 가격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조금의 어려움을 감내하고 국내 농산물 소비촉진에 동참해야 하는 조직이 농협 하나로마트라는 점에서 최근 발생한 지금의 상황을 바라보는 농민들의 안타까움을 더욱 클 수 밖에 없다.
 
농가의 실익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할 농협 하나로마트의 작금의 상황은 타 대형마트와의 경쟁구도에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는 해명은 농민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건데 지금 농협 하나로마트의 수입농축산물 판매행위는 존재의 목적에 반하는 것이므로 당장 수입 농축산물 판매를 중단해야 한다.


농협 하나로마트의 각성을 촉구하며, 농민들을 위한 판매, 유통에 초점을 맞추고 보다 정진할 것을 강력히 주문하는 바이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전국농업기술자협회, 한국생활개선중앙회, 한국청년농업인연합회, 한국4-H본부,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 한국새농민회, 농가주부모임연합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전국한우협회, 대한한돈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대한양계협회, 한국양봉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육계협회, 한국토종닭협회, 한국종축개량협회, 한국화훼협회, 한국버섯생산자협회, 한국인삼협회, 한국인삼6년근경작협회, 고려인삼연합회,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한국민속식물생산자협회, 한국관광농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