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신
이완재
곁에 있으면 귀찮고 짜증이다가도
없으면 못견디게 허전한 존재가 당신입니다.
나 없으면 저 사람 어떻게 살까
불안한 눈으로 바라봐지는 사람이 당신입니다.
앞으로 살아가야 할 그 언제까지고 함께 할
사람이 바로 당신입니다.
나보다 때론 더 나 같은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당신입니다.
그런 끔찍한 당신을 평상시 나는
늘 푸대접하는 것 같아 이렇게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