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신기하다.

 

겨우내 조용하던 새들이

봄만 되면 여기서 뾰로롱~ 저기서 뽀로롱^^

 

시골아낙네 단잠을 깨운다.ㅎㅎ

 

대충 고양이 세수를 마친 시골아낙네가

 

아침밥을 준비하기도 전에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시골집 손바닥만한 정원의 꽃들에게~!

 

밤새 안녕!

인사를 나누는 일^^*

 

 

 

씨앗을 뿌리거나

어린 모종을 심어 놓고,

 

특별히 돌봐준 것도 없는데~!

 

추운 겨울을 이기고

스스로 올라오는 각종 새싹과 꽃들!

 

언제나 이맘때면 느끼는

감사하고 기특한~!!

 

4월의 시골집 정원 이야기^^*

 

2017년 4월 10일

시골아낙네의 촌부일기

 

 

 

화단 여기저기 주인인양 뿌리를 내린 [민들레]^^

 

 

 

해마다 식구를 늘리며 올라오는 [돌단풍]~!!

 

 

 

 

시골집에 놀러 오셨다 생각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휘~ 둘러보고 가셔유~^^*

 

 

 

 

금낭화! 일명 [며느리밥풀꽃]도 어느새 꽃망울을 달고 있네요^^

 

 

 

식구 늘리기에는 질 수 없는 [매발톱] 역시 꽃망울을 달고.ㅎ

 

 

 

 

봄! 하면 역시 구근 식물.ㅎ

나리꽃도 새싹을 뾰족 내밀고 올라옵니다~!

 

 

 

지난해 일찌감치 사라져서 죽은 줄 알았던 [명이나물].ㅎ

 

 

 

언덕 아래 [수선화]는 이제 막 싹을 올리고~!!

 

 

 

꽃과 잎이 만날 수가 없어서

울 안에는 심지 말라는 [상사화]~!

 

하지만... 울 옛집 장독대 옆에 있던 상사화

어머님 아버님 50년을 넘게 함께 하셨으니 믿지 않고 데려왔습니다^^

 

 

 

원추리꽃도 올라오고~!

 

 

 

앞산에서 몇포기 데려온 [은방울꽃]^^

 

 

 

지난해 한양에서 공수해온 [산작약]도 무사히 봄을 맞이했네요.ㅎ

 

 

 

번식력의 최강자 [비비추].ㅎㅎ

 

 

 

 

어머님이 제일 좋아하신 꽃 [작약]~!!

새로 집 짓고~ 아버님이 제일 먼저 옮겨 오셨다.

 

 

 

이 튼실하고 번식력 좋은 녀석들은

향이 강해서 가까이 하기에 좀 거시기하지만.ㅎ

건강에는 좋은 [당귀]~!!

 

 

시골집 올라오는 길~!

한쪽 언덕을 점령중인 [머위] ㅎ

 

 

달랑 한포기뿐인 다른동네 할미꽃.ㅎ

 

아래는 우리동네 할미꽃.ㅎㅎ

 

 

 

 

번식력이 좋아서 여기저기 옮겨 심은 돌단풍^^

 

 

 

 

▲ 노란 [양지꽃]과 노란 ▼[꽃다지]도 지천이고.ㅎ

 

 

 

 

뉴질랜드 나타샤님이 심어 놓고 간 [히야신스]

 

이 녀석은 식구도 늘리지 않고.ㅎㅎ

벌써 몇해째 혼자 조용히 올라왔다가 사라진다^^

 

 

역시 보랏빛의 구근식물 [무스카리]~!!

벌이 꿀을 따느라 정신없이 달려드는.ㅎ

 

 

 

 

봄 구근식물 [튤립]~!!

 

솔직히~ 시골아낙네 스타일이 아니라(미안.ㅎ)

커다란 바위 뒤에 살짝 숨겨 놓은^^

 

 

지난해 심어 놓고 번식을 위해 잘라 먹지 않았더니.ㅎ

올해는 제법 굵게 올라오는 [아스파라거스]!

 

 

 

지난해 달랑 한 개!! 귀한 앵두를 선물했던 [앵두나무].ㅎ

올해는 꽃이 실한데 열매를 좀 맺으려나~^^

 

 

 

시골집 유일무이 달랑 한 그루!

[매실나무]도 꽃을 피웠네유~ 향도 좋아라.ㅎㅎ

 

 

새빨간 꽃과 초록의 잎이 어우러진 모습이 너무나 이쁜~!

더구나 이름까지 예쁜 꽃 [명자].ㅎ

 

 

남편한테 조르고 졸라서~

어렵게 시작한.ㅎ

 

시골집 손바닥 정원 1호^^

 

 

다음해 만들어진 시골집 2호 정원.ㅎ

 

 

그리고 지난해 데크 만들면서

남은 조각으로 뚝딱 둘러쳐서 만들어진 3호 정원^^

 

 

그리고 올해~ 남편이 자진해서 만든.ㅎ

 

감나무와 대추나무

그리고 목단이 심겨진 4호 정원^^

 

 

화살나무 새싹들~!

일명 [홋잎나물]도 싹을 올리고~

 

 

충북 음성하고도 산골짜기 시골집에는

쑥이 이제 막 올라오는 중.ㅎㅎ

 

 

시골집 벽에 붙여서 심어 놓고

벌써 7년째 꾸준히 잘 애용하고 있는 [부추].ㅎ

 

 

아... 그리고 이녀석들....

 

겨우내 어디에서 겨울잠을 잤는가~

일찌감치 깨어나서 꽃밭을 헤집기 시작한 달. 팽. 이!

 

 

 

 

에휴~ 꽃귀경도 힘드네유~ㅎㅎ

 

 

시골 아줌마는

이번주 말날에 장가르기 하고!

 

인삼밭 가장자리 울타리 만들기까지 마무리하면

그나마 조금 한 숨 돌릴 것 같아유~^^*

 

 

~환절기 감기 조심하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