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쑥과 떡 만드는 참쑥.
시골아낙네의 쑥 구별하는 방법!
시간은 참 빠르게~
정신없이 흘러!
어느새 계절의 여왕이라는 오월의 첫날!!
요즘은 월요일 시작하면
벌써 주말이고...
새달의 첫날 시작했는가 싶으면
어느새 한 달이 훌쩍 지나가버리네유.ㅎ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일 년 세월도 잠깐이라!!
하루하루 계획한 일을 잊지 않으려고
소 되새김질하듯이~!!
그리 살고 있는 시골아낙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그에 글 쓰려고 찍어 놓은 사진들!
미처 정리할 시간이 없어
시기를 놓쳐서 올리지 못하는 일이 다반사ㅎ
어린쑥으로 쑥국
끓여 먹은 이야기도 놓치고~^^
쑥떡 만들면서~
시골아낙네가 늘 생각했던
아주 작고 소소한 쑥 이야기 하나 올립니다^^*
2017년 5월1일
시골아낙네의 촌부일기
모두가 바쁘게 살아가는 요즘세상!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유.ㅎ
시골아낙네의 쑥 구별법!
시골 아줌마가 오랜세월^^
지켜보면서 터득한 약쑥의 특징~!
1. 줄기가 각이 지고!!
2. 향이 일반 쑥에 비해 강하며~!!
3. 키도 일반 쑥에 비해 크고 늘씬하다^^
4. 마지막으로 약쑥은 어린 쑥도 참쑥에 비해 질기다.
첫 사진이 약쑥 사진이구요~!!
두 번째 사진 중에서
동그라미 두 개중 위에 것이 약쑥!
줄기가 각이 진 것이 보이시나유.ㅎ
아래 동그라미 안에 쑥이
떡 만드는 참쑥!
떡 만드는 쑥은
기본적으로 원형이고
줄기 역시 약쑥에 비해 부드럽다.
색깔은 일반쑥은 보라색이 섞여 있지만
그것도 음지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약쑥은 향이 유난히 강한데~!
쑥이나 약쑥을 제대로 접해보지 않은 분들은
잘 구별이 안될 수도 있고..ㅎ
그나마 가장 쉽고! 확실하고!
시골아낙네가 여전히 제일 많이 활용하는~
약쑥 구별하는 방법은!
줄기가 각지고 좀 더 늘씬하고 키가 크다!!
추신: 향이 강해서 그렇지 약쑥도 어릴 때 뜯어서 떡 만들어 먹습니당..ㅎㅎ
아..그리고 쑥은 캐는 것이 아니라 뜯는 것입니당.ㅎㅎ
인삼을 수확한 밭은
냉이밭으로 변신하고.ㅎ
이 안에는 쑥, 민들레 고들빼기
그리고 뻐꾹채와 지칭개, 가새씀배, 달래까지~
온갖 봄나물들이 바글바글합니당^^
▲ 참고로 요건 한동안 엄청 이슈가 되었던 개똥쑥.ㅎ
쑥의 효능
곰이 쑥을 먹고 사람이 되어
우리민족의 조상님 단군왕검을 낳았으니~^^
단군신화 때부터 우리와 함께 한 쑥!!
동의보감 쑥의 효능
쑥은 오래된 여러 가지 병과 부인의 하혈을 낫게 하고,
복통을 멎게 하며 풍한을 헤치며 임신하게 한다.
쑥의 따뜻한 성질 때문에 옛부터 "냉 " 치료에 많이 쓰인다네요~!
본초강목 쑥의 효능
쑥은 곳곳에서 자라는데 길가에 있는 것이 좋다.
음력 5월 초에 잎을 뜯어 햇볕에 말리는데
오래 묵은 것이라야 약으로 쓸 수 있다.
이것은 약쑥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어유~!!
예전에 아버님께서도
단오날에는 잊지 않고 약쑥을 베어서
담배 건조장 앞 처마에 매달아 놓으셨거든요^^
이렇게 보관하면서~
뜸을 뜨거나
여인네들 냉증 치료에도 사용하고!
한여름 모깃불 놓은 쑥도 바로 이 약쑥 말린 것으로~^^
일반적인 쑥의 효능
1. 땀띠, 습진, 옻독, 풀독 등에
쑥 잎을 물에 끓여 식혀서 얇은천에 적셔 붙이면 효과가 있다.
2. 치통, 목의 통증, 편도선 등 입안의 종기에
달인 쑥물로 양치를 하면 좋답니다.
3. 지혈제로 이용
(요건 촌아줌마가 직접 경험.ㅎ)
수박 순치다가 가위에 제법 깊게 베었을 때,
어머님이 쑥 뜯어 돌에 찧어서 붙여주셨는데 바로 지혈이~!!
4. 쑥 생즙은 위장병, 소화불량, 고혈압, 간장질환에 좋다.
술 많이 마신 다음 날 술독을 푸는데도 좋다네요^^
"쑥은 묵히지 말고 바로 삶아야 부드럽다"고~!!
어머님께서 늘 말씀하셨답니당^^
데친 나물들 씻을 때,
특히 어린 나물 씻을 때 활용하면 좋은 작은 노하우 하나!
바구니를 받쳐서 씻으면!
흙이나 모래는 밑으로 빠져나가고
귀한 나물은 버리는 일 없이 깨끗하게~^^
봄에 쑥을 뜯어서
소다를 넣고 푹~ 삶아~
동글동글 뭉쳐서 냉동실에 보관!
일년내내 떡을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당.ㅎ
※ 데친 채소를 냉동실에 넣을 때 물기를 너무 꼭 짜지 않는다.
물기를 너무 꽉~ 짜면 해동할 때!
제 몸에 있는 수분이 빠져나가서 질겨지거든요^^
자세한 쑥떡 만들기는 여기서.ㅎ
☞ http://blog.daum.net/hunymam2/1640
방앗간에서 직접 빻은 현미쌀로
절편도 만들었습니당~
마침 근로자의날이라 다니러 온
작은집 식구들도 맛있게 먹은 쑥절편^^
시골 아줌마 블로그에
마실 오신 여러분들도 맛나게 드시구요ㅎ
오월도 행복 가득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