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월은


오르는 길을 멈추고


한번쯤


돌아가는 길을

생각하게 만드는 달이다.


피는 꽃이

지는 꽃을 만나듯


가는 파도가

오는 파도를 만나듯


인생이란


가는 것이 또한 오는 것!!


풀섶에

산나리 초롱꽃이 한창인데~


세상은 온통

초록으로 법석인데


팔월은


정상에 오르기 전 한번쯤


녹음에 지쳐

단풍이 드는


가을 산을 생각하는 달이다.



2018년 8월 1일

시골아낙네의 촌부일기





팔월 첫날의 촌부일기는


시골아낙네의 마음을

감자에 담아.ㅎ


오세영 님의 팔월의 시로 대신합니다~


팔월도 화이팅유~~~^^*






친정엄마의 보따리 중 하나

감. 자. ㅎ


그동안 굵은 녀석들로

감자볶음 만들어 먹다가~


잔챙이들~

감자조림 만들려고


정리하면서 만난

♡ 감자


아마도~


보따리 속에 숨겨 놓은

친정엄마의 마음? ㅎㅎ



8월도 화이팅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