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가을에서 갑자기 겨울로 넘어가나봐요
오늘도 엄청 추웠는데
내일은 이곳이 영하 6도까지 내려간다고 하네요..
그래서 바람 쌩쌩 부는날씨에
텃밭에 있는 김장채소를 거두어들입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는
배추가 잎도 여리고해서 더 잘 얼것 같은데...
무우가 더 빨리 언다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은 무우와 총각무를 뽑았습니다...
*^^*
▲ 왼쪽부터..
배추 , 무, 시금치, 아욱, 쪽파입니다~
▲ 무우를 뽑아서...잎은 따로 잘 다듬어 놓습니다
잘 말려서 겨우내 시래기국 끓여먹고..볶아도 먹고 해야하니까요..ㅎ
▲ 총각무는 반만 뽑아서 미리 담궈놓기로 했습니다
혹시라도 얼어버리면 아깝고....혼자서 다 하기에는 너무 많은 양인지라...
▲ 잘라놓은 무우를 자루에 담습니다
옮기기에도 편하고....저 자루째 땅에 묻을거랍니다~
▲ 무청~ 오늘은 얼지않게 잘 보관했다가...내일 볏짚으로 엮어서 달아놓을겁니다
오늘은....너무 추워요..ㅎㅎ
▲ 이렇게 벼자루에 담아놓고....아직은 묻지는 않습니다
김장하러온 시누님이랑 시동생 필요한만큼 가져가고 남으면 묻을거랍니다~
▲ 배추는 혹시나싶어 얼지않게 인삼밭에 덮었던 차광망으로 덮어놓았습니다
이렇게 씌워만줘도 얼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 문걸어놓고 먹는다는 가을상추~
얘는 추위에도 끄떡없다하여 그냥 내버려두었습니다..ㅎㅎ
▲ 뜰안에 있는 국화~
추위에 얼어버리면 꽃이 망가지기에 이렇게 모두 따왔습니다
지난해에 이렇게 따서 말려두었다가 베게를 만들었었는데..
은은한 향이 좋아서 올해 한번더 하기로 했습니다~
어제까지만해도
한낮에는 따사로운 햇살이 좋아서
어딘가로 마냥 떠나고 싶은 그런 날씨였는데..
하루만에 갑자기 겨울이 된것같네요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추워질거라 하니..
어느새
주위에서는 김장하자는 얘기들이 오가고..
가뜩이나 신종플루 때문에 심란스럽기만 한 시기에
갑자기 할일이 많아지네요..
총각김치도 담궈야하고...하는김에 동치미도 일찌감치 담아야겠습니다
그리고 무우를 뽑았으니
무말랭이도 해서 널어야하고...천천히 하나씩 해야하는데
갑자기 몰아닥친 한파덕분에
촌아낙은 일복이 터졌습니다..ㅎㅎㅎ
*^^*
- 감기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