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 보내셨나요^^
지난주는 너무나 큰 사건으로 안타깝고 어수선한 시간을 보내고
또다시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합니다~
그나마 날이 많이 풀려서 봄이 제법 가까이 왔음을 느끼는 요즘은
어느새 한낮에는 졸리기 시작하니
봄이되어 반갑지만은 않은 춘곤증이 찾아온듯합니다^^
이렇게 나른한 봄날에는
몸에좋은 비타민이 풍부한 봄동으로 겨우내 움츠려있던
몸과 마음을 깨우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면서도 달고 맛있는 봄동요리 몇가지를 올려봅니다^^*
가격도 저렴하면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봄동~!!
예전에는 가을에 배추를 수확하면서
뿌리를 자르지 않고 그냥 둔 채로 비닐을 덮어주고 볏짚으로 덮어놓으면
따뜻한 봄이되어 그 뿌리에서 올라오는것을 먹었었는데~
요즘은 이렇게 쉽게 마트에서 구입해서 먹을 수 있으니 참 좋은 세상이죠..ㅎ
오늘 요리의 재료가 되는 봄동은 중간크기로 3개정도 됩니다.
사실 정말 큰 봄동 한개랑 아주 작은봄동 하나를 사용했거든요~^^
먼저 구수한 맛이 일품이면서
예전 어머님이 하시던대로 날콩가루를 묻혀서 끓여서
영양까지 풍부한 봄동된장국입니다~~^^*
1. 기본육수 없이 물에 된장2큰술을 풀어서 끓이고 봄동은 역시 손으로 찢어서 준비를 합니다.
다시마랑 황태나 멸치를 넣어서 기본 육수를 만드는데..
그러지 않고 그냥 간단히 끓일때는
처음에 된장풀면서 다시다를 아주 조금1티스푼정도만 넣어주세요~^^
2. 봄동은 그냥 날콩가루를 묻히기도 하고 살짝 데쳐서 묻혀서 끓이기도 합니다^^
3. 된장국물이 끓을때 날콩가루 묻혀준것을 넣어주는데
전에 어머님은 뚜껑을 열어놓으면 날콩냄새가 난다고 늘 뚜껑을 덮어서 끓였답니다~
요즘은 열었다 닫았다 하지만 않으면 비리지가 않다고 해서리
그냥 편안하게 열어놓고 끓여줍니다^^
잠깐 방심하는 사이에 후르륵 끓어 넘친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요..ㅎㅎ
4. 다시한번 끓어오르기 시작할때 마늘 2쪽 다져넣으면 끝입니다.
정말 쉽고 간단한 된장국 끓이기
특히나 콩가루를 묻혀서 끓이면 그 깊은맛이 훨씬 좋답니다~^^*
아래는 지난번 끓였던 맑은 봄동 된장국~!!
비교해 보시라고 올려놓습니다^^
단맛과 고소한 맛이 일품인 봄동 된장국
봄동 된장국 끓이기
1.황태와 다시마를 넣고 끓여준뒤에
2. 된장 2큰술을넣고 봄동을 썰지말고 손으로 뜯어서 넣어주고
3. 마늘2쪽 다져넣고 다시한번 바글바글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혹시라도 간이 싱거우면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더 맞추시구요^^*
다음은 치아가 불편하신 아버님 위한 봄동나물~!!
살짝 데쳐서 부드러운 두부랑 함께 고소하게 무쳐내는 아주 간단한 반찬입니다.
▲ 봄동 작은것 한포기를 살짝 데친뒤에
먹기 좋은 크기로 손으로 찢어주고 물기가 없도록 꼭짜서
역시 물기없이 짜놓은 두부를 넣고
맛소금,참기름,깨소금 넣어서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입니다^^*
▲ 마지막으로 아삭하고 상큼한 맛이 일품인 봄동 겉절이인데..
우리집만의 비법을 알려드리자면..ㅎ
바로 2년전에 담궈놓은 아삭이고추 삭힌 간장으로 버무려 주는거랍니다~~!!
다른것이 필요없이 새콤달콤한 간장에 고춧가루랑 깨소금만 넣고 버무려 주면 되는데
매실액이 들어가서 시원하면서도 깊은 새콤달콤한맛은..
그 어떤 조미료보다 훨씬 맛있고 뭐라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네요^^
그런데 그 귀한 간장을 벌써 다 먹어가고 있어서 그저 안타까울 뿐이라는...ㅎㅎ
혹시라도 집에 고추를 삭혀놓은
새콤하고 달콤한 간장이 남아있다면 꼭한번 이용해보세요^^*
아삭이고추 삭히는 방법 http://blog.daum.net/hunymam2/333
어제는 친정아버지 생신에 다녀왔답니다~
아버님 계셔서 전날 가지못하고 아침상 차려놓고 가느라 새벽3시반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충북 음성에서 경기도 연천까지 3시간을 달려서 도착해서
후다닥 아침먹고는 새봄맞이 집단장을 하느라 하루종일 일만하다가..ㅎ
부랴부랴 집으로 달려와서는 그대로 골아떨어졌네요^^
봄이 시작되는지도 모른 채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다보니
어느새 3월도 반이나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 달에만 챙겨야할 생일에 교육에 달력이 동그라미로 가득하네요..ㅎ
~~~모두들 행복한 한 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