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하순에 진달래로 유명한 대구
비슬산에서 진달래꽃 뿐만 아니라
뜻밖에도 눈꽃까지 함께 구경했다.
비슬산 대견봉(하산후 촬영)
주차장에서 유가사 가는 길-어느 길로 가도 상관 없다.
대구시 달성군 유가면 양리 유가사
주차장에서 비슬산 산행을 시작하여
유가사 입구→수도암→앞산 갈림길→
비슬산 대견봉 정상→헐티재 갈림길→
마령재→진달래 군락지 전망대를 거쳐
수성골을 건너서 유가사로 하산했다.
비슬산 등산지도(지도원본 출처:국제신문/일부편집)
주차장에서 유가사 일주문 직전에서
왼쪽 다리를 건너서 도로를 따라 5분쯤
올라가자 유가사 입구에 도착하였다.
유가사 앞
유가사 앞에서 유가사는 일단 패스하고
도성암과 수도암 이정표를 따라서 왼쪽
으로 조금 올라가자 수도암에 도착했다.
수도암
수도암 앞에서 도성암으로 올라가는
꾸불꾸불한 임도와 샛길을 번갈아서
5분 정도 올라가자 비슬산정상 2.5km
이정표와 '정상 등산로' 커다란 팻말
에서 본격적으로 산길이 시작되었다.
수도암을 지나자 등산로가 시작되었다.
시멘트길을 버리고 등산로에 진입하여
곧 왼쪽으로 마른 개울을 건너자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되었는데, 많은 산객들로
곳곳에서 정체현상이 벌어지고 있었다.
임도에서 25분 정도 가파른 등산로를
올라가자 '참선중이니 일체 출입을 금
합니다'는 안내문과 철망이 도성암과
도통바위 쪽으로 진입을 막고 있었다.
가파른 등산로와 가로막힌 도성암
할 수 아쉬움을 달래면서 18분 정도 더
올라가자 첫 번째 전망바위에 도착했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유가사와 주차장
첫 번째 전망바위를 지나자 응달에
눈이 녹지않고 그대로 쌓여 있었다.
1935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늦은 4월
하순에 추풍령 이남에 눈이 내렸다고
전날 방송에서 야단이었는데, 비슬산
산행에서 설마 눈을 구경을 할 줄이야
눈길과 분홍빛 진달래
산객들 발길에 눈이 녹아서 질퍽해진
등산로를 따라 첫 번째 전망바위에서
10분 정도 더 올라가자 멋진 소나무가
있는 두 번째 전망바위 위에 올라섰다.
진달래와 소나무
두 번째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대견봉은
하루 전날 내린 눈으로 겨울 분위기였다.
비슬산 대견봉은 한겨울 풍경이다.
전망바위를 지나서 18분 정도 올라가자
앞산 갈림길에 올라섰는데, 등산로 주변
응달에는 눈꽃이 녹지 않고 피어 있었다.
진달래 꽃망울과 눈꽃
앞산 갈림길에 올라서자 햇빛이 일찍
비친 동쪽 양지에는 눈이 거의 녹아서
서쪽 응달과는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앞산 갈림길
앞산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진창으로 변한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서 비슬산 대견봉 정상에 도착했다.
능선을 따라 비슬산 대견봉이 보인다.
그런데 앞산 갈림길부터 진달래꽃이
전혀 피어있지 않아서 매우 아쉬웠다.
대견봉 정상(1083m)
유가사 주차장에서 비슬산 대견봉
정상까지 1시간 45분 소요되었다.
비파 비(琵), 거문고 슬(瑟) 자를 쓰는
비슬산은 '하늘에서 신선이 내려와서
거문고를 타고 있는 형상'이라고 한다.
비슬산 대견봉 정상 풍경
대견봉 정상에서 발 아래로 유가사와
도성암이 보였고, 멀리 낙동강과 앞산
산줄기 너머로 대구시내가 조망되었다.
대견봉 정상 주변 풍경
유가사와 도성암이 보인다.
대견봉에서 바라본 조화봉
대견봉 정상 헬기장에서 점심을 먹고
한참 쉬었다가 헬기장에서 5분 정도
내려가자 헐티재 갈림길에 도착했다.
헬기장과 헐티재 갈림길
헐티재 갈림길에서 982봉을 비켜서
계속 내려가자 마령재에 도착했다.
마령재에서 직진방향 바위능선을
우회하지 않고 바로 올라가자 밧줄이
걸려 있는 암벽이 앞길을 가로막았다.
마령재와 밧줄구간
밧줄을 타고 바위를 내려가서 진달래
꽃이 제법 피어있는 능선길을 올라가서
월광봉 직전 갈림길에서 뒤를 돌아보자
지나온 대견봉 전경이 한눈에 보였다.
뒤돌아본 비슬산 대견봉
월광봉 못미쳐 갈림길에서 월광봉을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완만한 등산로를
진행하자 조화봉 정상의 기상 레이더와
오른쪽으로는 진달래 군락지가 보였다.
조화봉 기상관측레이더
진달래 군락지
월광봉 정상 직전 갈림길에서 8분 정도
진행하자 조화봉으로 가는 길과 진달래
군락지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타났다.
조화봉 갈림길과 데크길
여기에서 조화봉, 대견사지로 올라갈까
잠시 고민하다가 오른쪽 진달래 군락지
방향으로 데크식 계단을 따라 내려갔다.
하지만 진달래 군락지에도 기대와 달리
진달래꽃이 거의 피지 않아서 실망했다.
진달래 군락지 전망대와 대견봉
진달래 군락지 전망대에서 대견사지로
올라가는 등산로 대신 진달래 군락지를
가로 지르는 데크길을 따라서 진행하자
유가사와 대견사지 갈림길이 나타났다.
유가사와 대견사지 갈림길
여기에서 대견사지를 포기하고 유가사로
하산을 시작하였는데, 하산해서 대견사지
삼층석탑에 들러지 않은것이 후회되었다.
아무튼 갈림길에서 유가사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자 또 전망대가 나타났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1034m봉과 하산길
전망대에서 데크식 계단을 내려가서
'유가사2.1km' 이정표를 지나자 잠시 후
경사가 심한 내리막길이 시작되었다.
경사가 심한 내리막길을 5분 정도
더 내려가자 높은 지대와 달리 등산로
주변에는 진달래가 활짝 피어 있었다.
진달래와 대견봉
대견봉을 또 눈에 담고...
진달래 꽃길
진달래 꽃길을 따라서 계속 하산하자
산벚꽃이 피어있는 수성골에 도착했다.
수성골 풍경
수성골을 건너면서
수성골을 건너서 계단을 올라가자
마령재에서 내려오는 길과 합류하였다.
계단과 유가사로 내려가는 길
마령재에서 내려오는 등산로와 만나는
곳에서 물씬 풍기는 봄 향기를 맡으면서
10분 정도 내려가자 유가사에 도착했다.
유가사 뒤편 시비와 돌탑이 있는 길
유가사
유가사를 관람하고 계곡 왼쪽 길을
따라서 내려가자 유가사 일주문을
지나서 주차장에 원점회귀 하였다.
♣
유가사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유가사 입구→수도암→앞산 갈림길→
비슬산 대견봉 정상→헐티재 갈림길→
마령재→진달래군락지 전망대→수성골
→유가사를 거쳐 다시 주차장까지 휴식
시간을 포함해 5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2013년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