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중부 이남에서 가장 높은 지리산에

형제봉으로 불리는 봉우리가 곳곳에 있다.

 

그 중에서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로 유명한

하동 평사리 뒷산인 형제봉을 산행하였다.

 

구름속의 화원-지리산 성제봉 철쭉밭

 

하동 형제봉(1117m)은 형제(兄弟)의 경상도

사투리인 성제봉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데,

정상표지석에는 '어질고 덕이 뛰어난 임금'을

뜻하는 성제봉(聖帝峯)으로 표기되어 있었다.

 

철쭉군락지와 섬진강

 

성제봉에는 철쭉군락지와 구름다리가 있으며,

악양들녘과 섬진강 조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성제봉 철쭉군락지

 

경남 하동군 악양면 노전마을에서 지리산

성제봉 산행을 시작하여→청학사→수리봉→

통천문→삼각점봉→형제2봉→성제봉→철쭉

군락지→구름다리→봉화대→ 통천문을 거쳐

최참판댁 갈림길에서 평사리로 하산하였다.

 

지리산 성제봉 등산지도(지도원본:국제신문/일부편집)

 

산행 시작지점인 노전마을회관에서 바라본

성제봉은 구름 속에 숨어서 보이지 않았다.

 

노전마을에서 청학사 가는 길

 

아무튼 매계리 노전마을회관에서 시멘트길을

20분쯤 지루하게 올라가자 청학사에 도착했다.

 

청학사

 

청학사를 관람하고 대웅전 뒤에서 잣나무

숲길을 잠시 지나서 다시 시멘트길을 조금

올라가자  형제봉 2.8km 이정표가 보였다.

 

청학사에서 형제봉으로

 

여기에서 시멘트길을 버리고 가파른 산길을

10분 정도 산행하여 26번 위치푯말을 지나서

산등성이 방향의 등산로를 따라 35분쯤 계속

올라가자 전망이 탁트이는 바위가 나타났다.

 

26번 위치와 등산로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악양들녘과 섬진강

 

섬진강을 당겨보았다.

 

전망바위에서 한숨을 돌리고 13분쯤 더

올라가자 수리봉(874m) 정상에 도착했다.

 

수리봉 정상(874m)

 

근데 수리봉 정상에 서 있는 이정표에는

수리봉 높이가 840m로 표시되어 있었다.

 

수리봉에서 바라본 악양들녘과 섬진강

 

수리봉에서 보이는 구름에 덮인 형제봉

 

수리봉에서 밧줄을 잡고 내려가서 능선길을

25분쯤 오르내리자 밧줄이 잇따라 나타났다.

 

밧줄구간

 

두 번째 밧줄을 잡고 올라가서 전망이 빼어난

바위를 지나자 조금 후에 통천문과 마주쳤다.

 

밧줄 위에서 지나온 수리봉을 바라보고

 

해발 980m에서 마주친 통천문

 

구름에 묻힌 지리산과 철쭉꽃

 

통천문을 통과하여 8분 정도 더 올라가서

철제난간과 철계단을 거쳐 완만한 등산로를

쭉 진행하자 삼각점 봉우리에 도착하였다.

 

철제난간과 철계단

 

부드러운 흙길과 삼각점

 

삼각점에서 몇 걸음 내려가자 패러글라이딩

활공장과 형제봉 방향의 갈림길이 나타났다.

 

삼거리 갈림길

 

삼거리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진행하자

조금 후에 형제봉 2봉 정상에 도착했다.

 

형제봉 2봉 정상

 

구름속의 형제봉 2봉 정상에서 밧줄을 잡고

내려가서 성제봉까지는 5분쯤 소요되었다.

 

성제봉 정상

 

근데 한 봉우리에는 형제봉 2봉, 그리고 바로

옆쪽에 나란히 솟아 있는  봉우리에는 형제가

아닌 전혀 다른 뜻인 성제봉(聖帝峯)표지석이

세워져 있는데, 빨리 지명을 통일하는 것이...

 

성제봉에서 바라본 구름에 덮인 광양 백운산

 

아무튼 성제봉 정상에서 휴식을 취하고,

부드럽고 완만한 흙길을 15분쯤 진행하자

널찍한 헬기장과 철쭉제단에 도착하였다.

 

성제봉에서 헬기장에 도착

 

헬기장을 벗어나자 철쭉군락지가 시작되었다.

 

철쭉군락지와 멀리 섬진강

 

악양들녘과 섬진강을 당겨보았다.

 

구름다리와 멀리 광양 백운산이 보인다.

 

조금 당겨본 구름다리

 

철쭉밭에 햇살이 비치기 시작한다.

 

철쭉군락지를 걸으면서

 

널찍한 성제봉 철쪽군락지

 

만개한 성제봉 철쭉

 

왼쪽 섬진강과 구름다리

 

뒤돌아본 철쭉군락지

 

구름다리 쪽으로 계속 진행

 

철쭉군락지를 뒤돌아보고

 

철쭉군락지를 구경하면서  설렁설렁

내려가자  강선암 방향으로 하산하는

갈림길에 이어 철제다리가 나타났다.

 

철다리를 건너가서

 

철제다리를 지나자 깊숙한 협곡 건너편에

긴 철계단과 구름다리가 정면으로 보였다.

 

철계단과 구름다리

 

밧줄에 의지해 좀 까다로운 암벽을 내려가서

벼랑길을 지나자 잠시 후 철계단에 도착했다.

 

암벽을 내려가서 철계단 아래에 도착

 

철계단을 올라가서 구름다리를 건너가자

이번에는 천길벼랑 위쪽 신선대에 도착했다.

 

구름다리

 

뒤돌아본 구름다리와 철쭉군락지

 

신선대에서 왼쪽으로 내려가서

 

철쭉밭과 구름다리를 지나서 신선대 위에서

왼쪽으로 비탈길을 내려가서 40분쯤 능선을

오르내리자 12번 위치의 갈림길에 도착했다.

 

뒤돌아본 신선대와 철쭉군락지

 

큰 바위가 많은 등산로 풍경

 

12번 위치푯말에서 다시 능선길을 22분

정도 오르내리자 15번 위치푯말이 세워져

있는 봉우리 정상의 봉화대에 도착했다.

 

무너진 봉화대

 

봉화대에서 10분 정도 계속 내려가자

또 등산로 정면에 통천문이 나타났다.

 

하산길에 마주친 통천문

 

삐딱하고 비좁게 뚫려있는 통천문을

통과하자 전망이 멋진 바위가 보였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섬진강

 

부부소나무와 동정호를 당겨보았다.

 

평사리 최참판댁이 보인다.

 

전망바위에서 철계단을 내려가서 5분쯤

진행하자 최참판댁 갈림길에 도착했다.

 

철계단과 최참판댁 갈림길

 

최참판댁 갈림길에서 왼쪽 방향으로

평사리까지 하산은 15분쯤 소요되었다.

 

평사리까지 하산 완료

 

하동 악양면 매계리 노전마을에서 산행을

시작→청학사→수리봉→통천문→삼각점→

형제봉 2봉→성제봉→헬기장→철쭉 군락지

→ 구름다리→ 신선대→ 봉화대→ 통천문→

최참판댁 갈림길을 지나서 평사리까지 산행

시간은 휴식을 포함해  6시간쯤 소요되었다.

 

2016년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