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울산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 거리에 천성산(922m)이

있는 것은 정말 행운이라 생각된다.


천성산 비로봉


양산 천성산은 1봉(922m/옛 원효산),

2봉(812m/비로봉), 원적봉(807m) 등

여러 봉우리를 비롯하여 깊은 계곡과

내원사와 홍룡사,  미타암, 원효암 등

많은 사찰과 암자,  거미줄 같은 등산

코스를 품고있는 크고 넉넉한 산이다.


천성산 화엄벌 철쭉


또한 오월이 되면 천성산에는 철쭉꽃이

장관을 이룬다.  1년을 기다렸던 천성산

철쭉꽃을 보기 위해서 덕계리 신명초등

학교 입구에서 천성산 산행을 시작했다.

 

부산 노포동 지하철역에서 50번 시내

버스를 타고 종점인 덕계 봉우아파트에

내리자 신명초등학교 진입로가 보였다.


신명초등학교 진입로와 50번 종점


덕계 신명초등학교 입구에서 천성산

산행을 시작하여 임도→ 능선 갈림길→

795m봉철쭉제 기념비→ 은수고개

화엄벌→ 원효암→ 원득봉→ 601m봉→

청송산을 거쳐 월평삼거리로 하산했다.

 

천성산 등산지도(지도원본출처:국제신문/일부 편집)


신명초등학교 진입로를 쭉 올라가서

정문 왼쪽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가자

시멘트 포장길은 곧 흙길로 바뀌었다.


이 흙길을 따라서 3분 정도 올라가자

정면방향 옹벽에 민속그림이 그려져

있는 시멘트로 포장된 길이 나타났다.


여기에서 왼쪽으로 조금 진행하여 T자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올라가자

파란색 물통이 있는 곳에 도착하였다.


밭길과 파란색 물통이 있는 등산로 입구


철망속에 커다란 파란색 물통이 있는

등산로 입구를 지나자 몇 차례 오른쪽

향으로  갈림길이 나타났지만, 무시

하고 직진하여 임도까지 쭉 올라갔다.


등산로 입구에서 6분 정도 올라가서

요운의 언덕이라는 표석이 있는 묘지

입구를 거쳐 가파른 등산로를 15분쯤

더 치고 올라가자  임도에 도착했다.


임도와 능선길


임도를 가로질러 8분 정도 더 올라가자

능선에 올라섰다.(물통에서 30분 소요)


능선에서 오른쪽으로 소나무가 울창한

능선길을 따라서 8분 정도 올라가자 Y자

갈림길이 나타났는데,  3분 뒤 다시 합류

하므로 어느 길로 진행해도 상관 없었다.


Y자 갈림길에서 능선을 따라 13분 정도

올라가자, 등산로 오른쪽 소나무 아래에

몇 명이 쉴 수 있는 작은 공터가 있었고,

2시 방향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이 보였다.


여기에서 오른쪽  2시방향으로 1분 정도

올라가자 전망 좋은 암릉에 도착하였다.


전망이 빼어난 암릉에 도착


바위능선에 올라서자 왼쪽으로 천성산

1봉, 정면으로 795봉과 암봉이 보였으며,

우측에 덕계와 건너편 대운산이 보였다.


바위능선에서 뒤돌아본 덕계리


천성산 1봉


계곡 건너편 원득봉이 보인다.


가운데 진행방향 795봉


암릉지대를 통과하여 3분 정도 올라

가자 등산로는 임도와 다시 만났다.


임도를 거쳐 암봉에 도착


임도를 바로 건너서 직진방향으로 3분

정도 더 올라가자 10층 아파트 높이쯤의

커다란 바위봉우리가 앞을 가로 막았다.


이 암봉 왼쪽으로 올라가자 암봉 밑에

동굴이 있었고, 10분 정도 더 올라가자

철쭉밭 직전 795m봉 정상에 도착했다.


795봉으로 올라가면서 뒤돌아본 암봉


795봉에서 바라본 암봉과 지나온 능선


795봉에서 바라본 원적봉


멀리 왼쪽 대운산과 가운데 시명산


갈림길이 있는 795m봉에서 왼쪽으로

내려가자 곧 철쭉밭과 임도가 보였다.

(795m봉 정상에는 표지석이 없었다.)


795m봉을 지나자 철쭉밭과 임도가 보인다.


천성산 철쭉밭


화사한 철쭉밭을 가로질러 철쭉제

기념비가 있는 임도에 도착하였다.

 

임도에서 바라본 철쭉밭


철쭉제 기념비와 이정표


철쭉꽃을 구경하고, 화엄벌로 진행

하기 위해서 철쭉제 기념비 맞은편에

있는 은수고개 방향 길로 올라갔다.


철쭉제 기념비에서 은수고개쪽으로

조금 올라가자 벤치가 있는 갈림길이

나타났는데, 여기에서  왼쪽으로 2분

정도 진행하자 전망바위가 나타났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천성산 1봉


전망바위를 지나서 계속 내려가자

갈림길이 있는 은수고개에 도착했다.


은수고개와 1봉 방향 등산로


은수고개에서 왼쪽 방향으로 내려가면

무지개폭포 입구와 장흥저수지를 거쳐

덕계 방향으로 하산할 수 있고,  오른쪽

으로 하산하면 내원사 쪽으로 하산한다.


은수고개에서 진행방향의 오르막길을

따라서 천성산 1봉 쪽으로 올라갔다.


1봉으로 오르면서 바라본 천성산2봉


천성산1봉 정상은 금단의 땅이다.


곳곳에 철쭉꽃밭이다.


은수고개에서 20분 정도 올라가자

화엄벌 방향의 갈림길에 도착했다.


철조망과 갈림길에 도착


여기에서 철조망을 따라 오른쪽으로

진행하여 잠시 계곡을 거쳐 다시 올라

가자 광활한 화엄벌이 눈에 들어왔다.


화암벌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정족산


화엄벌 전경


화엄벌은 옛날 원효대사()께서

1000여 명의 제자에게 화엄경()을

가르쳤던 곳이라고 전해 오는데 25만 여

평으로 억새와 철쭉이 자라는 습지이다.


화엄벌 철쭉


화엄벌 등산로


화엄벌 가장자리로 계속 내려가면

용주사 방향이나 봉수대를 지나서

상북면사무소로 하산할 수 있다.


화엄벌 가장자리 등산로를 따라서

화엄벌을 구경하고 되돌아 올라와서

'양산 17-2번' 위치목이 있는 갈림길

에서 원효암 방향으로 진행하였다.


17-2번 위치목과 원효암·홍룡사 갈림길


원효암 가는 길에 뒤돌아본 화엄벌


화엄벌에서 원효암 방향으로 25분쯤

진행하여 홍룡사와 원효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올라가자 원효암이 보였다.


원효암 가는 길에 보이는 원득봉


예전에는 원효암 화장실 아래쪽에서

밧줄을 잡고 원효암으로 올라갔는데,

데크식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편했다.


원효암에는 마애아미타 삼존불이 있다.


원효암과 마애아미타 삼존불


원효암에서 모자란 식수를 보충하고

임도를 따라서 3분 정도 쭉 진행하자

널찍한 원효암 주차장에 도착했다.


주차장으로 진행하면서 뒤돌아본 원효암


주차장에서 임도를 따라 계속 내려가자

안부, 무지개폭포 갈림길에 도착하였다.


임도에서 바라본 원득봉(720m)


무지개폭포 갈림길에서 조금 올라가서

임도가 약간 오른쪽으로 꺽이는 지점을

지나자 원득봉 방향의 등산로가 보였다.


여기에서 임도를 버리고 왼쪽 등산로를

따라 10분쯤 올라가자 철탑과 용천지맥

분기점이 있는 원득봉 정상에 올라섰다.


원득봉을 오르면서 뒤돌아본 천성산


원득봉 정상


원득봉에서 멀리 법기저수지가 보인다.


원득봉 정상에서 용천지맥을 따라서

9분쯤 내려가자 전망바위가 나타났다.


전망바위에서 매우 가파른 등산로를

8분쯤 내려가자 법기저수지 보호구역

경고문이 서 있는 안부에 도착하였다.


경고문이 있는 안부와 601봉 정상


안부에서 다시 10분 정도 올라가자

소나무가 있는 601m봉에 올라섰다.


601m봉 정상은 지나온 은수고개와

원득봉, 멀리 대운산, 달음산, 금정산과

법기저수지 등 사방으로 조망이 트였다.


601m봉 정상에서 바라본 은수고개


법기저수지와 멀리 금정산이 보인다.


601m봉 정상 바위에서 내려와서 13분

정도 능선길을 진행하자 삼각점이 있는

청송산(584m)에 도착했다. 청송산에서

10분쯤 더 진행하여  565m봉을  지나자

묵은 방화선 덕분에  시야가 확 트였다.


청송산에서 뒤돌아본 원득봉과 천성산1봉


대운산과 시명산이 보인다.


확 트인 능선길을 4분쯤 더 진행하자 참호

비슷한 구덩이가 있는 543m봉에 도착했다.


543봉에서 왼쪽 방향의 월평마을로 하산

갈림길을 무시하고능선을 따라서

조금 내려가자 오래된 '입산금지구역'

'산불조심' 경고판이 능선길에 있었다.


송전탑이 보이는 곳에서 왼쪽으로 하산


공사중인 송전탑이 보이는 경고판에서

능선길을 버리고 왼쪽으로 9분 정도 하산

하자 큰 소나무가 있는 묘지에 도착했다.


이 오씨(吳氏) 묘지에서 직진방향으로

널찍한 산길을 6분쯤 내려가서 묘지를

거쳐 조금 더 내려가자 널찍한 길 대신

비좁은 등산로가 다시 시작되었다.


등산로를 따라서 조금 더 내려가서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자

오래된 묘지 1기가 있었고, 3분 정도

내려가자 송전철탑이 나타났다.


송전철탑 바로 아래쪽 넓은 묘지를

내려가자 시멘트길이 시작되었다.


송전탑 아래에서 바라본 용천산(544m)과 월평리


시멘트 길을 따라서 천천히 내려가자

월평초등학교에 도착하였고, 잠시후에

월평삼거리 버스정류소에 도착했다.


능선 갈림길에서 월평삼거리까지

하산하는데 40분 정도 소요되었다.



원래 용천지맥을 따라서 하산하면

월평고개로 하산하는데 송전철탑 위

갈림길에서 월평고개 방향 등산로에는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없어 오른쪽으로

내려오는 바람에 용천지맥을 놓쳤다.


원득봉에서 월평까지 용천지맥은

대간, 정맥, 지맥을 탐사하는 산꾼들

혹은 산나물 캐는 주변 동네분들만이

이용하는 산길이므로 인적이 드물다.



양산시 덕계 신명초등학교에서 산행을

시작해 임도→능선 갈림길→바위능선→

암봉→795m봉→철쭉밭→철쭉제 기념비

→은수고개→화엄벌→원효암→원득봉→

601봉→청송산→산불조심경고판 갈림길

→월평삼거리까지 등산코스는 휴식시간

포함하여 6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다.



정관신도시방향 갈림길인 월평

삼거리에는 부산과 울산방향 시내

버스와 좌석버스가 수시로 운행한다.


2011년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