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나비를 만나기 위해 가끔 들르던
어느 사찰에서 법당 주변으로 날아든 왕오색나비와
은판나비를 만나고 왔습니다.
여러 마리가 법당 주변을 맴돌며 함께 어울려
다정한 오후를 보내고 있더군요.
그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은판나비 한 마리는 사찰의 장독대에 앉아서
무언가를 열심히 빨아 먹고 있는 중입니다.
나무에 나란히 붙어 있는 이 두 마리는 날개 옆면의 무늬가
다르지만, 두 마리 모두 수컷입니다.
왕오색나비는 두세 가지 정도의 변이된 무늬를 보인다고 하는군요.
왕오색나비와 은판나비와의 즐거운 만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