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책 한권을 읽었읍니다.

 가난하게 사시다간 권 정생선생님의 어린이소설 "점득이네" 권선생을 몇번 뵙기도 했고

 그분에 이야기책이 많은이에게 감동과 추억이 되기도 합니다

 하고 싶은 얘기는 책 제목에 나오는 점득이 우리 어린 시절에 이름들은 옆집 또 그 옆집에

 아저씨 아줌마의 이름들은 구수하기까지 했지요 . 점례, 명례 ,옥례, 점득이, 판순이 , 순이,금순이,상득이,

 차돌이,옥분이,영분이, 말숙이, 명자,동자, 섭섭이,병식이,병훈이 등등

 

 

 

 

십 여일전 인천에 다녀왔는데 구십육세되신 어린시절(유치원)친구에

어머님을 뵈었다.연세가 많은셔서 기억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신데 "안녕하세요. 누구지 아시겠어요. 응 재선이가 왔네"

하신다. "네 어머님 뵈려고 왔어요." " 잘왔어".........

그날 고향교회에 예배시간과 식사시간에  나는 커다란 품속같은

 느낌과  큰 사랑속에 지금도 젖어있다.나즈막하게 부드럽게

 부르시네.....

 

 

 

 

1972년정도 고등학교시절 검정 운동화에 일본식 교복에 검정모자를 쓰던시절이다.

고향동네에서 버스를 타고 부평역까지 그리고 기차를 타고 부천역.. 이렇게 통학을 할때

부평역에서 누군가 나를 부른다.""재선아,  재선이 아니냐""

 그순간 나는어안이 벙벙했다.양복을입고 영화배우같이 멋지고 키 큰신 남자분이 나를 부르시네 """아..예예..안녕하세요.""

 그분은 국민학교 6학년때 담임선생님이셨다.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재미있게 지내고 공부 열심히하고 "' 등등 .....아    국민학교 시절 키도 작고 눈은 크고 공부도 못했는데 선생님이 네 이름을 아시고 부르시네 나에게는 그순간 그분이 내이름을 부르실때 그소리는 나에게는 하나님에 소리였다.

그리고 그날 날랄다.작은 날게를 펴고...

 

 

 

 

 그동안  누구누구 아빠 **과장님,**수님,**장님으로살았다.

이순간 내이름을 부르이는가 있으면좋겠다.

친구는 불러주지 어린시절에 친구들은...............야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