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들다"의 사전상 의미는 "사리를 분별하여 판단하는 힘이 생기다" 인데

이는 주로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말로 사리분별을 잘 못하다가 잘 하게 되는 사람을 일컷는 말로

요즘에는 철모르는 식물들이 많아 오늘 아침에 한컷 했다.


일명 꽃사과로도 불리는 이 산사나무 열매는 술도 담그고 위장약으로 쓰기도 하는데

우리 마을 공장 담벽에 있는 이 나무는 가을이 중반에 접어든 시점에

빨간색 꽃이 단풍과 빨간 열매 등과 함께 철도 모른채 피어있어

참 철없는 식물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