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년을 훌쩍 넘는 공직생활 대부분을 조사 분야에서 근무, 국세청 내부에서도 손꼽히는 자타공인 '조사통'.
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로 신사다움을 풍기는 겉모습과는 달리, 맡겨진 업무에는 무서운 추진력을 보이며 거침없이 해내는 면모를 보여준다. 전형적인 '외유내강(外柔內剛)' 스타일.
소탈한 성격이지만, 세무조사 분야에 오래 몸 담은 인물답게 언행은 상당히 신중한 편이고, 상급자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하다는 평가도 받는다.
1956년 경북 청도에서 태어나 대구농림고와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7급 공채 시험에 합격해 국세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일선 세무서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뒤 사무관 승진 이후 포항세무서 직세과장, 경산세무서 직세과장, 대구국세청 소득세과장 등을 거쳤다. 특히 서울국세청 조사1국, 국세청 조사국 등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면서 조사 실무와 기획 능력을 키웠다.
서기관 승진 이후 구미세무서장을 거쳐 서울국세청 조사1국3과장과 총무과장(현 운영지원과장)을 지냈으며, 국세청 원천세과장, 조사1과장에 이어 부산국세청 조사1국장으로 근무했다.
국세청 조사1과장 재직 시절 부이사관으로 승진했고, 2011년 6월에는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하면서 첫 보직으로 중부국세청 조사3국장을 맡았으며, 그해 12월말 고위직 인사를 통해 국세청 기획·심층세무조사 본거지인 서울국세청 조사4국장 자리에 올랐다.
국세청 원천세과장 재직시절, 병·의원 등의 연말정산 자료제출업무를 깔끔히 마무리해 명성을 얻기도 했으며, 조사국에 장기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기업 세무조사에도 일가견이 있다는 평가다.
전임 이현동 국세청장의 권유로 시작한 국선도(國仙徒) 실력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력]
▲1956년 ▲경북 청도 ▲대구 농림고-영남대 경제 ▲일반공채(7급)
▲포항세무서 직세과장, 경산세무서 직세과장, 대구국세청 소득과장, 서울국세청 조사1국, 국세청 조사3과, 조사1과1계장, 조사기획과 1계장, 구미세무서장, 서울국세청 조사1국3과장, 총무과장, 국세청 원천세과장, 조사1과장,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중부국세청 조사3과장, 서울국세청 조사4국장, 부산지방국세청장(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