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은 중앙아시아 원산으로 한자어로는 산(蒜)이라 하는데, 맛이 매우 날(辣:매울 날)하므로 맹랄(猛辣)이라 하다가 이것이 변하여 마랄→마늘이 되었다.”고 풀이하며, 2002년 미국 타임지가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 할 만큼 웰빙 식품으로 명성이고, 우리 식탁에서도 빠지지 않는 양념으로 우리나라는 세계 4위의 생산국이며, 국내소비량은 년간 1인당 7kg 정도로 세계 1위라 하는데 장수의 근간이 아닌가 한다.
퇴임 후 처음으로 지은 콩 농사 후작으로 마늘 농사를 위해 그간 관련 자료도 검색해 보고 선도 농가에 자문을 구하기도 하면서 마늘씨, 퇴비, 논갈이, 피복비닐, 비료과 농약 구입 등 나름 열심히 준비하면서 이웃의 농사 과정도 살펴보았다.
그런데 이외로 마늘 농사는 영농 비용도 많이 들고 작업 또한 초보 농삿꾼인 본인에게는 어느 하나 수훨한게 없다. 특히 종자소독은 살균제와 살충제를 혼합한 물에 12시간 이상 담그고 심기 직전에 또 살균제를 분의(粉 衣)처리하는데, 종자 소독 후 남은 농약은 하수구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아 수질 오염이 우려되고, 3종 이상의 농약으로 처리된 종자를 일반 장갑을 끼고 수일간 마늘을 심게 되는데, 이 또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어떨지 염려가 되며, 또 마늘을 심기전 밭에는 살충제와 제초제가 살포가 되니 농약 없이는 농사가 어려운가 보다.
그런데 이외로 농민의 건강과 환경을 걱정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없어 아쉬운 마음에 지역의 주산지인 청통, 신녕, 화산 등의 농가에 대한 실태조사와 결과에 대한 행정적 지도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