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부상에 의한 무릎 통증 '반월상연골 파열'



무릎 관절의 반월상연골은 어떤 역할이 있고 손상되면 어떤 지장이 있을까요? 그 무릎 통증의 원인이 되는 반월상연골 파열과 합병증에 대해 자세히 알려 드립니다.


● 반월상연골 파열의 원인


반월상연골은 대퇴골(허벅지 뼈)과 경골 (정강이 뼈)로 이루어진 무릎 관절에 있는 알파벳 C 모양(초승달 모양)의 연골입니다. 무릎의 내측에는 내측 반월상연골이 있고 외측에는 외측 반월상연골이 각각 하나씩 존재합니다. 반월상연골은 탄력성이 풍부한 섬유 연골로 이루어져 있으며, 무릎을 구부리고 펴는 운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점프 등의 충격에서 대퇴골과 경골을 지키는 쿠션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반월상연골에 균열이 생겨서 찢어지는 것을 반월판 연골 파열이라고 합니다. 무릎을 비틀 때 발생하기 쉬운데, 주로 무릎이 구부러진 상태에서 비틀림이 추가되었을 때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농구와 발레, 체조 점프의 착지시 무릎을 비틀 때, 축구에서 다리를 구부린 채 강하게 인사이드 킥을 할 때, 럭비에서 무릎의 옆에서 태클이 되었을 때 등에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비트는 힘이 가해지는 수영의 평영이나 점차 반월상연골이 마모 되어가는 달리기 등으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반월상연골은 노화에 따라 약해지기 때문에 40세 이상이 되면 일상생활의 간단한 동작으로도 손상이 되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외상 정도가 클 때는 인대와 반월상연골이 동시에 파열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먼저 인대가 파열된 다음, 이에 따라 반월상연골이 파열되는 경우가 있고, 이전에 십자 인대 파열이 있었던 경우에 무릎 관절이 불안정해져서 이로 인해 반월상연골이 파열될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내측 반월상연골이 외측 반월상연골에 비해 5배 정도로 손상이 되기 쉽습니다.


● 반월상연골 파열의 증상


반월상연골이 파열되면 그 정도에 따라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급성 증상

· 통증, 부종, 관절음 등의 증상이 생긴다.

· 무릎에 체중을 주고 구부리고 펴는 동작을 할 때 무릎의 내부에서 뭔가 낀듯한 통증을 느낀다.

· 무릎이 구부려지지도 않고 펴지지도 않는 잠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것은 파열된 연골판 조각이 위아래의 뼈 사이에 끼여서 발생한다.

· 잠금 증상에 따라 심한 통증과 운동 범위 제한이 생겨 보행이 어려워진다.

· 계단을 내려가거나 뛰어내릴 때, 안정성을 잃고 갑자기 힘이 빠지는 현상이 생긴다.


◀ 만성 증상

· 관절염이 생기고 관절 내에 물이 자주 고이게 된다.

· 장기화하면 대퇴 부위의 근육의 위축을 초래한다.

· 더 진행되면 관절 연골도 마모되어 관절에 변형이 일어나는 퇴행성관절염이 된다.


◀ 합병증의 증상

젊은 시절의 부상이 무릎 타박상이나 염좌 등의 가벼운 것이라면 그 영향이 두고두고 남아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반월상연골이 손상되면 노화에 의해 무릎 관절의 기능이 약해졌을 때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반월상연골 파열은 초기에 적절히 치료하면 만성화되어 반월상연골 손상이 재발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퇴행성관절염으로 진행되는 것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전문의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