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도 목디스크에 걸리나요?

 

 

 

 

학생 강성현(남, 15세)군은 3~4년 전부터 목, 어깨가 계속 뭉치고 뻐근한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목을 움직일 때마다 당기는 통증이 느껴졌고, 앉아있기 힘들었습니다. 겨울방학을 맞아 만성적인 목, 어깨통증을 해결하기 위해 본원을 찾았고, 검진 후에 일자목, 목디스크 진단을 받았습니다.

 

‘어린아이가 무슨 디스크냐?’라고 생각하겠지만 요즘같이 책상에 오래 앉는 시간이 늘거나 컴퓨터, 게임기, 휴대폰과 친근한 아이들에게는 디스크 관련 질병의 위험이 큽니다. 고개를 푹 숙이거나 쭉 빼고 생활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면 뼈가 형성되는 시기에 잘못된 방향으로 자라기 쉽습니다. 목을 거북목처럼 내밀고 바르지 않은 자세로 장시간 있다 보면 근력이 약한 아이들의 목은 금세 본래의 형태를 잃고 기형적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심해지면 목디스크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요즘 초등학교 쉬는 시간 교실 풍경을 본 적이 있나요? 아이들의 뛰어노는 모습을 상상하셨다면 오산입니다.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는 모습은 마치 영화 속 ET를 떠올리게 합니다. 일제히 목을 앞으로 쭉 빼고 어깨를 동그랗게 만 채 허리를 구부정하게 굽히고 앉은 모습! 교실 뿐 아니라 지하철, 일상생활 곳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3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률은 2011년 40%에서 2012년엔 80.7%로 2배로 늘어났으며, 청소년 2명 중 1명이 하루 평균 2시간 정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스마트폰은 유익한 정보와 재미를 주며 지루한 이동 시간에 활력을 주지만, 목을 경직시키는 원인이 되며 목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특히, 장시간 고개를 숙인 채로 스마트폰을 이용할 경우 목디스크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오랜 시간 고정된 자세로 있게 되면 무거운 머리를 지탱해야 하는 목은 당연히 부담을 느끼고 긴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몸을 굽혀 앉아있는 자세는 혈액순환장애를 가져오기도 하는데요. 따라서 경추는 심한 압력과 기혈순환장애로 인해 퇴행성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대부분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에 부모들이 대신 아이의 건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가령 아이가 목이나 어깨, 등이 아프다고 하면 가볍게 넘기지 말고 원인을 파악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디스크는 초기에 애매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병세가 악화되면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장기에 뼈나 관절에 관한 질병이 생기지 않도록 자세에 대한 부모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스마트폰은 하루 1~2시간이 넘지 않는 정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엎드린 자세는 절대 피해야합니다. 또한 휴대전화 받침대 등을 활용하여 바른 자세로 의자에 앉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자목, 거북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시로 1시간에 한 번 정도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모든 병은 작은 원인에서 시작해 큰 병으로 발전되듯이 목디스크 역시 가벼운 목통증에서 시작합니다. 평소 목통증을 일으켰던 요인들이 점점 습관화되면서 결국 목디스크를 만드는 결정적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경추에 바른 자세를 습관화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입니다.

 

장형석한의원 목디스크 치료는 봉침요법과 한약요법, 추나요법 등의 비수술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봉침은 항염효과가 뛰어나 디스크 통증의 원인이 되는 신경염을 제거해주기 때문에 원인 치료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한약요법은 개인 병증에 맞게 처방된 한약으로 디스크 주위 조직이 붓고 염증이 생겼을 때 손상된 조직을 빠르게 회복시키고 통증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추나요법은 틀어진 척추를 교정하고 척추 내 증가된 압력을 떨어뜨려 신경 압박을 감소시키고 영양물질의 교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