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형석 한의원에서 주요 치료법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봉침치료 입니다. 봉침은 봉독, 즉 벌에서 추출한 독을 정제해서 주사하는 치료법인데요. 염증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아주 크죠.

 

 

 

근데 이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 중에 '봉침이 좋다 좋다 하는데, 정확히 어떻게 좋은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오늘은 이 봉침이 인체에 들어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자세히 알려드리려고 해요.

 

 

 

오늘 알려드릴 내용은 장형석 박사가 2005년 해외 저명 학술지인 'Journal of Ethnopharmacology'에 발표한 논문 'Effects of bee venom on the pro-inflammatory responses in RAW264.7 macrophage cell line'의 내용의 일부를 최대한 간단하게, 최대한 쉽게 풀어본 거에요. 연구의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봉침이 염증을 제거하는 대략적인 프로세스를 파악하시는데는 도움이 될거에요.

 

본격적인 내용에 들어가기 앞서, 염증에 대해서 얘기해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척추관절질환으로 인해 겪는 통증은 대부분 염증 때문인 경우가 많고, 그렇게 때문에 염증 제거를 하는 봉침의 효과가 높은 것이거든요.

 

염증이란 온도, 기계적 자극, 화학적 자극, 세균 감염 등에 의해서 생체 조직이 손상될 때에 신체를 지키기 위한 국소적인 보호 반응이에요. 쉽게 말하면 생체 조직이 공격받으면 그에 대한 대응으로 나타나는 반응이라는 거죠. 이 과정으로 인해 염증의 5대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 5대 증상이란 발적(붉게 되고), 부종(부어 오르고), 발열(열이 나고), 기능부전(본래의 기능을 상실하고), 통증(아프고)입니다. 

 

 

 

위 도표는 염증발생 기전에 대한 논문에 포함된 도표에요. 도표와 함께 설명을 따라와보세요.

 

봉독이 몸에 들어가 하는 일은 COX-2, iNOS, NF-ĸB(엔에프 카파비), MAPK(맵 카이나제) 등의 활동을 억제시키는 거에요. 그럼 이 네 녀석이 뭘 하는 녀석들일까요?

 

염증유발 물질이 들어오면 NF-κB + IκB의 결합체에서 IκB가 탈락되면서 NF-κB만 세포핵 안으로 들어가게 되요. 위에 언급된 MAPK는 NF-κB가 활동하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요.

 

세포핵 속으로 들어간 NF-κB는 그 안에 잠자코 있던 COX-2와 iNOS를 활성화 시켜요. 두 물질은 평소에는 세포 속에 아무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얌전히 있지만 NF-κB를 만나면 열렬히 활동하며 염증을 만들어내요. 결국 염증을 일으키는건 COX-2와 iNOS이고 NF-κB와 MAPK는 그걸 부추기 녀석들인 거죠.

 

염증을 일으키는 COX-2와 iNOS. 두 녀석을 활성화 시키는 NF-ĸB, NF-ĸB를 도와주는 MAPK까지.. 인체로 들어간 봉독은 이 넷의 활동을 방해하고, 그에 따라 염증이 잡히는거에요. 어때요, 쉽죠?

 

 

 

여기서 중요한 사실이 있어요. 봉독이 체내로 들어가 효과를 발휘하려면 정확히 염증 부위에 주사되어야 하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봉독의 농도를 조절해줘야 한다는 거예요. 이 두가지 모두 쉬운듯 보여도 굉장히 숙련된 작업이고, 고도의 노하우가 없으면 어려운 일이에요. 그래서 봉침 치료를 받을때는 장형석 한의원처럼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한의원을 찾아가 치료받아야 해요.

 

자, 설명해 드린 내용 이해 하셨나요? 조금 어려운 내용이긴 하지만 봉침 치료를 받고 계시는 분이나, 고민하고 계시는 분한테는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네요. 척추관절질환에 따른 염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장형석 한의원에서 봉침 치료 받으시고 통증의 바다에서 빠져나오시길 기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