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고향에 핀 매화꽃 향기가 아직도 아른거린다.

이름하여 섣달(臘)에 피는 매화라 하여 납매화(臘梅花)!!!!

납매는 향수보다 더 진한 향을 품기며 추운 겨울에 제일 먼저 핀다.

진한 노란색 꽃을 피우는 납매는 이름도 많다.

납매는 원래 매화 종류가 아니지만 매화와 같은 때에 피고 향기도 비슷하며

색깔은 밀납(蜜蠟)과 비슷하여서 그 이름을 붙인 것이다.

납매는 납매화(蠟梅花), 황매화(黃梅花), 납매(蠟梅), 철쾌자화(鐵子花), 설리화(雪裏花),

취납매(臭臘梅), 당매(唐梅) 등 여러 이름으로 부르는데 이는 중국이 원산지인 까닭이다.

영어로는 ‘Winter sweet’라고 한다.

납매에는 2가지가 있는데,

한가지는 소심납매(素心臘梅)라고 하여 꽃술이 있는 부분은 황색이고 꽃잎은 겹잎이다.

꽃잎은 둥글고 크며 꽃송이는 크다.

그리고 구심납매(狗心臘梅)는 꽃술이 있는 부분은 적색이고 꽃잎은 홑잎이다.

꽃잎은 좁고 뾰족하며 꽃은 작고 질이 조금 못하다.

납매는 장미과의 정통 매화가 아니기 때문에 매실이 없다.

대신 납매의 열매는 혈당강하,혈압강하 등 약재로 쓰인다.

납매의 진한 향을 원하시면 정원에 관상용으로 심어볼만한 꽃이다.

 

 

 

 

 

 

 

 

 

 

 

Beethoven,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 5
in F major Op. 24 'Sp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