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일(금)
단독..좋은사람들 산악회,시산제
자연휴양림-수리바위-남이바위-절골-자연휴양림
6.3km
8시 40분~1시35분..약 5시간
날씨..맑음/미세먼지대박
기온..영하 2도~영상 2도
풍향/풍속..남,북서/7~10m
강수확률..0%
올해는 시산제에 참여를 해볼려고 진작에 산행신청을 해 놧었다.
서울에있는 메이저 산악회답게 버스가 무려 10대가 만차로 이곳에 집결된다.
나는 3호차를 타고 왔다.
8시 35분쯤 시산제장소에 도착을 했으나 아직 안온버스도 꽤 있고 시산제준비도 덜된상황이라
사람들이 산행을 시작하기에...나도 그냥 산행에 나서버렷다.
축령산이나 서리산 중에 선택해서 산행을 하던가 종주가 가능한사람은 두산모두 다녀와도 괜찮다는 공지다.
나는 천천히 사진도 담으면서 축령산만 다녀와야겠다.
아침햇살을 가득받고 있는 서리산을 한번 바라보고..
계곡엔 얼음이 꽁꽁...
여기를 기점으로 오른쪽으로 간다.
숲해설센터가 있는 왼쪽이 하산할곳이다.
야영데크를 따라올라간다.
잣나무 숲길을 걷고...
산행온 숫자가 워낙많으니 어딜봐도 회원들 모습이 보여서 맘이 편하다.
가야할능선을 바라보고...
수리바위능선 기점에 도착했다.
내가 올라온 코스는 비지정코스이고 야영데크를 따라올라오는 코스와 합류되는 지점이다.
마른꽃이 예뻐서....
수리바위가 보이는지점에 도착
알록달록~ 회원들이 열심히 올라가고...
나도 수리바위에 올라서니 명품소나무가 인사를 한다.
축령산은 잣나무가 주를 이루지만 명품소나무도 꽤 있어서 한층 더 멋진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인증샷 담기에 모두들 바쁘고...
미세먼지 가득한 날이지만 조망을 해본다.
남이바위방향~
실루엣으로 밖에 안보이는 북쪽의 산들...
나두 인증샷 좀 찍고...
모델이 별로라도 미세먼지가 없다면 얼마나 멋진 뒷배경이 될텐데...
흐리멍텅~~~
산행욕심 내려놓고 천천히 움직이니까 마음 바쁠것도 없고...
여유를 맘껏 부리면서 산행을 한다.
명품소나무 아래에서 아침대용으로 나누어준 떡도 먹고...
이 산악회는 영리,안내산악회인데 명절날만 빼고 1년 360일 정도 매일 버스가 2~3대씩 주말에는 5~6대가 출발하고 있다.
일년에 한번 시산제때는 산악회에서 회원들에게 보답하는날 인듯하다.
회비 15,000원에 아침대용으로 찰떡을 주셧고 점심식사에 시산제 선물까지 챙겨주셧다.
나는 이런것이 없더라도 올해는 시산제에 참석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나눔을 해주시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뿐이다.
산행코스는 짧지만 등로는 그닥 쉽지않은 축령산이다.
북사면에는 눈이 그대로 남아있다.
헬기장에 도착하니 축령산 정상이 보이고..
당겨보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저 데크계단을 올라가면 정상이다.
지나온 능선을 한번 바라보고...
수도권 산 정상에 많이 꼽혀있는 우리나라 태극기...
오늘 3.1절을 맞이하여 많은사람들이 태극기를 소지하고 왔다.
나라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상기시키고자 하는 마음일거다.
인증샷줄이 길게 늘어섯지만..
날이 날이니만큼 나도 줄을 섯다가 태극기 들고 인증을 했다.
현 정치상황이 한심하지만 우리후대가 조금이라도 희망을 가질수있는 날이 되기를 바라면서...
그리고...올해는 우리가정에 새로운일들이 많은데...모든게 편안하게 흘러가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11시 30분쯤 하산시작이다.
점심식사를 1시 30분경부터 한다고 했으니까 시간은 충분하다.
작년에도 격어봣지만 북사면으로의 하산은 상당히 가파르고 눈이 살짝녹았다 얼어서 미끄럽다.
나는 아예 아이젠을 챙겨신고 천천히 내려오는데 여기 저기서 꽈당~꽈당~엄청 고생들을 한다.
데크계단이 나오면서 미끄러운길을 끝나고...
서리산으로 이어지는 이쁜 등로가 나타난다.
서리산은 바라만 보는걸로...
시간이 넉넉하니 마른꽃도 천천히 담아보고...
절고개 갈림길에서 나는 제1주차장으로 내려간다.
서리산에서 내려오는길과 합류되는 지점...
아까 그자리에 왔다.
배식해주는 밥을 받았는데 쐬주를 딱 두잔만 마시고 싶다.
쐬주병? 막걸리? 혼자서 쐬주병놓고 앉아있기가 쬐끔 뻘쭘해서 막걸리한병 가져와서....
일찍오신분들이 다 드셔서 괴기는 떨어졋다고 하는데 찰밥에 김치가 맛나서 행복하게 먹고 마시고했다.
사당,김포,건대 등에서 무려 10대의 버스가 왔다.
모든 버스의 예약은 1월달에 마감됫고 사당출발만 4대....나는 3호차에 탑승하고 왔다.
아주 편안하게 잘 다녀온 축령산 시산제 산행이다.
아쉬움이 있다면 시산제에가서 시산제를 못드렷다는것이다.
하지만 산행하는 내내...소망하는바를 마음속으로 빌었으니 축령산의 기운이 나의 간절한 소망을 이루어주시리라 믿으며...
원래는 3시 출발이지만 모두들 일찍 돌아왔기에 2시 30분쯤 가평을 출발한 버스는 4시 50분쯤 사당에 도착하였고
그 덕분에 일찌감치 집으로 돌아올수 있었다.
★★★
언제나 건전한 산행문화를 이끌어가시는 좋은사람들 산악회 운영진 이하 대장님들께
이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