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평균치에도 못 미친다는 우리 국민들의 독서수준, 역시 나라고 별수 없다.
이 책을 받아든 지가 어언 1개월여가 다 지나가는데도 아직껏 뭉그적거리고만 있다.
그래도 이 책의 책장을 몇 장이라도 넘긴 건 순전히 제목 때문이다.
팔자소관(八字所關)대로 사는 게 인생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작가는 ‘운명은 없다‘고 외친다.
참 흥미로운 일이다.
그렇다면 운명이 아닌 그 무엇이 우리의 정신세계를 지배하는 것일까.
이 책을 통해 그 해답을 알아보기로 하자.
이 책의 주인공인
마루한 한창우는 일본 재계 서열 7위다.
온갖 차별과 운명마저 넘어선 한국의 개천에서 난 용이다.
그러한 그가
일본 열도에서 성공한 부의 철학은 앞이 안 보이는 경제 불황 속에 서있는 우리들에게 시사 하는바가 매우 크다.
또한 역경을 딛고 힘차게 우뚝 설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개천에서 용 난다.‘는 옛 속담이 있다.
환경의 변화로 이제는 이미 사라진 옛 속담이겠거니 하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는
운명마저 자신의 의지대로 만드는 불굴의 의지만 있다면
변변치 못한 환경에서도 용이 될 수 있다는 걸 증명해주고 있다.
작가 주리는 개천의 용, 한창우의 성공담을 이 책에서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다.
짬짬이 시간을 내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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