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차이펀 간짜장과 탕수육
차이펀 간짜장이 날 유혹하던 날
차이펀 간짜장이다.
정말 맛있다.
예전에는 메뉴에 올리지 않고 찾는 이들에게만 제공했다.
그러나 지금은 어엿이 메뉴판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제는 아무 때나
눈치 보지 않고 간짜장을 주문해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본 메뉴가 나오기 전에 군만두가 제공된다.
물론 덤이다.
바삭한 맛이 압권이다.
여수 중식집 중에서 맛과 열정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곳이다.
이제는 제법 알음알음 알려져 사람들로 늘 북적인다.
식사시간 이전에 찾거나
또는 약간 비껴가는 게 음식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오늘의 음식은 간짜장과 탕수육이다.
이들 음식은 맛도 빼어난데다 비주얼도 짱이다.
옛 속담에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더니, 딱 맞는 말이다.
부추를 넣어 푸른빛이 도는 면빨의 식감도 일품이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탕수육 맛도 도드라진다.
최근 차이펀 간짜장이 변신을 했다.
맛깔스러운 간짜장 위에 고운 자태의 반숙 계란프라이가 더해진 것이다.
차이펀 간짜장이 날 유혹하던 날
면빨 위에
간짜장 소스를 넉넉하게 부어 비벼내
한 젓가락 먹으면 그 맛에 취해 정신이 혼미해진다.
맛있는 음식은 우리를 행복하게 해준다.
예전에 행복한 음식은 엄마나 가족이 해주는 집밥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외식이 보편화되었다.
물론 집밥도 좋지만
업소를 찾아다니며 찾아낸 맛의 기쁨도 이렇듯 이루 말할 수 없다.
이곳 차이펀의 간짜장 맛은 정말 대단하다.
탕수육은
돼지고기 생등심을 넣어 튀겨냈다.
바삭함보다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자꾸만 손이 간다.
은근 중독성이 있는 보기 드문 탕수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