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초순 이날은 하늘이 시리도록 구름 한점 없는 푸른하늘의 봄날이다.

미세먼지도 보통이라고 하고...

단 습도가 매우 높아 박무로 인하여 시계는 별로다. 

아침 일찍 안방마님 출근 시켜놓고, 낙동강이 조망되는 바위산 양산 원동역 뒤 토곡산과

낙동강변 매화단지 순매원에 나설려고 집을 나섰다.

대구 집에서 가까운 경산역에서 토곡산 들머리가 있는 양산 원동역행 무궁화호 기차표를 끈었는데,

실수로 놓치고 말았다...다음 열차는 오후 3시란다.

50분 후 출발하는 다음 열차가 원동역은 그냥 통과하므로 다음 정차구간인 부산 구포역으로 매표를 하고,

구포역에서 내려 대중교통으로 거슬러서 원동역으로 갈려고 했는데 버스도 자주 없고, 너무 멀다,

시간도 많이 지체되었고, 할 수 없이

계획도 없었던 부산 금정산 줄기라 할 수 있는, 구포역과 가까운 상계봉 및 파리봉에 올랐다.

상계봉 정상쪽에 닭벼슬 모양 바위가 있어서 상계봉이라고 한다.


참고로 사진에 보이는 조망들은 육안으로는 먼 풍경의 모습들이 박무로 희미했는데,

사진으로 어느정도 보일 정도로 조금 포샵처리를 했다. 


아래는 상계봉 퍼 온 자료...

금정산과 함께 지도에 나타나 있는 산으로 상학산(上鶴山)이 있다.

예로부터 대천(大川) 계곡을 중심으로 북쪽으로 금정산(고당봉)이 있고 남쪽으로 상학산(상계봉)이 있다고 했다.

그만큼 금정산과 함께 상학산(상계봉)은 지역을 상징하는 존재가 되어 일찍부터 그 이름이 전해오고 있다.

깎아 지른듯한 수십길의 절벽과 기암들이 줄줄이 늘어 서 있는 상학산의 주봉(主峰)을 상계봉(上鷄峰)으로 부르고 있다.

상계봉이란 이름은 산정(山頂)에 있는 바위의 생김새가 마치 닭의 볏을 닮았다는데 유래하고 있으며,

이 봉우리가 부근에서 가장 높아 새벽이 다른 곳보다 먼저 밝아온다는 뜻으로 상계봉이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이는 봉우리 자체를 두고 평가한 것이지만 예로부터 불러오던 이름인 상학산(상계봉)은 풍수지리상 학()의 형상에서 유래하고 있다.

지역 고로(古老)들의 이야기로는 상학산은 쌍학산으로서 학이 양 날개를 편 듯 좌우로 봉우리가 뻗어내리고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풀이하고 있다.

상학산은 학의 근본이 되는 산으로 양쪽 날개인 좌우 봉우리를 살펴 보면 화명쪽으로 화산(華山) 암봉이 뻗어있고

만덕쪽으로 마애석불(磨崖石佛)로 유명한 병품암 능선으로 뻗어 내리고 있어 풍수지리상 명산으로 꼽히는 산이다.

이 상학산의 학의 머리 부분은 화명 수정마을의 강변쪽 학사대(學士臺)가 있는 학성산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 




모든 사진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상계봉 들머리인 덕천동의 화정초등학교 뒤 등반로 초입. 


잘 정비된 등반로....도심의 뒷산들은 동내마다 연결되는 샛길이 엄청 많기 때문에 오히려 햇갈리는 경우도 많다.


등반로 중간에 누군가 돌탑을 10여개 쌓아 놓았다..산에 다니면서 이러한 돌탑을 수없이 보는데, 우리나라만의 풍습인듯 하다.

이것도 따지고 보면 자연파괴로 부질없다는 생각이 든다.


건너편의 백양산(642m)이 보인다...저기도 언젠가는 올라 봐야지...


상계봉 정상부가 드러난다...줌촬영



도심의 한 복판에 있는 산이다 보니 이렇게 중간 중간 이정표들이 많고 갈림길도 많고 샛길까지 드믄 드믄 , 도시도 산도 모두 길이 복잡하다.



부산 시내쪽 조망....뒤로 영도와 부산항 그리고 영도와 연결된 부산대교도 보인다.



부산 영도쪽을 줌으로.... 영도 봉래산이다.


좌측으로 부산 황령산과 중간 영도, 그리고 우측으로 구덕산쪽이고 맨 우측으로 백양산이 보인다.


상계봉 정상쪽의 암릉 모습


낙동강쪽이조망이 드라난다...시계가 별로 좋지 않은데 날씨가 좋으면 남해 바다와 김해 시가지도 보인다는데....


낙동강변쪽 파노라마




(아래 사진을 클릭해 보세요!!!! 더 큰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부산 시내쪽의 270도 파노라마 사진 좌로 부터 해운대 장산, 해운대, 황령산, 영도 백양산 그리고 낙동강변까지,

사진의 장면은 한눈에 들어오는 것이 아니고 실제로는 고개를 좌에서 우로 180도 정도 돌려야만 다 눈에 들어온다.


상계봉 정상부의 암릉이고 뒤로 망미봉이 보인다.


다시 부산시내와 영도쪽 조망사진으로 실제로는 뿌옇게 보이는데, 사진을 좀 후보정 하였다.


낙동강쪽 조망. 중간에 고층아파트가 보이는데 바로 뒤쪽에 구포역이 있고, 구포역에서 부터 걸어서 올라왔다..총 거리는 약 6~7km 정도?


상계봉




상계봉의 기암들




상계봉의 상징인 닭 벼슬을 닮은 바위..저 바위로 인하여 상계봉이라 한다.


상계봉의 정상은 이렇게 닭벼슬 모양의 뾰쪽한 바위들이 즐비하다.




상계봉에서 바라다 본 파리봉쪽 조망 뒤로 금정산 고당봉도 보인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파리봉쪽 주봉이고 50m 뒤에, 조금 낮은 암릉바위를 파리봉이라고 하는데 상계봉에서는 안보인다)


우측으로 망미봉(604m)이 보이고 뒤쪽으로는 부산 금정구쪽 시가지가 보인다.


제 1망루


망루 내부


망미봉 아래로 남문과 산성이 보인다.


파리봉이 보인다....파리봉 뒤쪽에서 보면 거대 암릉이다.




건너편으로 금정산 고당봉의 주능선이 보인다.


멀리 회동저수지와 해운대가 살짝 드러나 보인다. 그 뒤로 동해바다의 푸른 수평선이 보이는데, 박무로 인하여 구별하기 힘들가.



파리봉의 거대 암릉으로 몇년 전에 완공된 목재 계단으로 오를수 있다.

예전에는 중간 중간 매어진 로프를 타고 오르는 기초 클라이밍 코스로, 힘든 난코스였다고 하는데...


파리봉의 거대 바위들...



파리봉 하산길로 암릉길을 계단을 밟고,100m 정도 걸어내려와야 한다. 뒤로 고당봉이 보인다.


동해 일출을 볼 수 있다는 전망데크


앞으로는 동해 바다, 뒤쪽으로는 낙동강이 조망된다.



낙동강쪽 조망으로 능선을 타고 등산하다 보니 계속 눈에 들어온다.


고당봉(802m)을 줌으로 당겨 보았다...


고당봉 우측 윈효봉이다.


원효봉 우측 의상봉이다. 의상봉 아래 제4망루도 보인다.


금정산의 제3 망루쪽


회동저수지가 살짝 드러나 보인다.


아래사진을 클릭해 보세요.

금정산 파노라마 고당봉에서 금성동 마을과 우측으로 대륙봉 망미봉까지 조망되고 뒤로 해운대쪽도 보인다.


상계봉과 고당봉 사이에 있는 금성동 마을 풍경...부산에서는 유일하게 해발 고도 400m 정도 고지대 평전이다.


파리봉에서 하산길


금성산성 흔적


하산 후 가나안 수도원에서 바라다 본 파리봉의 거대 암릉...겨우 거리가 1.1km이다.  여기서 주차하고 파리봉을 오른다면

발걸음 빠른 사람은 20여분이면 오를 수 있다.



금성동 사무소..여기서 부산 마을1번 버스를 타고 중간에 한번 환승 후 구포역으로...구포역에서 경산역 ..그리고 귀가.

(참고로 대구에서 부산 상계봉 등산하는데 교통비가 대구버스 왕복, 부산버스 1회 합 3400원, 무궁화호 열차 경산~구포 왕복 11200원 합계 14600원 들었다.)


구포역에서 바라다 본 상계봉...



아래 사진은 작년 고당봉 등산할 때 바라다 본 상계봉으로

사진 좌측이 망미봉, 중간 암릉이 파리봉 우측이 상계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