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2일 금요일


대구에서 첫 비행기 출발, 제주도 도착 후 곧장 한라산 등반하고 다시 저녁 비행기로 대구 도착

단돈 89,400원에 다녀왔다.

(모두 인터넷 예약 또는 교통카드결재라 지갑은 한번도 안열었다)


평일(2월 2일 금요일)이라 저가항공의 할인요금 적용받아서 왕복 항공료가 85,400원 

그리고 제주공항에서 성판악까지와 하산지점 관음사에서 다시 제주공항

시내버스(급행) 요금이 왕복 4,000원  

총 89,400원으로 제주도 한라산 등산을 다녀왔다.


내 집에서 대구공항은 도보로 10분 거리라 교통비 안들었고,

도시락 및 간식은 집에서 미리 준비하여 별도 지출은 전혀 하지 않았다.


예전에 한라산...정상만 5번 그리고 영실 및 돈네코 코스로 윗세오름도 두번...

많이 올랐었는데...한동안 전혀 안가보다가 6년 만에 다시 올랐다.


성판악에서 정상 오른 후 관음사로 하산...

하루에도 수백~수천명 오르는 산이라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주로 간략한 사진설명 위주로 올린다.


내가 산에 오르던 날은 오전에는 조금 흐렸지만 오후에는 맑은 하늘을 보여주었고,

또한 그동안 온 상당한 적설로 인하여 멋진 조망을 제공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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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코스는 성판악에서 관음사....대략 18.3KM


한라산 단돈 9만원 당일 산행으로 다녀온 산행기이다....


금액을 떠나서 누구나 항공편을 이용하면 당일산행으로 한라산에 오를 수 있다.

단 동절기에는 진달래밭 대피소와 삼각봉 대피소에서 12시에 정상 통제를 하므로

여유롭게 제주공항에는 3시간 전...그러니까 9시까지는 도착해야 한다.

택시 이용한다면 성판악 3~40분 관음사 2~30분 정도 걸린다.

등반로 초입에서 대피소까지는 초보 기준 2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대구 공항...아침 06:20분 첫비행기에 올랐다(반값 할인 요금으로)...


드디어 제주 도착, 비행기 차창 밖으로 하얀 설산, 한라산이 보인다. 중간에 구름이 조금 걸려 있는데 우려할 정도는 아닌듯 하다.


공항에서 곧장 빠져나오자 말자 시내버스 승차장이 보이고 181번 급행버스를 타니까 45분만에 성판악에 도착한다.


성판악 출발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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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등반할 때 항상 반기는 굴거리나무 숲

대극과의 상록 활엽 교목. 높이는 7~10미터이며, 잎은 어긋나고 가지 끝에 뭉쳐나며 긴 타원형이다. 암수딴그루로 연두색 작은 꽃이 피고 긴 타원형의 열매는 가을에 검은 자주색으로 익는다. 가지와 잎은 식용한다. 산기슭에 자라는데 한국의 경북ㆍ전라, 일본, 중국, 대만 등지에 분포한다.

점점 오를 수록 적설이 많아진다. 겨우 내 쌓인 적설이 50cm는 되는듯 하다.



중간 속밭대피소...여기서 잠시 간식으로 허기를 때운다.


진달래밭 대피조 조금 못미쳐 사라오름 전망대로 가는 삼거리가 나온다..다녀올려면 40분이 소요된다는데...

진달래밭 대피소에 12:00까지 도착을 해야 정상에 오를 수 있어서, 

사라오름 코스는 그냥 통과했다.



진달래반 대피소에 가까워지니까 드디어 흰 눈이 쌓이 한라산 정상부가 드러난다...

희미하지만 등반객들이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모습도 보인다.


진달래밭 대피소 전에는 이 곳에서 컵라면도 팔았었는데

노조 파업으로 중단했다나?

아! 추억의 컵라면...먹고 싶다...





대피소에서 정상을 향하는 문...12시 이후에는 통제한다.


점점 적설량이 많아진다,,,,그리고 지대가 높아질 수록 나무들 개체가 다르게 변한다. 흰 눈에 쌓인 구상나무 군락도 보인다.


오전에는 흐리더니만 정오가 되니까 푸른 하늘이 서서히 들어난다...이날 한라산 등반의 날씨는 내게는 정말 행운이다.

예전에 종일 비 맞고 오른 적도 있고 눈보라 속에 오른 적도 있었는데...그 때는 아무것도 조망하지 못했었다.

심지어 백록담도 안보였으니까...오늘은 모든 조망을 다 만끽할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파란 하늘이 들어나니까 주변 설경이 더욱 아름답다...참고로 설경을 구경할 수 있는 최고의 적기는

눈 온 후 맑은날이다.


어느 정도 고도가 높아지기 시작하니까 멀리 동쪽 해안 풍경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한다.




다시 정상부..많은 등산객들이 올라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평일에도 저리 등산객들이 많은데 주말에는 대단할 듯 하다.

단 한라산은 겨울에 눈 내리는 날이 많고 내리면 폭설인 경우도 많아 수시로 등반이 통제된다.

오를 때문 미리 일기예보와 정상부 통제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대략 고도로 1400미터쯤 오른것 같다. 멀리 아랫 세상이 훤히 드러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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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개의 오름이 보인다..저런 낮으마악한 산 봉우리를 오름이라고 하는데,

화산섬이라 오름마다 분화구의 모습이 보인다. 제주도에 오름이 368개가 있다고 한다.


제주도 동남쪽 해안쪽을 줌으로 당겨보았다...수많은 풍력발전기가 보인다...위치로 봐서 가시리 풍력발전단지인듯 하다.


중앙에 성산일출봉이 희미하게 보이고,  성산일출봉 좌측 뒤로 요즈음 많이 간다는 우도가 보인다.


해발 1800미터쯤 오른듯 하다. 앞으로 정상이 얼마 안남었다.


남쪽인 서귀포쪽으로는 구름이 가려 조망이 안나온다.


한라산에서 바라다 본 서귀포쪽의 운해


해발 1900미터 정도...이제 5분만 더 오르면 된다.


드디어 정상이 드러난다...초록색 에스키모 하우스도 보이고.


드디어 정상이다..성판악에서 9.6km를 걸어 올라왔다...성판악의 고도가 750m이어서 대략 고도차이로 1200m를 올라온 셈이다.

성판악에서 백록담까지 거리는 멀지만 등반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가파른 구간이 많지 않아서 상당히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은 코스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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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한라산 동릉 정상이다...백록담이 한눈에 드러난다.

예전에는 백록담을 오를 수 있는 등반로가  윗세오름에서 서북벽과 남벽쪽 코스도 있었다고 한다.

모두 통제하여 폐쇠되고 오직 성판악과 관음사 방면 등반로로만 오를 수 있다.

(아래 지도 참조)



예전 지도인듯 하다...윗세오름에서와 돈네코에서 한라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반로가 표시되어 있지만

지금은 오를 수 없다.


백록담 동릉의 건너편 서북벽 쪽 


백록담 북벽 쪽


아래 사진들은 정상부 기념촬영..










다시 동쪽 조망...성산일출봉과 그 뒤 우도가 보인다. 








제주시 동쪽 지역 조망.


정상에서 파노라마 제주 동북쪽에서 부터 동쪽 그리고 구름에 가려져 있는 곳은 남쪽 서귀포쪽이다.



백록담에서 관음사로 향하는 등반로..백록담 뒤로 제주 시가지가 살짝 얼굴을 내민다.


기상관측장비


백록담 에서 관음사 하산길에 동남쪽으로 제주 시가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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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관음사 방면..백롬담에서 봐서 북쪽으로 하산길...


멀리 제주 시내가 보인다. 좌측 능선은 장구목오름 쪽이다




북벽쪽으로 하산하면서 마지막 백록담 분화구를 바라다 볼 수 있는 조망터


장구목 오름쪽의 능선이 보인다.


저 넘어로 백록담이~




백록담을 뒤로 하고 관음사 방면으로 하산...멀리 제주 시가지가 보인다.




한라산 북벽(오른쪽은 윗세오름 북벽) 거대한 낭떠러지이다,


아래 파노라마 사진 클릭하면 더 큰 사진이 열린다.


한라산 정상부에서 장구목 오름쪽으로의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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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목오름에서 삼각봉쪽으로 이어지는 능선 저 지점을 고상돈케언 이라고도 한다는데 히말라야 산악훈련 장소라고 한다.

물론 국립공원 관리공단의 하가를 밭고 훈련에 임하는 장소다.



저 북벽 뒤 쪽으로 백록담이 있다.


다시 북벽쪽 조망.


대략 고도 차이로 300m 정도 가파른 길을 내려오니 조망 좋은 헬기장이 보인다.

이 때 따사로운 햇살로 기온이 많이 풀려 온도가 7~8도 되는듯 했다.


헬기장에서 장구목오름쪽(고상돈 케언) 배경으로



등산 때는 몰랐었는데 집에 와서 보니까 얼굴이 붉게 익어 있었다.

기껏 2~3시간 햇살을 보았을 뿐인데 ....흰 눈에서의 자외선은 훨씬 강하다.

눈에도 몹시 안좋으니 가급적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 착용을 권한다.

참! 내가 쓰고 있는 안경은 그냥 보통 시력있는 안경이다...노친네라 누진다초점렌즈에 변색렌즈...

시력이 나쁘신 분들이 산행 할 때 안경 두개씩 준비하는건 무척 불편하다.

나와 같이 도수가 있는 변색렌즈를 착용하면 쉽게 해결된다.


다시 정상부 조망


예전 용진각대피소가 있는 방향으로 또 가파른 하산길이 계속된다.



다시 정상부와 북벽, 윗세오름 북벽 그리고 장구목오름쪽 조망


예전 용진각쉼터(대피소) 자리인듯 하다..예전 태풍피해 폭우로 사라지고 그 자리를 정리하여 산악훈련원의 야영장으로 사용하는듯 하다.


이건 퍼 온 사진...나도 저 대피소를 두번 이용을 했었는데....


용진각으로 하산하는 도중 교량(현수교)을 만난다...예전 처음 올랐을 때 저 다리가 없었는데...

태풍으로 계곡 등반로가 유실된 후 저 현수교를 세웠다 한다.


저 다리 뒤쪽으로 삼각봉이 나온다.



다리 중간에서 동남쪽으로 보니 왕관릉이 보인다.


저기 바위가 보이는데 저게 맞은편에서 보면 삼각뿔로 보인다 그래서 삼각봉이라 한다.


제주 동쪽 해얀이 보인다.


중앙 왕관릉 우측으로 정상부 북벽 그리고 우측 철조망 뒤가 삼각봉이다.


용진각대피소 대신 새롭게 건설한 삼각봉대피소



삼각봉...뒤로 정상인 북벽이 보인다.


삼각봉 대피소



삼각봉 대피소에서 바라다 본 제주 앞바다.


제주 시가지를 줌렌즈로


중앙 왕관릉 뒤로 정상부인 북벽과 윗세오름 북벽이 보이고 우측으로 장구목 오름이 보인다. 



삼각봉대피소를 뒤로 하고 다시 하산길...지금 부터는 산길이 비교적 완만하다.



엄청난 적설을 보인 설경.




관음사에서 삼각봉 대피소까지 물자수송을 위하여 모노레일을 설치해 놓았는데 폭설로 인하여 오도 가도 못하고

중간에 멈추어 있다.


탐라계곡 대피소


아래 사진의 구덩이 접근 방지용이다.


중간에 저런 자연적인 구덩이(씽크홀)..화산섬이다 보니 석회암 동굴과 연결되어 있는 구덩이이다.


구린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등동에 있는 동굴. 한라산 서쪽에 있는 영암 동굴로 해발 600미터 지점에 있어, 우리나라 용암 동굴 가운데 가장 높다. 길이는 442미터


구린굴 입구...여기서 부터 동굴이 시작된다고 한다. 중간 중간 싱크홀도 있고.


드디어 관음사 입구.







관음사에서 바라다 본 한라산 정상부


한라산 정상부를 줌으로 왼쪽이 동릉쪽 과 북벽 오른쪽이 장구목오름인듯 하다...틀릴 수도 있다.


여기서 밖으로 나와 475번 버스를 탄 후 중간에 182번 버스로 환승해서 제주 공항...

그리고 저녁 7시55분 비행기로 대구로 출발.... 대구공항  밤 9시에 도착...도보로 10분 걸어 집에 도착...

집에서 오전 5시 40분에 나와 밤 9시 10분 귀가...

단돈 89,400원에 한라산 백록담 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