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맛집 『봉성식당』

 

 

 

흑돼지 맛있게 먹기 TIP!

 

 

 

애월읍 축판장 바로 옆에는 봉성이라는

작은 마을이 있습니다. 가까이엔 선운정사와

곽지해수욕장, 하가리 연화못 등의 사랑받는 여행지들이

있습니다만 봉성리라는 마을은 조용하고 한적한

마을이에요.

 

이런 작은 마을에 동네사람들이 고기 먹으러 자주

찾는 식당이 하나가 있습니다. 그곳의 이름은 봉성식당.

아무리 토박이가 운영하는 식당이라 할지라도

밑반찬이나 맛이 없으면 절대 가지 않는게 우리 지역주민들의

특성입니다만 애월 봉성식당은 그럴 걱정이 전혀 필요 없는,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랍니다.

이웃님들도 만약 위 여행지를 가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진짜 제대로된 곳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오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을 올려봅니다.

 

 

 

 

 

작년 이맘때쯤에 선운정사에 갔다가 올려본

후기가 있었네요. ㅎㅎ 지도 등의 기본정보는

거기에서 확인하시면 될것 같아요.

 

http://blog.daum.net/jejumooni/1242 

 

 

 

 

안으로 들어가니 고사리를 말리고 계시더라구요.

고사리철이 되면 매일 새벽마다 근처 고사리밭에서

고사리를 꺾고와 잘 말린 후 손님상에 올린다고 합니다.

흑돼지랑 고사리랑 함께 먹으면 식감이 좋은데

그게 중국산도 아니고 직접 꺾으신 제주산 고사리는

얼마나 맛있겠어요?

 

 

 

 

원시의 필수 포인트가 되어 버린 영유아의자 찾기!

아이들을 위해 배려하는 식당은 참으로 좋습니다.

 

 

 

 

 

메뉴표.

저희가 주문한 것은 제주산 흑돼지 근으로

주문했어요. 흑돼지랑 목살이 함께 나오는데

600g에 6만원이었습니다. 저렴하게 드실 분들은

백돼지 드시면 되구요. 아무리도 바로 옆에 축산 공판장이다보니

고기 상태는 당연히 좋겠죠? ㅎㅎ

 

 

 

 

밑반찬.

고추나 깻잎장아찌도 있었고 콩장이나

오이무침 등 직접 만드신 밑반찬들이 상당합니다.

제주도민들이 가는 곳들은 밑반찬에서도

빡빡 힘주어 차려져 나오기 때문에 만족하지

않을 수 없지요. 다 맛있었습니다.

 

 

 

 

 

 

 

흑돼지 맛있게 먹기 #1. 직접 담근 묵은지와 함께!

 

보통 회랑 묵은지를 많이 생각하시겠지만

직접 담근 묵은지를 숙성하여 내온 봉성식당의 묵은지는

흑돼지와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흑돼지 기름에

잘 구워져서 김치가 더 맛있더라구요.

흑돼지랑 묵은지랑 이렇게 잘 어울릴줄은 몰랐네요! ㅎㅎ

애월 봉성식당에 가게 되면 반드시 묵은지를 달라고 하셔야 해요.

 

 

 

 

 

접시에 나온 묵은지를 흑돼지 기름에 한번

더 구워서 고기랑 함께 먹으면 더욱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흑돼지 맛있게 먹기 #2. 직접 꺾은 고사리와 함께!

 

딱 봐도 제주산 고사리인거 티 나죠?

오동통한 고사리, 식감부터가 남다릅니다.

저희 엄마도 생전에 고사리 꺾으러 어음, 봉성쪽을

많이 다니셨는데 확실히 여기 고사리가 맛있어요.

제주에서 풍수지리학적으로도 차귀도와 봉성이

아주 좋은 땅이라도 대학때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던

기억이 납네요. ^^

 

 

 

 

 

 

참기름에 잘 무쳐져서 나와 흑돼지를 다른

일반 소스에 찍을 필요 없이 바로 고사리랑 함께

드시면 완전 꿀맛입니다. 백종원의 삼대천왕에서도

백종원이 고사리에 흑돼지 함께 먹는거 극찬했잖아요?

이왕이면 갓 꺾은 제주산 고사리와 함께 흑돼지를

드시는게 좋지 않으시겠어요?

 

 

 

 

흑돼지 맛있게 먹기 #3. 직접 만든 육수가 들어간 열무국수와 함께!

 

멸치와 무, 대파뿌리 등을 딸려서 만든 육수에

정성껏 만든 열무김치를 넣은 시원한 열무국수입니다.

이 열무국수가 너무 맛있어서 이것만 드시고자

찾아오시는 동네분들도 계시니까요.

여기 사장님이 음식솜씨가 아주 좋으셨는지

간만에 정말 시원하게 먹은 열무국수였습니다.

 

 

 

 

 

 

오후 2시부터 고기를 먹을 수 있다고 하는

애월 봉성식당. 이정도면 상차림 구성이 괜찮지

않나요? 제 기준에선 밑반찬부터 후식으로 먹는 열무국수까지

흑돼지를 맛있게 먹기 위한 최상의 셋팅 구성이

되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간 분들도 만족스러워하니 저까지 다 기분이 좋았네요!

 

 

 

 

저도 블로거이기 때문에 인터넷 상에 나온

괜찮아 보이는 맛집들을 지금도 많이 검색해서 다녀봅니다만

역시 가장 좋은건 그 동네 사는 토박이가 추천하는

맛집이 만족도가 높은 것 같아요.

이웃님들도 애월 토박이인 저 원시가 추천하는 애월 토박이 주인장이

운영하는 애월읍 맛집 봉성식당을 가보시는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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