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탑동2구역재개발사업, 일부 주민반대 ‘진통’ | ||||||
| 12일 탑동2구역주택재개발저지비상대책위 시청 앞서 집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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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 탑동2구역재개발사업이 일부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진통을 겪고 있다. 탑동2구역주택재개발저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정식)는 12일 청주시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조합 구성원들은 여론몰이 밀어붙이기 식의 행동을 중단하고, 우리의 터전인 보금자리를 지키고 아무 근심걱정 없이 살 수 있게 재개발을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 “대다수 주민들은 처음 재개발을 시작할 때와 지금의 조건이 맞지 않는데다 현재 청주시내 아파트와 단독주택 가격차이뿐만 아니라 아파트 수요가 넘쳐 분양도 문제가 된다”며 “보상가격과 입주시 지급해야 할 금액 차이도 비교가 안될 만큼 서민이 부담하기에는 매우 힘들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기 사는 대다수 주민들은 막노동에 폐휴지를 주워 하루하루 어렵게 생활하는 연세 많은 노인들로 3년에서 4년 걸리는 공사 기간 동안 어디서 생활할 수 있는 곳도 없다”며 “아파트 입주할 차액의 돈도 없는데 현재 감정금액으로는 단칸방 전세도 못 얻고 평생 살아온 보금자리 터전만 빼앗기게 생겼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이승훈 청주시장께서는 과연 누구를 위한 재개발인가를 다시 한 번 살펴 달라”며 “억울한 이웃이 없게 보살펴 줄 것을 간절히 두손모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지역건설사인 원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탑동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1300여 세대 분량의 14∼25층 규모의 아파트 19개동을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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