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3지선]달라진 정치지형…野 정계개편 불가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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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6·13 지방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자유한국당 등 야권발 정계개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은 14석을 거머쥔 반면 자유한국당은 단 2석을 당선시켰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도 1석에 그치는 등 초라한 성적을 냈다. 그마나 충북에서 광역단체장 선거는 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에게 내줬지만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한국당이 충주시, 단양군, 보은군, 영동군 등 4개 지역에서 승리하면서 체면치레를 했다. 하지만 광역의원 선거에서 청주시 12개 선거구를 비롯해 도내 전 선거구에서 비례대표 포함 4석을 얻는데 그쳤다. 정당투표인 충북도의원 비례대표의 경우 민주당은 38만8869표(51.06%)를 한국당은 23만7403표(31.17%)를 차지해 2석과 1석을 나눠 갖게 됐다. 충북의 수부도시 청주시의원 일부 선거구에서 한국당은 의원정수 3석 중 3석을 민주당에 싹쓸이 당하는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기도 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이번 6·13 지방선거를 통해 지방권력이 완전히 민주당으로 교체되는 결과를 낳았다”며 “민주당에서 충북도와 도의회 청주시와 시의회를 동시에 장악하면서 의회의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전했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성명을 내고 “6·13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도민 여러분들께서 자유한국당을 향해 민심의 회초리를 들어주셨고, 앞으로 정치개혁과 충북의 도약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라는 주문을 하셨다. 도민들의 눈높이에서 충북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은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경제가 위기이고 실업문제는 최악이며 양극화는 갈수록 심화되고 민생이 내던져져 있어 이제 민생으로 돌아와야 한다”며 “이번 선거는 끝이 아닌 시작으로 선거 과정에서 일러주신 말씀들 교훈으로 삼아 가슴깊이 새기겠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충북도당은 “이번 선거에서 충북광역 비례 정당지지율 8.25%, 청주시 비례 정당지지율 11.9 %를 얻어 창당이래 최초로 청주시의원을 배출하게 됐다”며 “민주당이 장악한 청주시의회를 제대로 견제하고 감시하는 소금 같은 존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논평을 내고 “이번 지방선거는 충북도민 여러분의 승리로 더 낮은 자세로 문재인정부와 함께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열겠다”며 “겸허한 마음으로 더 낮은 자세로 새로운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를 탄생시켜 주신 도민여러분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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