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을 통해 사계(四季)로 재해석한 황진이의 삶과 예술…‘Amor Fati’
청주시립무용단 38회 정기공연…11월1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2018년 10월 23일 (화) 09:21:34이인영 기자  iy0220@hanmail.net
  
▲ (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 문예운영과(과장 김연인)는 오는 11월1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박시종)이 38회 정기공연 ‘Amor Fati’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청주시립무용단 정기공연 ‘Amor Fati’는 조선 중기의 기녀 황진이를 모티브로 섬세한 감성과 탐미적 안무를 추구하는 박시종 예술감독이 초연하는 신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시·공간을 뛰어넘어 자신의 운명을 당당히 사랑한 황진이의 삶과 예술을 청주시립무용단의 가장 한국적이면서 고혹적인 춤사위와 문학적 장치를 통해 아름답게 표현한다. 

 

  
▲ (사진제공=청주시청)

 

대본·연출가 이재환의 과감한 연출, 음악감독 원일이 재해석한 비발디의 ‘사계’에 박시종 예술감독의 탐미적 안무로 완성된 이번 작품은 봄·여름·가을·겨울의 각 테마로 나눠 황진이의 예술적 삶을 그려냈다.


특히 ‘Amor Fati’의 황진이 역에는 청주시립무용단 차세대 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윤미라 차석단원이 캐스팅됐다. 


그동안 윤 차석은 폭발적인 움직임으로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와 강렬한 표현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켜 왔다. 이번 작품 ‘Amor Fati’에서는 섬세한 카리스마와 호소력 있는 움직임으로 관객을 압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제공=청주시청)

 

박시종 예술감독은 “운명애(運命愛)를 뜻하는 ‘Amor Fati’는 시시각각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시대에 자기성찰을 통해 내면을 들여다보고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모든 이들이 스스로에게 주어진 삶을 아름답게 가꿔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만들었다”며 “품격 있는 무용 공연으로 11월의 가을 저녁을 즐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양대학교 박사 출신인 박시종 예술감독은 경남무형문화재 21호 진주교방굿거리춤 이수자로 ▶1회 머츄어 롤모델상 ▶서울문화투데이 5회 문화대상 무용부문 최우수상 ▶대한민국무용대상 솔로&듀엣부분 ’염화미소‘ BEST5 ▶33회 서울무용제 ’나와 나타샤와 시인‘ 대상 및 개인연기상 ▶대한민국 문화예술 ’달의노래‘ 안무감독상 ▶PAF 올해의 안무상 ’달의노래‘ 수상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사)한국춤협회 상임이사, (사)대한무용학회 이사, (사)무용역사기록학회 이사, 한국무동인회(韓國舞同人會) 대표를 맡고 있다.

 

  
▲ (사진제공=청주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