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미당 주승용 의원은 충북도민에게 석고 대죄하라"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KTX세종역 신설해야 발언 도민 우롱
2018년 10월 23일 (화) 09:55:44이인영 기자  iy0220@hanmail.net
  
▲ 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세종시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KTX세종역 신설 추진 움직임에 지역 시민사회 정치권과 충북도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이 "KTX 세종역을 신설해야 한다"는 발언으로 공분을 사고 있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23일 성명을 내고 "지난 22일 세종시청 국정감사에서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이 'KTX 세종역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대부분의 행안위 소속 의원들이 KTX 세종역 신설에 대해 '충청권 갈등이 심각한 상황'으로 지역 간 갈등을 빚고 있다는 지적과 대안마련을 요구했다"며 "그럼에도 주 의원은 '공무원들이 출장을 다닐 때와 민원인들이 정부세종청사를 방문 시 오송역을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추가 시간에 대한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터무니없는 논리로 충북도민을 우롱하고 분노케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무소속 이용호 의원에 이어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까지 호남지역 의원들이 잇단 찬성을 하는 것이 정계개편 가능성이 재기되는 시점에서 여당 대표의 지역구 사업을 챙기는 발언으로 벌써부터 줄서기를 하려는 의도는 아닌가 의심이 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KTX 세종역 신설은 경제성도 없다는 결론이 나왔으며 고속철도가 아닌 저속철도가 되는 우려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 충청권 공조를 와해시키고 오송역의 위상을 실추시키는 발언을 한 주승용 의원은 지금 즉시 충북도민에게 석고대죄 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