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에##

지금 과수원에선 부사 수확이 한창인데요.

 때 아닌 비가 며칠째 내려 잠시 일손을 멈추고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봄부터 여름까지 긴 가뭄으로 저수지는 바닥을 들어내고

근처 보령댐 수위가 20프로 아래로 떨어져 

결국 백제보에서 보령댐까지  물 공급을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랍니다.

 

빗님이 반갑고 고맙긴 하지만

가뭄 해갈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양으로 가을 걷이에 방해만 하고 있습니다.

 얄미운 비~~ㅠ

 

 

부사(미야비) 입니다.

 대부분 꿀이 들어 있고 당도가 높으며 육질이 단단하고

새콤달콤한 맛으로 인기 짱이랍니다.

 

 

 

 

생긴 것도 참~ 잘생겼죠?

중량이 300그람 이상 되는 일등품 사과 부사예요~~

 

 

 

 

지금도 이렇게 사과가 많이 달려 있어요.

색상이 잘 나오고 익은 것부터 차례로 따고 있는데 이 나무는 미쳐 손이 못 간 나무인 거 같아요~.

 

 

 

 

너무 많이 달려서 나무가 힘들어합니다.

 적과를 잘 했어야 하는데 너무 많이 두었어요.

 많이 달려 있으면 좋을 거 같지만 결국 마이너스랍니다.

 왜냐구요?

 사과가 작고 색상도 더디 나오며 일손이 많이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고품질 사과가 되기 어렵지요.

 

욕심이 과하면 화가 되는법.

 

하지만 꼭 욕심 때문에 많이 둔 것은 아니에요.

 주인이 그랬든

아니면 일하시는분들이 그랬든

 

아무튼 손이 덜 갔기 때문이지요.ㅎㅎ

 

 

 

늦으막기 수확기에 때아닌 비로 인해

사과가 갈라지고 터지고~~

손해가 큽니다.

 

 

 

사과에 혹이?

이것도 결국 적과를 제대로 안해서 생긴 일이에요.

옆에 있던 열매가  붙어서 한몸이 되었습니다.

 

 

 

 

과수원 주변을 둘러 봅니다.

 과수원 진입로에 있는 단풍나무에요.

 

 늦가을 정취가 물씬 묻어나지요?

 

 

 

 

 

 

 

 

 

 

 

 

 

 

예년에 비해 가을이 좀 더 오래 머물고 있는 거 같아요.

 날이 푹해서 그런지 아직도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가을입니다.

 

 

 

 

 

모형기로 항공 촬영한 과수원 전경입니다.

하얗게 보이는 것은 반사필름을 깔아놓은 것이에요.

사과 당도를 높이고 예쁜 색상이 나오도록 하기 위한 겁니다.

 

 

 

 

과수원이 있는 마을입니다.

 

 

 

내일은

햇님이 방긋 인사하는 날씨가 되길 바라며~~~

 

 

사과 주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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