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IDL의 라이센싱 방식이 8.6 버전부터 대폭 변경이 된 바 있습니다. 변경된 시점은 지금(2019년 4월)으로부터 약 2년 전인 2017년 중반이었는데요. 따라서 8.5 버전까지의 라이센싱 방식과 8.6 버전부터의 방식은 서로 다릅니다. 솔직히 IDL 유저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방식이 좀 더 까다롭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본사인 Harris Geospatial의 정책이기 때문에 그대로 따라가는 외에는 다른 방법은 없겠지요. 하여간 이렇게 변경된 라이센싱 방식으로 인하여 예전의 방식에 익숙했던 유저들의 입장에서 다소 혼란스러운 부분들이 몇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오프라인 환경에서의 라이센스 활성화입니다.


예전의 경우에는 라이센스를 한번 등록해두면 그 순간 인증이 완료되기 때문에, 라이센스의 만료 시한 이전까지는 온라인 환경에서든 오프라인 환경에서든 어떤 상황에서도 라이센스에 대한 고민 없이 사용이 가능했었습니다. 그런데 8.6 버전부터는 라이센스를 매번 온라인으로 인증받아야 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따라서 IDL을 실행할 때마다 온라인을 통해서 라이센스가 인증되어야 IDL이 정상적으로 작동됩니다. 8.6 또는 그 이후 버전의 IDL을 사용하고 계신 유저들께서는 이미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따라서 항상 온라인 환경에서 작업을 하는 경우에는 별다른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살다보면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오프라인 환경에서 작업을 해야 할 경우도 가끔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IDL 라이센스의 온라인 인증이 불가능해서 IDL 사용 자체도 불가능해지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물론 이런 경우에 대한 대비책은 당연히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을 잘 모르는 유저들도 계시는 것 같아서 이 방법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라이센스를 대여(Borrow)하는 방식입니다. 대여라고 할 수도 있고 인출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은 현재 사용 중인 라이센스에 대해서 원하는 기간(예를 들면 1주일) 동안 유효한 임시 라이센스를 하나 땡겨놓고 그 임시 라이센스를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임시 라이센스를 대여해두면, 네트워크가 지원되지 않는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라이센스가 활성화된 상태로 IDL을 정상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물론 대여를 하는 작업 자체는 온라인 환경에서 미리 해두어야 합니다. 이 방법에 관해서는 구체적으로 이미 잘 정리된 내용이 있기 때문에, 제가 여기서 더 설명을 드리기보다는 해당 링크를 소개해드리는 것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약 2년전에 올라온 게시물이긴 하지만 혹시 이 방법에 관하여 잘 모르셨던 유저들께서는 참고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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