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파종했던 꽃양귀비의 개화는 물론 빨랐고

꽃들도 비교적 송이가 크고 선명했는데,

이제 서서히 씨방만 만들어 놓으며 꽃들은 현저히 줄어 들어간다.  

 대신 3월에 파종했던 올해의 꽃들이 아직도 계속 꽃들을 피워주고 있다.

여기 저기 사방에 뿌려 놓은 덕분에 어디에서나 볼수있어 즐겁다.

그러나 비만 오면 양귀비 꽃들은 도저히 맥을 못춘다.

꽃잎은 비바람에 떨어져버리고 씨방만 남든다. 

 이제 꽃들은 못보겠구나 생각하고 자고나면 , 아침에

어디에서 봉오리가 있었던지 또 현란한 몸짓으로 나를 맞이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