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기억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추모 10주기
범시민적 축제의 장 마련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전국적인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도 추모행사가 개최됐다. ‘사람사는 세상,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8일 영천시민회관 일원에서 열린 노무현대통령 추모10주기 행사는 영천시민추모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영천시와 노무현재단 대경지역위원회의 후원으로 열렸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때부터 분향소를 설치하고 그동안 추모행사를 이끌어 온 국민들이 시작해 ‘새로운 노무현’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영천지역에서도 ‘노무현대통령 영천시민추모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지역의 많은 단체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먼저 영천민주단체협의회 오영호 상임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지혜무용단의 진혼무, 영천문인협회 김성희 시인의 추모시 낭송, 선화여고 이성록(2학년)양의 대통령님께 보내는 편지 낭독, 영천시민광장 이정훈 전 대표의 추모사 순서로 이어졌다. 

 
추모제는 엄숙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벗고자 문화축제의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구성해 노 대통령의 추모영상 상영, 사진전과 추모공간을 마련했고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춤 노래공연, 초청밴드의 하이라이트 공연까지 알차게 구성해 오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노무현대통령 영천시민추모위원회는 개인이나 사회단체 누구라도 추모위원으로 참여가능하며 이번행사를 통해 대통령의 추모를 넘어 범시민적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천시민광장 고유나 대표는 “16대 대통령 노무현님의 가치와 철학을 토대로 나라와 민주주의 발전의 중요한 토대가 되도록 하기 위해 잊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순하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