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하지는 않지만  봄바람 부는 날

친구와 봄나들이 겸 사진전시회에 가보았다.

장일남교수님이 과하게 좋은 평을 하여서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고....


경기도 광주 초월읍에 위치한 꾸불꾸불한 시골길을 한참을 올라가니

그림같은 아담하고 멋스러운 정취가 풍기는

"닻"미술관이 나온다.

좀 지나 꽃피는 때가오면 아름다운 꽃동산이 될것같다.

 나무 끝에는 봉오리들이 몽실몽실하다. 







사진작가의 이력이 없다

전시 형태가 참 다양했다

골목을 돌아 ㄷ자 형태의 좁은 공간에 조그마한

사진액자가 달랑 걸렸는가 하면

한 벽면에는 가로로 글 한줄 써있고 아무것도 없다.



감성 가득한

나의 시선은 작가의 심오한 내면의 세계를 읽어내기가

나의 내면의 얇음이 들어나는....









한적하고 고즈녁하지만 어딘가

세련미 넘치는 "닻"미술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