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좋은 오빠, 착한 남자로 남을 수밖에 없는 이유 / Mo선생

 

안녕하세요 모선생입니다.

 

저의 지난 글에서 제가 생각한 의도와 다르게

여러분의 기분을 상하게 하였다면

그 부분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페미니즘이 반대하는 프레임에 갇혀야 한다가 아니라

그 프레임을 역으로 이용하는 것이

연애의 시작에 유리하다는 의미로 글을 적었지만

본의 아니게 상처를 드린 것 같습니다.

 

좀 더 신중하게 글을 적어 내려가는

모선생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남성분들을 위한 글을 적을까 합니다.

 

연애에 서툰 남자들이

연애를 시작하려 할 때

혹은 본인이 남자로서 어필을 할 때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이것일 것입니다.

“오빠는 착한 사람 같은데...

“나에게 참 좋은 오빠인데...

말줄임표 뒤에는 남자로 느껴지지 않는다는 의미가

당연히 숨어있는 것이겠지요.

 

사실 좋은 오빠, 착한 남자라고 하는 말들이

여러분이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고

남자로 보이지 않는다는 말을

상처를 덜 받도록 돌려 말한 다는 것쯤은

여러분 모두 알 것이라 믿습니다.

 

그렇다면 왜 당신은

좋은 오빠, 착한 남자를 넘어설 수 없을까요?

왜 상대가 당신을 이성적으로 생각하지 못할까요?

 

 

우선 주된 이유는 여러분이 좋아하는 상대 앞에서

너무 정직해진다는 것입니다.

 

정직해진다는 의미는 이런 것입니다.

상대를 좋아하게 되면 상대 앞에서

본인의 주장이나 생각을 말하기 보다는

상대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상대에게 맞추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흐릅니다.

 

상대에게 정직하게 모든 것을 맞추는 순간

여러분도 그 상대 입장에서는

언제나 봐왔던 사람 중 하나가 되는 것이지요.

당연히 상대의 기억 속에 본인의 임팩트는 없습니다.

 

대체로 맹목적으로 상대에게 맞추려는 남자들이

또 상대에게 한없이 좋은 사람으로 보이려는

어느 정도의 강박관념도 가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나쁜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지는 않겠죠.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려고

상대의 눈치를 보고 상대를 맞추어 줄수록

상대 앞에서 본인의 위치를 한 없이 낮아지고

남자다움이 사라지고 기대고 싶은 느낌이 사라집니다.

 

“ㅇㅇ씨 이 주변에 초밥집도 파스타집도 있는데 혹시 어떤 것 드시고 싶으세요?

보다

“ㅇㅇ씨 제가 맛있는 곳 예약해 놨으니 저만 믿고 오세요.

라는 대화가 더

본인에게 신뢰를 주고 기댈 수 있다는 말입니다.

 

본인이 아무리 좋아하는 상대 앞이라도

상대를 너무 맞춰주기 보다

남자로서의 매력을 어필하려는 대화를 하셔야 합니다.

 

좋아하는 상대 앞에서 너무 정직하다보니

상대에게 섣불리 본인의 마음의 크기를 표현하기도 하고

상대에게 섣불리 본인의 마음을 전혀 표현 못하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본인의 마음을 섣불리 표현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의 경우 상대의 감정 파악보다는

본인의 감정을 우선적으로 내세우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상대에게 해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해주려하고

어디서 주워들은 여자들이 좋아한다고 하는 것들을

그 상대에게 모두 시도해보고

선물도 쥐어줘 보고 나름 이벤트도 해보지만

돌아오는 것은 좋은 사람인 것은 알겠는데..

라는 우회적인 대답뿐이지요.

 

그래놓고 뒤돌아서

‘내가 이렇게나 잘해줬는데’

‘내가 이렇게나 좋아하는데’

라는 생각으로 상대를 욕하기도 합니다.

 

연애 그리고 좋아하는 상대를 내 연인으로 만드는 것 자체가

내 감정과 상대의 감정을 가지고 하는 싸움입니다.

바둑이나 체스처럼 상대의 감정을 읽고

상대의 수를 멀리 읽고 행동을 해야 하는 것이지요.

 

본인 감정에 취한 남자들은

상대의 수와 감정을 읽으려 하지 않고

어쩌면 상대가 부담스러울지도 모르는

본인의 큰 감정을 폭포처럼 쏟아내고

그러면 당연히 상대의 감정이

본인을 향해 올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상대는 본인이 표현하는 감정에

질리고 있는데도 말이지요.

 

섣불리 본인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는 남자들도

마찬가지로 문제가 큽니다.

저는 이런 남성들을 “위성”이라고 표현합니다.

그저 그 사람 주위에서

위성처럼 떠돌아다니지만

실제로 기회가 왔을 때 잡지도 못하고

더 나아가 기회가 왔는지도 파악을 못하며

위성처럼 딱 그 정도의 위치만 유지하는 것이지요.

 

상대와 지낸 시간이 길수록

그로인해 친분이 더 두터워 졌을수록

기회가 왔다가 사라졌을 확률이 큽니다.

본인을 남자로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있었지만

뜨뜨미지근한 시간이 흐른 이후에는

당연히 남성적인 매력을 느끼기 힘들지요.

 

나중에 시간이 흐른 후에

정말 편한 사이가 되었을 때

상대 쪽에서 본인과의 좋았던 추억을 얘기할 때

여러분은 갑자기 마음이 급해지고

기회는 이때라 생각하겠지만

상대는 이미 본인과의 기회가 지나갔기에

그런 말을 서슴없이 한다는 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소위 연애 할 줄 아는 남자들은

준비된 상황에 준비된 말들로

상대의 감정상태를 확인할 줄 압니다.

상대가 본인에게 감정적으로 어느 만큼 넘어왔는지

상황 상황마다 체크를 하고

또 그에 맞는 말과 행동을 이어나가는 것이지요.

 

예를 들자면 이런 식입니다.

당신은 소개팅 이후에 상대와 두 번 더 데이트를 했으나

상대가 본인에게 어느 넘어왔는지 확신이 없다고 합시다.

이러한 상황에서 상대의 감정을 체크하려면

어떤 말을 해야 할까요?

 

“그동안 혼자서 지내면서 좋은 레스토랑에 가거나

좋은 곳에 가는 것 등등 경험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았는데

그런 것들을 모두 혼자 하기에는 애매함이 있는 것 같아요.

혼자만 생각하고 구상하기만 하다 보니

더 늘 외로운 것 같기도 하고요.

 

라고 말을 던지고 상대의 반응을 보는 것입니다.

본인에게 어느 정도 감정이 있다면

당연히 혼자 하지 말고 함께 하면 되지 않느냐 라는 말이 나올 것이고

그것이 아니라면 아 그렇구나 정도의 반응이 나오겠지요.

 

“우리 다음에도 맛있는 것 함께 먹으러 가면 좋겠어요.

라고 상대에게 답을 주려고 하기 보다는

답을 상대에게서 받으려고 하고

그 답에서 상대의 감정을 읽을 줄 알아야 합니다.

 

대화를 이어나가면서

또는 행동으로 끊임없이 상대의 감정을 체크하고

그 상황에서 본인이 취해야 하는 포지션을

정확하게 알고 감정을 끌어내야 하는 것이지요.

 

인생도 비슷합니다.

당신의 패를 모두 보이는 순간

당신은 쉬운 사람, 매력이 없는 사람으로 치부되는 것은 한순간입니다.

 

상황에 맞게 본인 감정을 숨기기도 하고

혹은 직접적으로 드러내야 하기도 하는데

그저 당신의 감정에 취하거나

그저 상대의 의견에 맞추거나 잘 보이기만 하려는 모습은

당신의 매력을 반감시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남자들도 눈치가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 중에는 본인 단점에 대하여

너무나도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당연히 그 단점은 여러분의 이미지에

찬물을 끼얹을 단점들이지요.

 

예를 들면 이런 것입니다.

“저는 어머니와 장을 보러 가는 것을 정말 좋아해서

일주일에 세 번은 함께 장을 보러 간답니다.

라고 말하면 마마보이 같은 인상을 심어줄 것이고

상대는 본인과의 연애 그리고 결혼까지

절대로 생각하고 싶지 않아 할 것입니다.

 

 

“원래 남자들이 그렇듯 저도 이전에는 무뚝뚝하고

가족들에게 신경을 못썼던 것 같아요.

어머니가 참 너무 가까운 사람이라 그런지 더 가깝다고 느끼지 못했죠.

그래서 요즘은 어떻게든 필요한 물건 사면서 장보는 시간만이라도

어머니와 시간을 쓰려고 애를 씁니다.

단 일주일에 몇 번 만이라도요”

라고 이야기에 포장을 하여야

마마보이가 아니라 가정적인 사람으로 생각을 할 것입니다.

 

사실 제가 오늘 적은 것 이외에도

여러분이 착한 남자 소리만 듣는 이유는

수만 가지가 더 있을 겁니다.

제가 글에도 적었지만 핵심은

본인이 어느 쪽이든 남자로서의 매력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말들을 듣는 것이지요.

 

여러분이 이 글을 읽고

당장 남자로서의 매력을 키우겠다 결심한다고 해도

갑자기 바뀔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상대 그리고 본인의 감정 캐치는

단숨에 해결될 문제는 아닌 것이지요.

 

그래도 여러분께 바라는 것은 딱 한가지입니다.

상대의 매력 때문에

혹은 상대에게 느끼는 큰 감정 때문에

눈과 귀가 멀지 않았으면 합니다.

여러분의 감각을 최대한 끌어내어

상대의 감정을 최대한 끌어내려 노력한다면

여러분의 연애에도 조금씩 발전이 있을 것입니다.

 

혼자서 나아가기 버겁다면

언제나 여러분의 주위에 저 모선생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오늘도 감사합니다.

 

 글은 모선생님께서 미친연애 블로그에 올려주신 글입니다

 

연애에 대한 고민이 많으신 분들

현재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고 싶으신 분들

연애와 이성 때문에 마음이 아프신 분들

저 모선생이 잘 들어드리고, 같이 아파하고

그리고 해결책도 드립니다.

대면상담 문의는 카카오톡 exinde로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