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삼거리 흥 ~ 흥
능수야 버들은 흥 ~ 흥
제멋에 겨워서 축 늘어져 있구나 흥 ~ 흥
에루화 에루화 흥
성화가 났구나 흥
"흥타령"이라는 충청도 민요인 <천안삼거리>의 노랬말이다.
한양에서 전라도, 경상도로 내려가는 요충인 천안삼거리
그 천안삼거리 옆에 조성된 공원에서 2014 천안 흥타령 춤 축제('14.9.30-10.5)가 열리고 있었다.
연휴를 맞아 친척 병위문, 천안과 서울의 처형 처제집을 방문하고 천안에 다니러 오신 장모님을 모셔가기 위해 천안에 왔다.
처형이 천안 삼거리공원에서 흥타령 축제가 있다기에 식구들 모두 구경을 나왔다.
점심을 먹고 오후 2시 반경 축제장에 도착했다.
휴일이라 많은 사람들로 축제장이 북적였다.
오 마이갓!, 카메라를 가져왔으나 메모리를 빠뜨리고 가져오지 못했다, 황망했다. 이런 낭패가...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대처, 스마트폰으로 축제장을 스케치 해보았다.
포도와인 제작과정
인도춤팀 축제장 나들이
실버팀 연습
관중석
여러 체험장을 구경하고 세계민속춤경연대회가 열리는 무대로 왔다.
"다함께 춤을! (let's dance in cheonan)" 이라는 주제로 세계민속춤대회 A조 경연이 열리고 있었다.
총 10개 팀이 경연하는데 3개팀은 이미 춤경연이 끝났고 4번째 팀인 멕시코팀의 민속춤부터 보았다.
멕시코팀
슬로바키아팀
덴마크팀
일본팀
오키스탄팀
터키팀
대만팀
다양한 나라의 민속춤을 한자리에서 볼수 있어 좋았다.
각 나라의 춤사위는 매우 달르고 각 다라마다 독특했다.
강렬하고 빠른 음악에 맞춰 열정적인 춤을 추는 터키, 멕시코, 오키스탄팀,
조용하고 느린 음악에 춤 동작도 다소곳 한 일본팀...
멋진 민속춤 경연을 보는데 2시간이 지루하지 않고 금새 지나갔다.
세계민속춤 경연대회가 끝나고 돌아가는 길, 축제장에서 만난 잉카의 후예들
축제 텐트장이 설치된 광장에서 엘콘도 파사를 연주하고 있었다.
피리의 구슬픈 선율이 대 잉카제국의 영화를 그리워하는 애절함이 베어 있었다.
- 방문 2014. 10. 03 -
엘콘도파사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