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비만 기능성 유산균은 김치 발효 중 저온에서 청량감과 풍미를 내는 미생물로

지방세포의 생성을 막아 항비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항비만 기능성 유산균이 배추김치 속 고춧가루에 의해 그 양이 결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12일 농촌진흥청은 김치 속의 고춧가루가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특정 유산균의 개체 수와 관련 있다고 밝혔다.

 

즉 고춧가루가 김치의 항비만 유산균의 밀도를 높인다는 것인데 

연구 결과 고춧가루가 섞인 포기김치와 고춧가루가 없는 백김치를 냉장고에 12주간 보관할 때

항비만 기능성 유산균의 밀도가 백김치보다 일반 김치에서 1000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또한 고추의 매운 맛을 나게 하는 캡사이신이라는 성분이 정상 세포에는 영향을 주지않고

 전립샘 암세포를 죽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캡사이신이 어떻게 암세포에 작용하는지를 규명함으로써

암 치료에 이 성분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에 다가선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도공과대학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인 ‘물리화학저널(The Journal of Physical Chemistry)’에 발표한 논문에서

“어떻게 캡사이신 분자가 암세포 표면에 결합하고 둘러싸고 있는 세포막에 영향을 주는 지를 알아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분자가 세포막과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는지를 발견했다”며 “암세포를 죽일 때

이 분자를 사용할 수 있는 훨씬 향상된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캡사이신은 이미 통증 치료 크림에 의학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캡사이신은 암이나 심장,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캡사이신이 건강한 세포는 그대로 놔둔 채 전립샘 암세포만을 죽이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