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봄,
길거리에서 홍보물과 함께 꽃씨를 나눠 주길래 마당에 빈 화분에 시를 뿌렸습니다.
그렇게 자라나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긴 줄기 위에 초롱처럼 이쁜 자주섬초롱꽃이 피었습니다.
거센 바닷바람과 폭설로 유명한 울릉도가 원산지 인지라
겨우내 추위 속에서도 죽지 않고 살아 남아 매년 이쁜 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주섬초롱꽃-학명 Campanula takesimana for. purpurea T. Lee 초롱꽃목, 초롱꽃과 한국 울릉도에 분포하며 다년초이며 그 크기는 높이 30-100cm .근생엽은 길이 20cm정도의 엽병이 있으며 난상 심장저이고 길이 5-9cm, 나비 3.5-8cm로서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갑자기 좁아져서 엽병의 날개로 되고 흔히 심장저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경생엽은 위로 올라가면서 긴 타원형으로 되고 엽병에 날개가 있어 밑부분으로 원줄기를 감싸며 윗부분의 것은 엽병이 없다. 꽃은 짙은 자주색이 있고 길이 3-5cm로서 가지와 원줄기에서 밑을 향해 총상으로 달린다. 꽃받침열편은 길이 1-1.5cm로서 털이 거의 없으며 열편 사이에 뒤로 젖혀지는 부속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