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동안의 "시체자세"로 에너지를 재충전한다

 

심신을 재정비하기 위해 내가 쓰는 방법 몇가지가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1분 동안 죽어버리는 것이다. 이는 죽은 듯이 잠을 자라는 것이 아니다

"시체자세"라는 요가의 자세를 통해 심신을 정비하고 리셋하라는 뜻이다.

이 방법은 내가 학생 시절에 처음 요가를 배운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실천해오면서 효과를 보고 있다.

 

이 자세는 아주 간단하다.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양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나서 눈을 반쯤 감은 채 호흡에 몸을 맡기고 온몸에서 힘을 뺀다. 약간 불편한

곳이 있더라도 "나는 이미 죽었으니까 아무 상관 없어"라고 내버려 둔다

아주 잠시라도 모든 것을 내려놓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 시체자세만 취하면 만사형통이라는 건 아니다. 하지만 장담하건데 이 자세를

제대로 유지한 뒤 번쩍 뜨고 일어나면 이전과는 몸과 마음이 약간 달라졌음을 꺠닫게 될 것이다

주변상황이 1분 전과 전혀 달라질리 없겠지만 본인은 좀 더 냉정하게 사태를 직시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신경을 집중해서 필요한 대책을 생각해낼 수 있는 여유를 찾게 된다.

 

                           -사이토 다카시,"1분 몰입"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