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대 : 15사단 50연대 제1신병교육대 4중대 조교
2) 면박일시 : 2011년 06월 04-05일 (1박2일)
3) 면박장소 : 춘천시 소양댐 입구 (춘천팬션)
2011년 02월 15일 국가의 부름을 받고 사대의무중 하나인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춘천 제102보충대로 입소하여 자대 분류를 거쳐 15사단 1.2신병교육대에서 8주간의 기본교육을 마치고 자대인 제1신병교육대에서 21개월 동안 군 생활을 시작한다.
보직이 신병교육대의 조교라서 그런지 자대 가서 또다시 조교 교육을 5-6주간 받고 대대장님 및 조교 검열관에게 연구 강의를 하여 합격을 해야만 면박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면박은 아들이 군 입대하고 3개월 20일만에 첫 면박을 하는 날이다.
그래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면박의 일정을 계획하기 위하여 몇번이나 연기가 되었고 그 기다림이라는 설레임 속에 포기하고 있었는데 6월 2일 날 저녁에 아들에게 전화가 와서 아버지 4일 날 면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라는 아들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아~~ 이제서야 면박이 되는구나 하는 안도감에 집사람은 아들을 보고싶은 마음에 면박 준비 하느라고 분주하게 움직인다. 하지만 혹시나 안 될 수도 있으니까 정확한 거는 내일 금요일(3일)날 전화를 준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 두 부부는 면박준비를 하면서도 혹시나 면박이 안 되면 어떡하나하는 불안감에도 무시하고 하루 만에 춘천에 있는 아는 지인을 통하여 팬션을 어렵게 구해놓고 기다리면서 하룻밤을 뜬눈으로 보내고 아침을 맞이한다. 또다시 이른 아침부터 준비를 해야 하나 망설이던 중 반갑게도 아침 9시경에 아들의 소대장님이 직접 전화가 오셔서 오늘 봉석이 연구 강의를 오후 4시경에 하고나면 내일(4일날) 면박이 가능하다는 확실한 통보를 받으면서 드디어 면박준비는 바쁘게 하루 만에 대충 준비를 하고 4일날 아침에 일찍 가야되기 때문에 잠자리에 든다. 소대장님이 9-10시 사이에 춘천역에서 만나자는 전화 통화를 하고 우리는 대구에서 열심히 달려가서 3시간 만에 춘천역을 도착을 한다.
서울에 있는 딸래미와 9시에 춘천역에서 만나기로하고 우리는 계획대로 춘천역에서 눈이 빠지도록 아들을 보고 싶은 마음에 온 사방팔방을 두리번거리면서 아들 오기만을 기다린다. 3개월20일만에 아들은 볼 수 있는 우리 집사람은 벌써 감정에 북받쳐 있는 도중에 1시간을 기다리면서 10시에 아들 녀석이 엄마 어딘데요 하면서 전화가 걸려왔다. 엄마는 춘천역에 기다리고 있다 하니까 도착시간이 좀 늦을 것이라고 소대장님이 팬션까지 데리다 준다고 숙소에서 기다리라고 한다.
하지만 지칠 대로 지친 우리는 팬션에서 또 1시간을 기다리면서 11시에서야 겨우 기다리고 기다리던 주인공의 아들이 소대장님 차에서 내려 엄마를 불쑥 부둥켜 안고 반가움의 이산가족 상봉을 하는 그 순간 울 마누라는 참고 있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어서 두 뺨에는 마치 빗물이 내리듯이 주룩주룩 흘러내리는 모정이 새삼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면서 母子간의 사랑이 느껴진다.
저는 혼자 면박하기 전에 5월13일날 신교대로 가서 아들을 만나 면회를 한번이나 해서 그런지 차라리 두 번의 만남이 낮 설지 않을 정도로 마음은 한결 가벼워지면서 아들과의 많은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고 대화를 하는 도중에 정말로 군인으로서 많이 변해져 있는 것을 보고 때로는 많이 놀라기도 했다.
군인의 기본 덕목인 군기와 투철한 군인정신이 몸에 습관화되어 오로지 대한민국의 육군으로 거듭나고 있는 아들의 모습이 대견스럽기도 하고 또한 군대에서는 배울 것이 너무나도 많다고 하는 아들의 말에 아버지인 내가 역시 군대는 인재양성소라고 하면서 무엇이든지 갈고 닦아서 사회의 밑거름이 되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있도록 남은 군 생활에 열심히 하라는 아버지의 말에 아들은 이왕 군대 생활 하는거 힘들더러도 빡시게 한번 해보겠다고 하는 말에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더구나 아들이 평소에 온순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넘 군대생활을 충실히 하면서 적응을 잘하는 모습이 부모입장 으로서는 무척이나 다행스러웠다.
또한 보직이 조교를 하다 보니 훈련병들을 가리키면서 리더쉽도 많이 도움이 되고 군생활의 역량이 무엇보다도 큰힘이 되리라고 자신은 믿고 또한 선임병들에게 듬뿍 사랑을 받으면서 어려움의 고난과 험난한 가시밭길을 걸으면서 이등병에서 병장까지 한 걸음 한걸음 내딛고 "옛 말에 쥐구멍에도 볕들 날 이있고 썩은 고목나무에도 꽃이 필 날"이 있듯이 언젠가는 명예로운 전역을 하는 그날까지 일보전진 하면서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하면 된다.안 되면 되게 하라"는 좌우명을 깊이 인식하면서 군대생활을 즐거움으로 전우들과 생사고락을 같이 하면서 무사히 전역하는 그날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는 아버지와의 약속을 다짐하면서 대화를 마감한다.
춘천역에서 딸래미와 만나서 모녀간의 한 컷~~~
울 마누라가 차 안에서 애타게 기다리면서 소대장님으로 전화가 걸려와 시간 약속을 한다.
위수지역이 춘천이라서 춘천의 소양댐 입구에 팬션을 예약 한다
만나서 첫날 점심은 춘천시내의 유명한 닭갈비집에서 닭갈비로 점심을 먹는다.
군대에서 먹지 못하는 삼겹살을 먹는다
1박하고나서 방을 12시에 비워야 되기 때문에 인근의 월드온천에서 2시간동안이나 아들과같이 모처럼 등을 밀어주면서 간만에 아버지와의 온천욕을 즐긴다.부자지간에 정도 돈독해지고 ㅎㅎㅎ
목욕을 하니 아들이 넘 개운하다고 하면서 거기에서 또 목욕하고 1시간을 푹 잠을 잔다.
온천욕을 즐기고 나와서 시내의 군인 백화점에 들러서 필요한 모든 물품을 구입한다
강원도 화천읍내의 북한강의 풍경
딸래미
화천읍내 시장통의 거리
방가방가요 ^**^ 방문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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