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대 박찬호의 신.구 괴물투수간의 역사상 최초 선발 맞대결.
최희섭대 박찬호의 메이저리거간 한국무대 최초 맞대결.
이렇게 박찬호만 등판하면 모든것이 최초가 되는 2012 팔도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대
한화 이글스간의 광주경기는 올시즌 두번째 매진이자, 평일 매진으로는 첫번째가 되는
기록을 남기고 그 역사적 경기가 시작되었다.
오늘 경기의 직관은 블로그 탄생1주년과 누적 방문 20만명 돌파를 기념하여
금감원 박광식님의 후원으로 광주지역에 사는 프로야구팬들 10명을 초청하는 이벤트를
개최하였으나 경기를 하루 앞두고 이벤트공지를 한 후 여러군데 홍보를 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응모한 사람이 한 사람에 그치는 참담한 결과를 가져오고 말았다.
그 한 사람도 급한 개인사로 참석을 못해 현장에서 매진으로 표를 못 구해 발을 동동 구르던
젊은 친구 세 명이 기적과도 같은 공짜표를 제공받아 아마 모르긴 해도 로또 맞은 기분이었을 것이다.
오늘 야구팬 초청 블로그 이벤트는 늦은 공지와 홍보부족으로 실패하였지만 이러한 야구팬 초청 블로그 이벤트는 앞으로는
첫 단계부터 기획과 홍보를 세심하게 하여 널리 알리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 이벤트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야구팬 초청 블로그 이벤트는 수시로 열 예정이니 광주지역에 사는 프로야구팬들은 항상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
추천에 감사 드립니다.
현장 판매분 3,000여석은 발매와 동시에 길게 늘어서 있던 줄을 50여분 만에 소진시키며 매진되었고,
인터넷으로 예약한 사람들의 입장권 교환코너는 경기가 시작 하였음에도 전혀 줄어들 기미가 없어 그 대책이 시급하다.
대부분의 관중들은 경기 시작 30여분 전에 도착 하였음에도 예매권을 입장권으로 교체하는 구태의연한 절차때문에
줄서서 기다리던 수 많은 관중들은 정작 선취점을 올린 중요한 1회를 놓치고 만 결과를 가져왔다.
관중 700만명을 돌파하여 800만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마당에 이런 티켓팅을 위한 야구장 인프라 하나 개발해 내지 못해
긴 시간 줄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불편한 모양새는 언제나 해소될지 의문이다.
무인발급기 숫자를 늘리거나 스마트폰용 앱을 개발하여 예매한 사람들은 출입구에서 스마트폰으로 대신 입장권을 인식하고
입장시키는 것도 연구해 봐야 할 것이다.
경기시작을 앞두고 현장 판매분의 줄과 인터넷 예매 교환줄이 뒤 섞여 1시간 전에 도착하였음에도 긴 시간 줄을 서서 표를
구하거나 교환하는 것은 프로야구 700만 시대가 도래할 프로야구 문화에서 이제 없어져야 하지 않을까?
표가 없어 입장을 아예 포기한 사람들은 입구 매점에 설치된 TV를 보며 야외응원전을 펼치고..
이러한 서비스는 유료로 운영하는 매점뿐만 아니라 매표소 입구 곳곳에 TV를 설치하여 입장하지 못한 관중들이나
줄을 서서 기다리는 관중들에게 TV라도 보며 긴 시간 무료함을 달래게 해 줄 서비스를 구단측은 왜 생각하지 않는 것인지..
뜬금없는 왠 포스터?
지금 무등경기장에는 새로운 야구장이 건설되고 있다.
야구장옆에 있던 축구장을 헐고 그곳에 약2만5천명의 관중들을 수용할 수 있는 최신 최고의 야구장을 이렇게 만든다는 것이다.
필드와 관람석이 근접한 관람환경은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는 않지만.
관중석이라도 좀 낮추었으면 한다.
현 무등야구장은 계단이 급경사이다 보니 상당히 위험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높고 가파른 경사의 계단을 한 걸음에 오르내리는 것은 사실 불가능이다.
어른들의 눈높이도 중요하겠지만 어린 아이들의 눈높이도 중요하다.
그들은 우리 시대 뒤를 이어 프로야구 관중1000만 시대를 이끌어갈 중요한 자원이고 요소이기에 대접에 소홀하면 안될 것이다.
외야석은 아마 문학구장처럼 넓다란 정원으로 만들 모양이다.
오픈형으로 툭 터진 것이.. 이왕 오픈형이면 그쪽에 울긋불긋한 단풍나무, 은행나무등 활엽수를 가득 심어
가을 야구때 단풍을 보며 야구를 관람하는 호사도 누리면 어떨까.
조감도..
이렇게 아름다운 구장이 생기면 외야석의 인기와 값은 아마 근접해서 볼 수 있는 내야석을 훌쩍 넘을 것 같다.
바리바리 쌓아온 음식으로 숯불 바베큐 파티를 열며 야구를 관전한다?. 외야석도 그러한 관전 분위기를 반영하여
도시락파트. 바베큐파트. 직장 회식 파트 등으로 나뉘면 더 안전하고 재미 있을것으로 보인다.
싹 털어내고 성화대가 있던 부분만 살렸는데...
높이도 낮아 과연 얼만큼 성화대를 살린 내야석이 나올지 그것이 궁금하다.
오히려 그것이 더 미관을 해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성화대를 야구장 부지 외곽의 다른곳에 기념탑처럼 옮겨놓고
야구장은 완전 새롭게 지은 것이 더 낫지 않나 싶다.
새술은 새부대에..야구장도 완전 새롭게..역사적 유물은 야구장 부지의 더 기념이 될만한 장소로 옮기고..
오늘 현장에서 즉석으로 simpro의 블로그 이벤트에 당첨된 행운아 들이다.
맨 우측은 같이 간 친구이고 젊은 친구들 세 사람이 완전 매진된 한화전 무료입장권 당첨의 행운을 가졌다.
경기가 끝날때까지 이 청춘들의 응원열기는 1루 응원석의 율동을 넘고 함성도 넘어 끊임없이 솟아나는 에너지원이 되었다.
친구를 기다리다 바깥에서 TV로 야구를 보다 1회를 넘겨
2회말 공격시간이 되서야 들어왔지만 부상을 달고 다니고
아스팔트 같던 인조잔디를 걷어 내고 파릇파릇하게 잘 관리된 천연잔디를 깐 야구장은 산뜻하다 못해 아주 상큼하다.
천연잔디구장은 인조잔디에 비해 유지관리비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들지만 선수들에게는 부상이 방지되어
수준높은 경기력을 향상시켜주고, 관중들에게는 이렇게
시원하고 상쾌한 조망권을 주어 야구관전을 즐겁게 해주니
관리비의 증가만큼 입장객도 대폭 늘어 서로가 윈윈하는
상생의 천연잔디가 될 것이다.
본 야구장이 완공되면 이 구장은 학생야구와 사회인 야구의
메카로 자리잡은다고 하니 기대만땅이다.
이제 야구 이야기로 들어가자..
윤석민 대 박찬호의 빅매치가 토요일 일요일 광주지역에 내린 비로 인해 스케줄이 조절되어 자연스럽게 이루어 졌다.
윤석민은 원래 일요일 롯데전 등판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구장 사정으로 경기가 취소되었고 선감독과 한감독의 라이벌
매치답게 양팀의 에이스들을 맞대결시켜 양 감독의 자존심이 걸린 불꽃 튀기는 투수전을 예상했으나....
결과는 8대16으로 대패하고 말았다.
1회 초를 상쾌하게 2삼진으로 틀어막은 괴물 윤석민의 모습은 홈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고,
메이저리그 124승의 괴물투수 박찬호를 상대로 중견수 강동우의 알까기 실책에 편승 1점을 헌납받고 상쾌한 출발을 하여
윤석민의 시즌 2승과 더불어 다시 5할 승률로의 복귀가 당연시 되는 분위기였고, 이어 2회에도 1사 1,2루의 위기를 잠시
맞았으나 예의 날카로운 슬라이더와 강력한 직구로 이대수와 신경현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현장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카니발 축제 분위기 였다.....
1회말 김원섭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차일목에게 희생번트를 지시하는 선감독.
1점을 앞 선 상황에서 경기초반부터 희생번트 사인은 현장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하면 '아니올시다'이다.
1회에 20여개 가까운 볼을 던진 박찬호가 실책에 의해 점수를 뺏긴 상황에서 2회 첫 타자에게 마저 볼넷을 내 주었는데
그 상황에서 초구부터 보내기 번트를 댄 소심함은 선감독이 타이거즈 출신이라는 것에 의문을 갖게 한다.
예상밖의 보내기 작전에 의해 결국 1점을 더 득점하여 안정권에 들었다지만 전혀 타이거즈 답지 않다.
물론 팀타율 최하위팀으로 중심타선의 방망이도 가벼워져 메이저124승 관록의 박찬호를 상대로 3~4점 내기가 힘들다고
판단해서 초반 점수를 낼 상황이면 희생번트라도 대 점수를 내야하는 현재의 답답한 상황이 선감독을 유혹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제 경기 시작 사이렌이 끝나지도 않은 2회 무사1루에서 보내기번트는 정말 의외다..
과거 조감독이 그랬던가? SK김성근감독도 이런 상황에서 보내기 번트를 시켰는지 알아 볼 일이다.
결국 의도한 대로 초반 2득점으로 윤석민의 어깨를 가볍게 했지만, 4회 장성호와 김태균의 벽을 넘기엔 윤석민의 컨디션이
오늘 썩 좋지 않다.
마찬가지로 박찬호의 컨디션도 좋지 않아, 두 신구 괴물간의 선발 맞대결은 결과적으로 싱겁게 졸전 무승부로 진행되어
박찬호는 5대2로 앞선 5회 무사1,2루를 만들어 놓고 강판당해 승리투수 요건도 못 갖추고 내려갔고, 윤석민은 5회 말
5대5 상황에서 90여개의 공을 던지고 박지훈으로 교체되어 이후 불펜투수 8명이 등판하여 한화 다이나마이트 타선에
무차별 난타당하는 창피는 다 당하고 만 우세스러운 경기가 되고 말아 기대에 부풀었던 가금이 뻥 뚫린 허무함으로
메워지고 말았다.
윤석민의 컨디션 난조를 탓하기 전에, 불펜투수들의 허접함을 탓하기 전에 2회 공격때부터 소심한 플레이로 화를 자초한
선감독의 책임은 없는지 곰곰히 생각해 볼 문제이다.
지키는 야구의 대명사 선감독의 타이거즈가 오늘 낸 선발과 불펜 투수들의 기록을 보자.
윤석민 5이닝 90개 투구 7피안타 1홈런 1볼넷 8삼진 5실점 5자책.
이닝수에 비해 삼진은 괴물답게 8개나 기록했지만, 4회 1사 만루에서 이대수에게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싹쓸이 3루타로
3점을 준 것이 뼈 아팠다.
한대화 감독은 무사1,2루에서 중심타선인 5번 김경언에게 보내기 번트를 지시 2대0으로 지고 있는 상황을 한 번의 찬스에서
동점으로 가고자 했다.
결과는 1사 2,3루에서 사구로 만루위기를 자초한 윤석민에게도 패인이 있지만 보내기번트는 이럴때 댄다라는 것을 직접 보여준
한대화감독이 선동열감독에게 일방적인 KO승을 거둔 최초의 시발점이기도 하다.
중심타선이어도 한 번에 뒤집는 승부처에서는 무사1,2루에서도 보내기번트를 댄다?
낯설은 광경인가? 아마 한대화감독 스타일이라면 2회 1점차 리드상황에서 무사1루면 희생번트를 댔을까?
만나면 꼭 물어보고 싶다.
결국 3대2로 역전되어 5회 장성호가 윤석민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날려 점수를 5대2. 3점차로 벌려 윤석민을 KO시켜버리고,
5회말공격에서 바로 2점을 따라 붙어 다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지만 또 문제를 이야기 안 할 수 없다.
2회 1대0 리드, 무사1루에서는 보내기 번트를 대고 5회 5대2로 3점 뒤진 무사1,2루에서는 왜 강공을 했을까.
오히려 2회엔 강공, 5회엔 보내기번트가 정답 아닐까?
박찬호가 최희섭과 나지완을 안타와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1,2루의 위기상황이 닥치고 투구수도 96개에 이르자 한감독은
박찬호를 과감하게 내리고 경기를 승리로 이끌고자 하는 결연한 의지의 표현인 투수 송신영을 올렸다.
1사1,2루에서 차일목에게 볼넷을 허용, 1사 만루가 되자 홍재호 대신 나온 대타는 송산이다.
전광판에 아로 새겨진 송산의 타율은 0.143...
타이거즈 공격력의 아픈 현실을 가장 뼈아프게 보여주는 현실이자 그 현장을 직접 목격한 직관에서 느낀 비애이다.
주전멤버외에 정말 중요한 순간에 한방으로 해결해 줄 대타요원이 없다는 것.
5대2로 3점 뒤지고 있는 5회 1사만루 상황에서 가져야할 대타요원의 기본자세는? 홈런도 아니고 정확한 타격으로 최소
2명은 불러 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송산을 폄훼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송산도 그 상황에서 한 방이었으면 전세를 뒤집을 수 있는 점수를 얻을 수 있었기에 그 타석을 즐기고 싶었을 것이다.
한 방이면 영웅이요, 그렇지 않으면 역적이 되는 찰라의 선택의 결과는 삼진이지만, 그를 믿고 대타로 낸 기아 벤치는
과연 송산이 그럴 해결 능력이 있어 올렸는지, 아니면 홍재호가 미덥지 못해 올렸는지, 그것도 아니면 대타 요원을 키울
생각도 못한 무능함을 과시하려고 했는지 당최 이해불가다.
작금의 타이거즈 공격력의 핵심전력인 이범호와 김상현이 모두 부상 등으로 이탈하여 쓸만한 대타요원도 없었겠지만
그런 선수를 키우지 못한 기아 벤치의 무능력도 심사대상이 될 것이다.
왜 그 순간 이종범의 얼굴이 생각났을까...아쉽고도 아쉬운 상황인 5회 1사 만루에서 대타 송산....
실책과 이용규의 안타로 3점을 만회하여 결국 동점을 만든데는 성공했지만, 정말 쏠쏠한 대타요원이 없는 타이거즈의 현실이
캄캄하기만 하다.
5회이후 줄줄이 나온 불펜투수들 성적을 보자.
박지훈 0.1이닝 투구수15개 1피안타 2실점 2자책. 진해수 0.2이닝 투구수13개 2피안타 1실점 1자책으로,
5대5동점 상황에서 릴리프로 올라온 투수들이 모두 미더운 투구도 못하고 다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물론 한화가 동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박찬호 이후 송신영을 올려 승리조를 조기에 투입한 것에 비해 기아는 윤석민 이후
승리조를 조기 투입하여 경기를 잡을 생각대신 4이닝을 어떻게 불펜을 운영해 갈 것인가에 대한 걱정이 앞선 불펜등판이
되고 말았다.
다음날 전국적인 비가 예보되어 있으므로 구위가 가장 좋다는 심동섭과 고우석등 이른바 필승계투조를 바로 투입하여
비교적 긴 이닝을 책임지게 했다면, 더블스코아 참담한 패배라는 창피는 안 당하고 오히려 이기는 상황이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최희섭의 2타점으로 8대7, 1점차까지 따라 붙은 7회의 분위기는 금새라도 역전에 성공할 분위기였다.
2사후 김선빈과 안치홍이 안타로 출루하고 최희섭이 2타점 2루타를 날려 단숨에 턱밑까지 추격하자 한화 한감독이 빼낸
카드는 다름아닌 마무리 바티스타의 총강력 조기등판이었다.
경기후반 최고의 실점위기에서 동점분위기를 종식시킬려면 감독은 어떤 카드를 써야할까에 대한 모범답안을 한감독이
선감독에게 보여준 것이다.
그 상황에서 초강력 불펜대신 그저 그런 투수로 임시 봉합하는 불펜 로테이션보다 아예 추격의지를 꺾어 버리는 한감독의
초강수는 글쓴이가 작년부터 줄기차게 주장하는 내용이다.
7회 이후 박빙의 리드 상황에서 실점위기가 온다면 불펜에서 구위가 가장 좋은 불펜을 미리 올려 불을 확실하게 끄자는 것이다.
한 번 불붙은 방망이를 어중간한 투수로 막는다는 것은 이길 확율보다 질 확율이 훨씬 더 높기 때문이다.
5회 클리닝 타임때 이벤트가 열렸지만 ㅋ 꽝이다..
5명에게 맥주 1박스를 주는 이벤트..문자를 열심히 4개나 보냈지만 역쉬나 난 이벤트에 약하다.
7회 바티스타를 조기 등판시킨 한대화 감독의 승부는 즉효였다.
2사2루 동점상황에서 나지완을 상대로 삼구삼진으로 돌려세운 그 순간 경기의 승패는 결정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7회 등판한 손영민은 1.1이닝 투구수 16개에 1피안타 1실점 1자책으로 2군에서 몸만들기가 어느정도 성공했다면
손영민에 이어 8회 1사1루에서 나온 심동섭은 0.1이닝 투구수 12개에 2피안타 1실점 1자책으로 기대에 훨씬 못 미쳤다.
실점위기에서 좌타자들에게 계속 득점타를 맞아 좌투수가 좌타자에게 강하다는 확율 자체를 무시하는 결과로 이어져
굳이 좌타자를 상대로 좌투수를 올리는 불펜 운용은 무의미 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선감독의 올 시즌 투수진 운영의 가장 큰 그림인 좌완 용병 선발2명과 쓸만한 좌완 불펜 육성은 이런 좌타자들을 효과적으로
제압하기 위함인데 전혀 그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어 로페즈를 내친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
7회 이후는 생각조차 하기 싫다.
아니 잊어버리고 싶다..난 경기를 안 본 것이다.
8회 2실점하여 10대7로 점수가 벌어지고 말 공격 2사 1,2루의 찬스에서 이용규가 스트라익 낫아웃으로 득점에 실패하여
현재의 타이거즈 전력으로 뒤집기 불가이므로 8회 말을 마치고 경기장을 나와 버렸다.
그후 들려온 기록은 경악할 만한 뉴스로 9회에만 3명의 투수가 나와 무려 6실점...
포스팅 불가다..
야구장의 분위기는 뜨겁게 정말 뜨겁게 달아 올랐지만 이렇게 경기 끝나는 과정에 일어나 버린 관중들은
쓰레기를 그대로 놔두고 나가 버리고... 집으로 가져 가라는 것도 아니고 출입구 앞에 쓰레기 버리는 곳이 있음에도
양심을 이곳에 버리고 가 버린다. 제발 그러지 말자..대부분의 팬들은 비닐봉투나 종이박스에 먹고 남은 쓰레기를 담아
쓰레기 집하장에 내 놓는다..90%이상의 팬들은 그러하지만 10%의 몰상식한 팬들이 전체 팬들을 욕먹게 만든다.
말쑥한 양복에 양장을 입고 머리에 무스를 바르면 뭐하나...양심이 이렇게 더러운데..
뜨거웠던 광주 무등경기장의 함성과 파도타기 응원을 보며 글을 맺는다.
(글 : 포토뉴스 코리아, 굿뉴스피플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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