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에 관한 교황의 이번 성명은 중요할 것이다

Pope's Coming Statement on Global Warming Will Be Significant

 

―― 마르첼로 글라이저(Marcelo Gleiser)

 

동물과 환경의 수호 성인인 아시시의 성 프란체스코에서 자신의 이름을 택한 프란체스코 1세 교황이 이번 여름에 기후 변화가 가난한 자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지구와 환경을 보호할 필요에 관한 회칙을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은 적절한 일이다.

 

이것은 가볍게 여길 일이 아니다. 이번 주에 바티칸의 고위 관리들이 프란체스코 교황이 세계 지도자들로 하여금 지구 온난화에 대해 해야 할 일에 관해 말하는 것을 멈추고 실제로 행동하도록 촉구할 캠페인을 준비하기 위해 수뇌 회담을 개최하고 있다. 십이 월에 파리에서 국가들이 유엔 기후 변화 협정에 대비하고 있기 때문에 그 타이밍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가톨릭 교회는 정치가들을 설득할 모멘텀을 구축할 수 있을까?

 

놀랍지 않게도, 미합중국의 보수 집단들은 교황을 벌써 비판하고 있는데, 본질적으로 교황에게 환경적 쟁점들에 관여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교황 성하는 그의 신뢰가 무가치한 것으로 판명된 유엔의 '전문가들'에 의해 오도되고 있다"고 하트랜드 인스티튜트의 회장인 조지프 바스트(Joseph Bast)가 <<뉴욕 타임즈>>에 인용된 성명에서 말했다. "프란체스코 교황의 심장은 확실히 바른 곳에 있지만, 그는 자신의 도덕적 권위로 기후 변화에 관한 유엔의 비과학적인 의제를 지지함으로써 자신의 양 떼에 손해를 끼칠 것이다."

 

바스트가 지구 온난화의 과학에 관해 신뢰받아야 할 유일한 사람인 것은 아닌 듯 보인다.

 

미합중국 물리학자들의 전문 조직―어메리컨 피지컬 소사이어티(APS)―은 2007에 발표한 자체의 공식 성명에서 지구 온난화에 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인간 활동으로 인한 온실 가스의 배출이 지구의 기후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으로 대기를 변화시키고 있다. 온실 가스는 메탄, 아산화질소와 다른 기체들뿐 아니라 이산화탄소를 포함한다. 그것들은 화석 연료 연소와 광범위한 산업 및 농경 과정들에서 배출된다.

 

그 증거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 지구 온난화는 일어나고 있다.

 

아무 조치도 취해지지 않는다면, 지구의 물리적 및 생태적 체계들, 사회적 체계들, 안전과 인간 건강의 중대한 파괴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지금부터 우리는 온실 가스 배출을 줄여야 한다."

 

그리고 2010년에는 다음과 같은 공식 성명이 회람되었다.

 

"모형들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전지구적 온도의 무시할 수 없는 상승은 인간에 의한 이산화탄소 증가의 결과라는 점을 배제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그러므로 전지구적 기후 변화와 관련된 상당한 위험을 고려하면, 관측 데이터와 모형 예측를 계속해서 개선하는 한편으로 이제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신중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

 

APS가 발표할 새로운 성명이 올해 공개될 것인데, 운이 좋게도 유엔 회의와 프란체스코 교황의 회칙와 우연히 겹친다.

 

한편으로, 다른 한 전문적인 과학적 조직인 전미 지구물리학 연맹(AGU)이 2013년에 발표한 성명의 첫 문장은 다음과 같다.

 

인류가 지난 50년 동안 관찰된 전지구적 기후 변화에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재빠른 사회적 대응이 부정적인 결과를 상당히 줄일 수 있다.

 

이런 성명들은 이런 단체들에 속한 수천 명의 과학자들의 폭넓은 협의를 거친 후에 신중하게 작성된다.

 

이것은 과학적 지도력과 종교적 지도력이 공공선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매우 적합한 일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