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까지 피렌체의 남은 몇곳을 둘러보고, 햄버거로 점심을 떼운뒤 루카(Lucca)로 이동한다. 피렌체에서 루카까
지는 자동차로 1시간 거리이다. 나중에야 알았지만 피렌체~루카 구간 고속도로는 최고속도 130km 이다. 그런데
고속도로에 올라서면 정해진 130km로 달리는 차는 거의없다. 2차선에서 앞차를 따라가다 보면 때로는 180~200
km을 달릴때도 가끔 있었다. 그런데 이구간에 제한속도를 감시하는 몰래 카메라가 엄청나게 숨겨져 있었다. 필자
는 노출된 과속단속 카메라만 신경을 섰는데 나중에 귀국하니 딱지가 2장이나 왔었다. 이태리 자동차 여행자들에
게는 특히 조심해야 할 구간 이다. 이탈리아 중부에 위치하는 루카(Lucca)는 많이 알려진 도시는 아니지만, 지나
치기엔 다소 아쉬움이 있는 도시로, 더넓게 펼쳐진 초원위에 로마문화와 이탈리아 중세문화가 어울어진 토스카나
의 낭만을 느낄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유명 음악가인 "푸치니"의 생가가 있는 곳으로 그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
산 미켈레 성당은 루카를 대표하는 성당으로, 로마시대 대광장(Foro) 위에 세워진 로마 카톨릭 대성당으로 8세기
경에 최초로 건립 되었으며, 알렉산드로 2세 교황의 명령으로 1070년 경 다시 확장 되었다. 성당의 전면은 4계층
나누어져 있으며, 다양한 양식의 기둥들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고, 중세 루카 기둥양식으로 발전한 성당으로 유명
산 미켈레 대성당은 전체가 4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4층의 기둥들을 자세히 보면 각각 다른 조각상으로 구성
되어있어 화려함을 더하고 있다. 4층 파사드 위에 우뚝선 미켈레(미카엘)가 창으로 악의 상징인 드래곤을 물리치
고 있는 모습과 좌우에는 미켈레의 승리를 축하하는 천사상이 보인다. 이곳 성당에서 루카 기둥양식이 태어 났다
산 미켈레 대성당 좌우 측면에 세워진 (성 모자상)은 "마테오 치비탈리"가 만든 모조품. 진품은 내부에 있음
대성당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시계는 화려한 조각으로 유명하다(19세기)
산 미켈레 대성당 꼭대기를 지키고 있는 "성 미카엘 대천사"의 높이는 4m이며, 13세기에 만들어 졌다고 한다
산 미켈레 대성당을 가까이 보면 화려한 파시드와 특이한 기둥으로 탑을 쌓아 올린듯 하다
대성당 내부을 둘러보니 대부분 13세기 작품을 19세기에 복원하면서 너무 깨끗하게 복원되어 고전미가 없었다
대성당 좌우 측면에 있었던 "성 모자상" 진품(13세기)이 내부에 보관되어 있다. 외부 모조품과 다소 상이함
천정을 화려하게 수놓은 조각 작품들
다소 거대한 성상화(19C)
크고 작은 기도실은 대부분 19C 복원되어 화려함을 자랑한다
대성당 내부에는 많은 기도실이 보인다
산 미켈레 대성당(San Michle in Foro)의 중앙 본당의 전면 모습
바실리카 산 프레디아노(Basilca Di San Frediano) 대성당은 6세기 "빈첸초, 스테파노, 로렌초" 세 성인을 모시던
성당 자리에 산 프레디아노 성인에게 성당을 지었다. 1147년 성당 전면을 재공사하여 기존 성당위에 비잔틴 양식
의 모자이크로 꾸며진 전면을 만들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자세히 보면 예수를 중심으로 좌우에 두 천사
가 보호하고 있고 그 아래 12명의 사도들이 등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내부에는 6세기 만든 분수와 루카 시민들이
매일 찾는 성녀 "치타(Santa Zita"의 미이라가 중앙 제단 왼편에 모셔져 있어, 루카 시민들의 안식처 같은 곳이다
"바실리카 산 프레디아노 대성당" 측면 전경
바실리카 산 프레디아노 종탑(1147년)
<나비부인, 토스카, 라보엠>등 많은 오페라 곡을 만든 것으로 유명한 "자코모 푸치니" 동상이 생가 앞에 보인다
오페라 작곡가인 "자코모 퓨치니"가 살았던 아파트 벽면에는 "성 모자상"의 프레스코화가 선명하게 남아 있다
동상 뒤편 아파트 2충에서 "자코모 퓨치니"는 이곳에서 태어나 22살 까지 살았으며,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
로마 원형극장(Piazza dell' Anfiteatro)은 현재까지 보존되어, 루카의 각종 행사들이 이곳에서 열린다
안티테이트로 광장(로마 원형극장)에는 동,서,남,북 4개의 출입구 있으며, 광장 곳곳에는 조각상들이 놓여있다
루카에는 아름다운 궁전이 하나 있다. "팔라초 모리코니 판네르"(Palazzo Moriconi Pfanner) 궁전으로 1660년경
루카 출신의 실크로드 비단 상인인 "모리코니 가문에서 건축한 것으로. 그후 1700년경 이탈리아풍의 정원을 조성
했다. 1800년경 마지막 궁전 주인은 오스트리아 맥주 생산업자인 "판네르 가문의 소유였으나 현재는 박물관 전환
루카는 대충 둘러보려면 3~4시간 정도 걸린다. "팔라초 모리코니 판테르" 궁전의 정원 풍경
뒷편으로 보이는 것은 루카에서 가장 큰 규모인 "산 마르티노 대성당" 이다
루카 곳곳에 남아있는 고대 로마의 성벽들이 수천년의 세월을 견디며 아직까지 위용을 뽐내고 있다
팔라초 모리코니 판테르 박물관 입구에 전시되어 있는 마차, 내부 투어는 시간부족으로 생략한다
루카 도심에 남아있는 로마시대 성벽
루카 도심에 남아있는 로마시대으로 성벽 내부에는 거대한 땅굴이 만들어져 있다
루카 도심에 남아있는 로마시대 성벽
루카의 중심광장에서 4대문으로 가가는 골목길 전경
이탈리아는 도심 곳곳에 식수를 제공하는 곳이 많이 있다. 시민들과 여행자들이 먹는데, 필자는 먹어보지 못했다
산타 젬마 갈가니(St Gemma Galgani) 수녀원 내부 전경
"산타 젬마 갈가니" 수녀원은 1771년 건설되었으며, 1935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 되었다고 한다
산타 젬마 갈가니(St Gemma Galgani) 수녀원 내부 전경. 대리석으로 만든 성모자상
산타 젬마 갈가니(St Gemma Galgani) 수녀원 내부 돔 전경
산타 젬마 갈가니(St Gemma Galgani) 수도원에 모시고 있는 성녀인 "산타 젬마 갈가니" 초상화
루카에서 가장 중요한 볼거리는 산 마르티노 대성당(Duomo di San Martino)으로 로마네스크와 고딕양식이 혼합
되어 만들어진 특이한 성당이며, 이탈리아에 존재하는 수많은 성당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산 마르티노 대성당의 전면 모습은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 양식이 혼합되어 지어진 것을 알 수 있다
산 마르티노 대성당 2층 테라스 부분의 대리석 조각과 기둥들의 모습이 화려하다
산 마르티노 대성당 벽면에는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만든 거대한 대리석 조각상
산 마르티노 대성당 벽면의 거대한 대리석 조각상
산 마르티노 대성당 벽면의 거대한 대리석 조각상
산 마르티노 대성당은 6세기에 최초로 건립된후 11세기에 확장을 하여 현재까지 이른다. 내부는 프레스화로 장식
산 마르티노 대성당 내부에 있는 프레스코화는 보관 상태가 양호하여, 중세로 시간여행을 하는 느낌이다
산 마르티노 대성당 내부 프레스코화
산 마르티노 대성당 내부는 크고 작은 기도실이 여러개 있으며, 루카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란다
산 마르티노 대성당의 몇곳은 로마시대(6세기) 석벽이 아직까지 남아 있음을 볼수 있었다
내부에는 화려한 조명등이 설치되어 있는데 무엇을 뜻하는지 알수 없었다
산 마르티노 대성당 내부를 둘러본후, 구이니치 탑을 끝으로 루카 여행을 마치고, 다음 여행지 피샤로 이동한다
To Be Continued
Full HD 동영상 및 자세한 내용은 나의 카페 : http://cafe.daum.net/wjdrhksch38 (천년愛의 지구촌 자유여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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