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쇼 라즈니쉬의 "틈" 전문을 연제하고 있습니다.

"틈"이 얼마나 우리를 평안하게 하는 것인지 잠시 "틈"을 내시면 어떨까요?

 

 

 

 

경음악/무도장 정통

 

 

 

 

사진/자파리님

 

마음은 계속해서 움츠러든다.

그러나 나이를 먹을수록 마음은 점점 졸아들고 비참해진다.

노인들이 고집스럽고 측은해지는 것이 우연만은 아니다.

대개의 노인들은 항상 이유 없이 화를 내고 짜증을 부린다.

 

 

삶을 살아오는 동안 가슴 없이 마음으로만 살아왔기 때문이다.

마음은 본디 확장하는 법은 모르고 움츠러드는 법만 안다.

 따라서 그대가 아는 것이 많아질수록 그대의 마음은 점점 수축한다.

 

 

 무지한 사람은 유식한 사람보다 마음이 더 크다.

무지한 사람은 마음에 담겨있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유식한 사람의 마음은 지식으로 가득하여 공간이 없다.

 

 

하지만 내면을 뜻하는 가슴은 마음과 반대이다.

바깥 세계에 경계선이 없는 무한한 하늘이 있듯이,

내면의 세계에도 광대한 하늘이 있다.

 외부와 내면은 서로 상응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부의 세계가 무한하면, 내면의세계도 무한할 수밖에 없다.

외부의 세계와 균형을 이루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면의 세계도 외부의 세계와 똑같은 크기의 하늘이 있다.

 명상은 머리에서 일어나지 않는다. 머리로는 일어날 수가 없다.

 

 

 명상이 머리로 이루어지면, 그것은 명상을 흉내 낸 것일 뿐이다.

참된 명상은 그런 것이 아니다.

참된 명상은 언제나 가슴에서 일어난다.

 그러니 명심하라. 참된 깨달음은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깨달아야 한다는 것을.

 

 

꿈과 친구가 되는 법을 배워라. 꿈은 무의식이 보내는 신호이다.

무의식이 그대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꿈은 의식적인 마음과 무의식을 만나게 해주는 다리이다.

분석은 꿈을 이해하는데 필요하지 않다.

 

 

만일 그대가 꿈을 분석하게 되면, 다시금 의식이 주인이 된다.

의식은 꿈을 해체하고 분석하여 꿈의 의미를 자의적으로 해석하고자 한다.

무의식은 시적인 표현을 하기 때문에 그 뜻이 아주 미묘하다.

 

 

분석을 통해서 그 의미를 파악할 수 없다.

따라서 꿈의 언어를 배우기 시작해야만 가능하다.

그러니 꿈을 이해하기 위한 첫걸음은 꿈과 친구가 되는 것이다.

 

 

무언가 의미가 있어보이는 꿈을 꾸면, 잊어버리기 전에 얼른 일어나 앉아 두 눈을 감아라.

꿈과 친구가 되기 위함이다. 꿈에 전적으로 그대를 맡겨라.

두 눈을 감고 꿈속으로 들어가 꿈과 만나라.

 

 

꿈이 열리도록 하라.

꿈이 펼쳐지면서 그 안에 감추어둔 보배가 쏟아지는 놀라운 모습을 보게 되리라.

그대가 어디에 있든 그곳이 언제나 시작점이니 항상 그곳에서 시작하라.

삶이 늘 아름답고 젊고 생생한 것도 이런 까닭이다.

 

 

그대가 완성을 생각하는 순간, 그대는 죽어가기 시작한다.

완전한 것은 곧 죽음이기에 완벽함을 추구하는 자들은 자살을 저지르는 것과 같다.

 완벽한 것은 없다. 삶은 영원함으로 완전할 수가 없다. 또한 삶에는 끝이 없다.

 

 

 삶은 끝없이 점점 올라가기만 할 뿐이다.

하나의 봉우리에 오르고 나면, 그 다음 봉우리가 그대에게 손짓한다.

그러니 그대가 어디에 있던 그곳이 언제나 시작인을 잊지 말라.

 

 

그럼으로써 그대는 항상 어린 아이로, 순결한 처녀로 있을 수 있다.

이것이 삶에 의해, 과거에 의해,

 여행 도중 만나는 일상의 먼지에 의해 더럽혀지지 않고 언제나

순결함과 젊음과 신선함을 유지하는 삶의 완전한 기술이다.

매순간 새로운 문이 열리고 있음을 기억하라.

 

**********끝*********

 

감사합니다.